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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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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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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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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잭슨 작가님의 <제비뽑기>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총 2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독립적인 단편도 있고 어떤 단편들은 이어지기도 하더라고요. 공통적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평범하지 않은 공포를 그리고 있었고 이를 무심한 어투로 전달하여서 그 공포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조용하게 흐르고 있지만 그 물 밑 속의 인간의 혐오스러운 악의를 소름끼치게 표현해서 읽고 나서 찝찝한 기분이 들었고 여러모로 곱씹게 되는 부분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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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행성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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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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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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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멍게 작가님의 <미지의 행성 X>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믿고보는 청게장인 그런데다가 흔치 않은 꾸금청게라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외모만 보면 사나워보이지만 생활력 강하고 성실한 공과 누가 봐도 모범생인데 알고보면 성실하지 않은 수 의외성이 있는 둘 조합이 좋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잔잔한 이야기지만 그 나이 때 방황과 흔들림, 풋풋함들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짝사랑하면서 남들이 보기에는 별 거 아닌 일로 한 없이 작아졌다 반대로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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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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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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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이 작가님의 <버드 스트라이크>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수호 키워드 절륜공에 걸맞는 개변태… 플러팅한다고 대뜸 자기 중심부 까질 않나 감정 표현도 초고속 직구인 스타일이었고, 그에 비해 은조는 겉으로는 덤덤해보이는데 속은 생각보다 많이 여린 스타일이라 갈등이 생기면 그걸 바로 풀기 보다는 그걸 아예 피해가는 스타일이더라고요. 두 사람 성격이 극과 극이다 보니 사랑이 넘쳐남에도 갈등으로 돌고 또 돌게 된 느낌도 있었지만 버드 스트라이크가 있어도 추락할 확률이 높지 않은 것처럼 두 사람 관계도 마찬가지 같았어요. 깨알같이 은조의 조는 새 조가 아닌 조명 조라고 알려주는 은조도 귀여웠고요.
그리고 임승진 초반부터 너무 나대서 이름만 봐도 짜증났었는데 마지막 보니까 조금 불쌍하기도… 그런데 사실 그것도 자기가 불러온 화가 참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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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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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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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작가님의 <도원(외전)>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외전은 과거 일을 겪으면 유원이의 마음 속 깊이 남은 상처를 마무리하는 에피소드와 두 사람의 달달한 후일담으로 가득 차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도겸이 가출한 이야기가 너무 귀여웠어요. 그 조그마한게 봇짐 싸서 집 나가는 것도 웃기고 그 야심한 시각 스승님 집에 청윤이 있는 것도 아주 흐뭇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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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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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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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작가님의 <도원 3권(완결)>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황제 진짜 본인이 한 일에 비해 너무 곱게 죽은 거 같아요. 마냥 해맑았던 문왕비가 너무 큰 상처를 받아 위축되어 있는 게 가슴 아프더라고요.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도영이한테 추근대는 거 정말 역하더라고요. 황후도 나름의 벌을 받고 문왕이 새로운 황제가 되면서 평화를 되찾게 되어서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특히 도영이가 전장에 나가 무관으로서의 자신을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 갖게 되고 태제비가 된 이후에도 단순히 누군가의 비로 살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자신의 모습대로 훈련받으며 사는 게 정말 좋았어요.
외전 보면서 장어 사는 도영이 보고 털썩하는 유원이가 귀여웠고 아빠 닮아 울보인 도겸이도 사랑스러웠고 또 스승님과 청윤이 스토리는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착한 이야기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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