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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시 처음부터 금을 찾고 있었다" | 책을 읽으며 2011-07-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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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과 크릭이 DNA의 구조를 밝히고 그것을 발표하는 상황에 대한 얘기는

들을 때마다,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하다.

과학적 발견에 당연히 뒤따르는 과학자들의 천재성 뿐만 아니라

음모와 시기, 안타까움, 그리고 반전 등이 뒤엉켜 있기 때문이다.

 

매트 리들리의 <프랜시스 크릭>은 그 DNA 구조 규명 이야기를

또 다른 관점에서 흥미진진하게 서술한다.

크릭에게 우호적인 관점이 더 많이 녹아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지만

읽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크릭의 실수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으니 말이다.

 

매트 리들리의 생각에 DNA의 구조는 1953년이 아니라

바로 1952년에 밝혀졌어야 하는 것이다.

그 레이스에 동참하고 경쟁했던 사람들의 어떤 헛점 때문에

1년이나 미루어진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는 왓슨과 크릭도 포함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왓슨과 크릭이 완전무결하게,

아니면 하룻밤새 뚝딱하고 계시를 받듯 DNA 모형을 만든 것은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그들도 헛점이 많은, 아직은 애송이 과학자였다.

 

랜들이 윌킨스와 프랭클린의 관계에 치명적인 혼란을 야기한 탓에 두 사람은 왓슨과 크릭처럼 협동할 기회를 놓쳤다.”

- 과학자들의 협동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또한 얼마나 힘든 것인지

 

윌킨스는 더 일찍 모형을 만들었어야 했다.”

- 사이가 안 좋았던 프랭클린이 떠난 후에 모형 만들기를 시도한다고 했던 윌킨스. DNA에 관련한 일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떤 연구 주제가 한 사람의 것만일 수 없었고, 시간도 그의 편이 아니었다.

 

프랭클린은 결정 분석 기법을 더 배우거나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눴어야 했고,”

- 프랭클린이 노벨상을 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음모적인 시각에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여성이라서 타지 못했다는 등), 정작은 그녀가 일찍 죽었기 때문이었고, 살아있었더라도 윌킨스와 경합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에게는 자신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더 좋은 의견을 구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이 없었다.

 

왓슨은 메모를 했어야 했다.”

- 프랭클린의 발표를 그냥 듣기만 하고 잘못된 정보를 알리는 바람에 DNA 구조의 규명은 1년이나 늦춰졌다.

 

폴링은 화학의 기본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 (혹은 국무부로부터 부당한 대접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

- 폴링은 영국의 캐븐디시 연구소를 방문하려고 했지만 국무부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했다. 아마 방문했다면 X선 회절 사진을 봤을 것이고, 그랬다면 DNA 구조에 대해서 먼저 알아냈을 가능성이 상당히 짙다. 하지만 그는 오지 못했다. 그 이유는 매카시 상원의원이 주도한 반공 열풍 때문이었다! 폴링은 노벨 화학상 뿐만 아니라 나중에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한 반핵인권주의자였다.

 

크릭은 프랭클린과 친하게 지내도록 더 노력했어야 했다.”

- 크릭은 프랭클린의 데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없었고, 그래서 잘못된 정보를 왓슨으로부터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그 일을 해낸 것은 그 애송이 과학자 왓슨과 크릭이었다.

그랬기에 윌킨스는 다소 절망했다.

(물로 노벨상으로 보상을 받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DNA 구조하면 왓슨과 크릭하지, 거기에 윌킨스까지 보태지는 않는다.)

또한 왓슨과 크릭의 작업이 지금은 용납받기 힘든

데이터 도둑질에 근거한 것이고,

그들이 그 일을 해낸 것은 어쩌면 운이 좋아서라고 하지만

다음의 크릭의 말은 그래도 그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고 본다.

우리가 어영부영 우연히 금을 발견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역시 처음부터 금을 찾고 있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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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녹음된 음악은 몇 곡? | 책을 읽으며 2011-07-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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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켈리의 <기술의 충격>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저자의 박식함, 혹은 풍부한 예시다.

한 가지 사항을 설득하는데 드는 예는 그저 한두 개가 아니라

수많은 것들을 동원한다.

그것들은 모두 적어도 내게는 낯선 것들이고,

그래서 더더욱 흥미롭다.

 

몇 가지 예만 들면 이렇다.

동등한 발명이 동시에 독자적으로 발견되는 예들이다.

태양 흑점은 1611년이라는 같은 해에 갈릴레오를 포함하여 둘도 아니라 네 명의 관찰자가 따로따로 처음으로 발견했다.

우리는 온도계의 발명자를 여섯 명이나 알며, 피하 주사 바늘의 발명자도 세 명이나 안다.

에드워드 제너보다 앞서 백신의 효능을 발견한 과학자도 네 명이나 있으며, 모두 각자 발견했다.

아드레날린은 네 번이나 최초로분리되었다.

소수()는 세 명의 천재가 각자 발견(혹은 발명)했다.

전신은 조지프 헨리, 새뮤얼 모스, 윌리엄 쿡, 찰스 휘트스톤, 카를 슈타인하일이 각자 재발명했다.

프랑스인 루이 다게르는 사진술을 발명한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니세포르 네엡스, 어퀼 플로랑스,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 세 명이 독자적으로 같은 과정을 창안했다.

로그 발명의 영예는 대개 존 네이피어와 헨리 브리그스 두 수학자에게 돌아가지만,

사실은 제3의 인물인 요스트 뷔르기가 그들보다 3년 앞서 그것을 발명했다.

타자기는 영국과 미국 양쪽에서 서너 명의 발명자가 동시에 발명했다.

여덟 번째 행성인 해왕성의 존재는 같은 해인 1846년 두 과학자가 독자적으로 예측했다.

산소의 액화, 알루미늄의 전기분해, 탄소의 입체화학은 둘 이상이 독자적으로 발견한 화학적 발견 가운데 몇 가지 사례에 불과하며, 이 세 사례에서는 겨우 한 달 정도 사이를 두고 동시 발견이 이루어졌다.” (162)

 

다음은 새로운 착상이 원래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결국에는 더욱 큰 영향력을 지난 방향으로) 전개된 사례들.

토머스 에디슨은 자신의 축음기가 죽어가는 사람의 마지막 유언을 기록하는 데 주로 쓰일 것이라고 믿었다.

처음에 라디오에 자금을 댄 사람들은 그것이 시골 농민들에게 설교를 전파하는 데 이상적인 장치라고 믿고 그렇게 했다.

비아그라는 원래 심장약으로 임상 시험을 했다.

인터넷은 원래 재난에 대비한 예비 통신망으로 창안된 것이다.” (297)

 

이런 건 어떤가?

아마존은 8 5000종류의 휴대전화와 관련 상품을 판다.

지금까지 인류는 50만 편의 영화와 약 100만 편의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녹음된 음악은 적어도 1100만 곡에 달한다.

화학자들이 목록으로 작성한 화학물질은 5000만 종류에 달한다.” (348)

 

어쩌면 <기술의 충격>은 내가 읽은 책들 중 가장 현란한 예들이 가득찬 책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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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간균 논문 발표 | Science 2011-07-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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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올린 논문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저희 논문 얘기입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4832329)

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라는 journal 8월호에 실린 논문입니다.

제목은 “High prevalence of CTX-M-15-producing Klebsiella pneumoniae isolates in Asian countries: diverse clone and clonal dissemination”.


 

어제 올린 글에서 이미 ESBL이라든가, CTX-M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습니다.

이 연구는 아시아 지역에서 수집한 폐간균 (K. pneumoniae)에서 CTX-M-15가 많이 있고,

그 균들의 특징을 밝힌 것입니다.

최근 늘고 있는 CTX-M-15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장균 (E. coli)에서 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몇몇 나라에서 폐간균에서도 CTX-M-15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의 CTX-M-15 생성 폐간균의 유전자형을

MLST의 방법을 통해서 분석한 결과 ST11이라는 클론이 가장 많았는데 (36.4%),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 나왔으니까

지역 불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T11은 과거에 이미 유럽 등에서도 많이 보고되는 클론이기 때문에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클론으로 보입니다.

세균에게는 국가나 대륙의 경계가 없다는 것을

여기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우세한 클론이 존재함과 동시에

아주 다양한 클론들이 나왔습니다.

모두 55개의 균주 중에 25개의 ST이 나왔으니까 아주 다양한 편입니다.

이런 결과는 CTX-M-15를 포함하는 플라스미드가

자주 폐간균에도 들어간다는 사실과 함께,

특정 클론이 어떤 잇점을 갖고 있어서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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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과 폐간균에 대한 논문 발표 | Science 2011-07-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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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감염학회에서 펴내는 <Journal of Infection> 7월호에 나온 저희 논문입니다.

제목은 “Comparison of CTX-M-14- and CTX-M-15-producing Escherichia coli and Klebsiella pneumoniae isolates from patients with bacteremia”입니다.

 

굳이 풀어 설명하자면 대장균 (E. coli)과 폐간균 (K. pneumoniae)에서 CTX-M-14을 생성하는 것과 CTX-M-15를 생성하는 균들을 서로 비교한 논문입니다.

 

대장균과 폐간균은 그람 음성균 중에서도 중요한 병원균입니다.

지금은 이들 균에서 NDM-1 등을 생성하는 것들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들 균에서 항생제 내성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ESBL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라는 것으로

이것이 있으면 대부분의 beta-lactam 계열 항생제를 무력화시키고,

다른 많은 항생제에 대해서도 내성을 갖게 됩니다.

ESBL 가운데 과거에는 TEM이라든가 SHV 계열의 것이 전세계적으로 많았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CTX-M 계열의 ESBL이 증가하고,

그 중에서도 CTX-M-15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CTX-M-15는 특히 ST131이라고 하는 클론에 많이 있는데

이것들이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CTX-M-14이 가장 많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CTX-M-15이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가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논문은 바로 이 CTX-M-14 CTX-M-15를 생성하는 세균들을 비교한 것입니다.

어떤 클론들이 있는지,

그것들의 항생제 내성은 어떤지,

독성 유전자들은 어떤지,

그리고 그 CTX-M 유전자를 포함하는 플라스미드가 퍼지기 위한 조건이라고 하는

toxin-antitoxin system (또는 addiction system)은 어떤지 등을 연구한 것입니다.

 

간단히 결론만 정리하면,

CTX-M-15를 생성하는 대장균은 독성 유전자와 addiction system을 많이 갖는 클론이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고,,

CTX-M-15를 생성하는 폐간균의 경우에는

CTX-M-14를 생성하는 폐간균에 비해 항생제 내성률이 높아서

그것이 빠른 전파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CTX-M-15는 과거에는 거의 대부분이 대장균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최근에는 여러 지역에서 폐간균에서도 나옵니다.

(그에 관해서는 저희도 이미 논문으로 발표를 했었습니다.)

CTX-M-15를 포함하는 플라스미드가 과연 어떤 식으로 들어왔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화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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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크릭] 번역되어 나오다 | 끄적이다 2011-07-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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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두어 주 지난 교수신문을 읽다

매트 리들리의 <프랜시스 트릭> (김명남 옮김, 을유문화사)이 번역되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2006년 내가 학회 참가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갔을 때

서점에서 샀던 <Francis Crick: Discoverer of The Genetic Code>의 번역본이다.

원서의 발간 연도가 2006년이니 나는 바로 샀었던 셈이다.

읽기는 1/3쯤 읽었나 보다.

이제 번역본으로 읽으면서 가끔 비교해봐야겠다.

 

제임스 왓슨 보다 대중에게는 덜 알려져 있어도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더 존경받았던 과학자가 크릭이라고 한다.

왓슨이 <이중나선>을 통해서 명성을 얻고,

과학보다는 활동을 통해 이름을 날렸던 것과는 달리

크릭은 죽기 전까지 과학자체만을 위해서 머리를 썼다.

둘 다 필요하지만 그래도 과학자로서존경을 받는 쪽은 크릭일 수 밖에 없는 셈이다.






<교수신문>의 기사다.

노벨상 수상자 자크 모노가“지적으로 분자 생물학의 전 분야를 장악한 사람,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많이 이해한 사람”이라 불렀던 프랜시스 크릭(1916~2004)은 제임스 왓슨과 더불어 생물학을 뛰어넘어 현대 과학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위대한 생물학자로 꼽힌다.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함께 DNA의 구조를 밝혀 유전학과 분자 생물학의 새로운 역사를 쓴 크릭은 생물학의 처음인 DNA에서 생물학의 끝인 의식의 문제까지 생각의 지평을 넓혀 갔던 과학자다.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의 방문 교수인 매트 리들리는 이 책에서“크릭이 발견한 진실, 그것은 생명의 속성이었다. 의학과 기술과 과학의 미래에 어마어마한 기회를 안겨줄 발견이었다”라고 강조하면서, 크릭이 갈릴레오, 다위, 아인슈타인과 나란히 최고의 과학자로 여겨질 것이라고 장담한다. 책의 원제는 Fracis Crick(HarperCollins, 2006)이다.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크릭 전기인 이 책에서 지은이는 과학자의 입장에서 크릭의 과학적 탐구의 여정과 유전 부호 해독의 의미를 간결하고 매력적으로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과학자로는 보기 드물게 수다스럽고 사교적이었던 크릭의 인간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노벨상을 같이 수상했던 동료 제임스 왓슨과 모리스 윌킨스를 비롯 로절린드 프랭클린, 자크 모노와 프랑수아 자콥, 시드니 브레너, 게오르그 크라이젤, 쿨루그, 로널드 피셔 등 20세기 과학계를 풍미했던 인물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20세기 생물학의 발전 과정과 그 의미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저자의 말대로 크릭이 이들과의 지적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는지는 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크릭이 평생의 목표로 설정한 화두를‘생명’과‘의식’으로 파악하고 있다. 책의 부제를‘유전부호의 발견자’라고 한데도 사실은 DNA 구조의 발견보다는 유전 부호의 완성이 더 위대한 업적일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생각이 반영된 듯하다. 『놀라운 가설』에서 크릭은 자유의지가 방대한 신경세포들과 연관 분자들이 취하는 활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예순을 넘은 크릭이 뇌와 의식 연구에 몰두한 대목을 저자는 놓치지 않고 따라갔다. 그의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제임스 왓슨은『이중나선』에서“나는 크릭이 겸손하게 구는 것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라는 문장으로 책의 첫머리를 시작했다. 열여섯 살에 대학에 들어간 신동 왓슨에 비해 크릭은 노벨상에 값하는 연구를 해낸 다음에야 겨우 박사학위를 받은 대기만성형 학자였다. 왓슨의『이중나선』,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와 비교해가며 읽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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