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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 후 불면 날아갈 2021-08-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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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낮술을 마시고 낮잠을 자고 난 이 시간. 주말의 상념을 기록하는 호기를 누려본다. 시시각각 새로운 글이 올라오는 공간이 오늘은 유달리 조용하다. 다들 내리는 비 시간을 느끼며 책에 빠져있는지 조용하기만 한 블롴.

 

강함과 약함이 불규칙하게 반복되어 내리는 비는 가족을 이렇듯 무료하게 만든다. 아내가 둘째를 낳은 오늘을 기념하여 우리는 정해지지 않은 어느 장소에서의 하루 캠핑을 계획했지만, 이 같은 비로 인해 갇혀서 각자가 자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 이제 각자가 자기 시간을 갖는 것이다. 아이들이 컸다.

 

5년 전 아들의 출생신고서를 적으면서 출생지를 작은방으로 기록했던 기억. 출산은 병이 아니라며 집에서 그냥 낳은 아이. 지나서 생각하면 참으로 무모했던 5년 전 오늘. 누구의 생일은 곧 낳아준 이가 사망한 날일 수 있었던 시대가 그렇게 오래전 이야기가 아니다. 이 세상 사람은 모두가 어미의 새끼들이다. 아들의 생일이기 이전에 아내가 수고한 날이다.

 

현관문을 연신 열어보는 아들.

발 늦은 생일 선물.

변신 합체 헬로카봇.

내리는 비 탓을 하며 달래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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