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에나의 밑줄긋기
http://blog.yes24.com/ninguem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ena
남도 땅 희미한 맥박을 울리며...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2·4·7·9·10·11·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0,20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끄적이다
책을 읽으며
책읽기 정리
Science
책 모음
이벤트 관련
나의 리뷰
책을 읽다
옛 리뷰
한줄평
영화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과학이슈 14기파워문화블로그 몽위 문학신간 리커버 이그노런스 주경철의유럽인이야기 파인만에게길을묻다 12기파워문화블로그 물리학
2012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ena님! 우수리뷰 선정되신 거 축하.. 
저도 이과를 선택해서 이공계열 대학을.. 
우수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 .. 
오아~ 축하드립니다. 독후기도 잘 .. 
우수 리뷰어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새로운 글

2012-06 의 전체보기
2011년 impact factor를 살펴보니 | Science 2012-06-29 14:16
http://blog.yes24.com/document/655684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오늘 아침 출근해서 보니, 2011년도 impact factor(IF)가 발표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3년 전에도 썼고 (http://blog.naver.com/kwansooko/50053081063),

2년 전에도 썼고 (http://blog.naver.com/kwansooko/50090788685),

작년에도 썼는데 (http://blog.yes24.com/document/4537246),

올해도 써봅니다.

 

Impact factor, SCI (Science Citation Index)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는 분들도 있고, 모르는 분들도 있겠지만, 찾아보면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있을 겁니다.

워낙 국내(과학계)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고,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하는 단어(특히 SCI)이다보니 이쪽에 종사하지 않는 분들도 들어본 적은 있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journal에 대한 impact factor와 모든 사람이 관심이 갖고 있는 journal impact factor에 대해서만 조사해보았습니다.

 

이른바 CNS라고 약칭되는 journal들의 impact factor입니다.

 

Cell, 32.403

Nature,  36.280

Science,  31.201

 

조금씩 값은 올랐고, Cell Nature의 값은 서로 역전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impact factor에서 우위를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지만 말입니다.

그건 저 아래의 impact factor 0점대, 1점대에서 우위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대단한 journal들은 자매지들을 가지고 있는데대표적으로 Nature 자매지의 impact factor를 보면,

 

Nature Genetics, 35.532

Nature Immunology, 26.008

Nature Medicine, 22.462

 

Nature Genetics가 원래 journal Nature와 차이가 없습니다물론 Nature 다음에 무엇이 붙건 Nature에 냈다고 하는 판국이긴 하지만엄밀하게는 아무것도 붙지 않은 Nature를 제일 쳐주는 것은 당연합니다그럼에도 impact factorNature Genetics 등에서 높게 나오는 것은 논문의 숫자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기초과학 쪽의 CNS에 해당하는 journal들로는 보통 NEJM, Lancet, JAMA를 드는데,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53.298

JAMA, 30.026

Lancet, 38.278

 

Lancet에서도 여러 자매지를 내는데그 중에서도 제가 보는 유일한 journal Lancet Infectious Diseases입니다이것의 impact factor 17.39네요.


Open access policy를 기치로 내건 PLoS series의 journal 중 가장 관심이 가는 journal은 PLoS pathogens인데, 이 journal의 impact factor는 9.127로 처음 등장했을 때와 차이 없이 9점대에서 계속 놀고 있네요. 

 

사실 이런 journal에 내는 것은 도전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려다보지 못할 나무는 아니지만 늘 올라가는 나무는 아니라는 것이죠.

 

좀 더 현실적인 journal즉 제가 자주 투고하고논문을 출판하는 journal들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미국감염학회(IDSA)에서 내는 journal 

CID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9.154

JID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6.41

작년에 CID의 경우 8.186으로 아마 한계가 아닐까 하는 예상을 했는데더 올랐네요. 10을 돌파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 JID 2007 6점대를 가까스로 찍고, 5점대로 주저앉았다가 작년에 6점대로 올라섰는데 (6.288), 올해 조금 더 올랐습니다. CID가 좀더 임상적인 내용을 다루고, JID는 좀더 기초과학의 내용을 다루는 편인데그런 차이가 impact factor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미국미생물학회(ASM)에서 내는 journal들은 많은데요즘에 잘 투고하지 않지만 관심을 갖는 journal은 몇 개가 있습니다.

Journal of Bacteriology, 3.825

Infection and Immunity, 4.165

 

제가 자주 투고하는 ASM journal은 다음의 두 journal입니다.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 (AAC), 4.841

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 (JCM), 4.153

- AAC의 경우엔 뒤에 볼 JAC와 성격이 아주 유사한 journal인데 과거엔 JAC보다 훨씬 좋은 journal로 인식되었고 (물론 지금도 아니란 건 아닙니다), impact factor도 작년까지는 더 높았는데올해 역전이 되었습니다. AAC가 먼저 5점대를 돌파하지 않을까 예상을 했는데, JAC가 먼저 돌파를 해버렸습니다.

 

,

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 (JAC)  5.068

이 얼마 안 되는 차이가 어이없게도 중요한 차이가 되어버리는 현실이 있습니다언제부터인가 journal들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impact factor 10점대, 5점대를 사용하는 관습이 생겼습니다그리고 어떤 대학에서는 그것에 따라 평가 점수도 달라지고인센티브 액수도 다른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영국 화학요법학회(BSAC)에서 내는 이journal 5점대를 찍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마 몇 년 전엔 없었을 겁니다. 2006년에는 3점에였었으니까요오른 비율로 따지자면 약진인 셈이죠.

 

또 다른 항생제 내성과 관련된 journal 중 주목할 만한 journal을 보면,

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IJAA),    4.128

Journal of Infection (JOI),   ,4.126

작년에도 이 journal들의 impact factor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얘기했었는데 올해는 더 놀랍습니다.

IJAA 2.338 (2007) -> 3.067 (2008) -> 3.032 (2009) -> 3.751 (2010) -> 4.128 (2011)

JOI 2.844 (2007) -> 3.089 (2008) -> 3.06 (2009) -> 3.805 (2010) -> 4.126 (2011)

이걸 보면 두 journal이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밖의 journal들을 보면,

Diagnostic Microbiology and Infectious Disease (DMID), 2.526

작년 2.426에 비해 살짝 올랐네요.

Journal of Medical Microbiology (JMM), 2.502

역시 작년 2.38에 비해 살짝 올랐습니다.

Microbial Drug Resistance (MDR), 2.153

처음으로 2점대에 진입했네요뭐 그거나 저거나 인 셈입니다만.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내는 미생물 관련 journal들을 보면,

Journal of Microbiology는 1.095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1.281

 

그리고대한 의학회에서 내는 journal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 0.993이고분자생물학회에서 내는 Molecules and Cells 2.178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카멜레온은 위장의 명수가 아니다 | 책을 읽으며 2012-06-28 16:3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655381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일반적으로 위장의 대명사로는 카멜레온을 꼽는다.

그런데, 정작 카멜레온이 배경에 맞추어 위장을 하는 것은 아니란다. 

피터 포브스의 <현혹과 기만>의 내용이다. 

" 비록 대다수의 사람들은 카멜레온이 위장을 잘하고 배경에 맞추어 색깔을 바꿀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렇다는 것을 확신하지 못한다. 카멜레온의 색깔이 위장과 무관한 다른 기능을 가진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다. 짝짓기 때와 수컷 사이에 영토 싸움을 할 때 수컷들은 위장과 정반대의 목적을 가지고 가장 선명한 색을 과시한다. 과시와 대비와 선명함을 최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310쪽)


그러니까 감추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낸다는 것이다. 

(우연히 자동차 광고의 빨간 카멜레온이 그런 셈이다.)


그럼 무엇 때문에?

"가장 최근의 연구에서는 카멜레온을 유명하게 만든 극적인 색깔 변화가 그저 신호 전달용이라고 본다. 특히 수컷들은 서로 공격성을 과시하는 용도라는 것이다. 채색과 배경의 일치는 일어나지 않는 듯하다."


이쯤 되면 "으이그, 수컷들이란!" 이런 말이 나올 법하다. 

위험을 무릅쓰고 눈에 확 띠는 색깔로 변하니 말이다. 


"대중의 속설과 정반대로 그들이 색깔을 바꾸는 것은 환경에 있는 무엇인가와 더 잘 뒤섞이거나 색깔을 일치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동물이 위장의 대명사일까?

저자가 위장의 전문가로 꼽는 것은 다름아닌 문어다.

다윈도 처음 문어를 보았을 때, '바다의 카멜레온'(물론 다윈은 카멜레온이 위장의 명수로 알고 있었을 테니까)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정말로 문어가 위장의 결정판이란 것이 알려진 것은 1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 

"문어의 체색은 신경의 직접 통제를 받는다. 문어는 색맹이지만 예리한 눈으로 환경을 감지한다. 그런 뒤에 뇌세포의 신호에 따라서 포식자의 신경계를 속일 무늬가 만들어진다." (312쪽)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신들은 고양이들을 7층에서 던진다." | 책을 읽으며 2012-06-28 13:2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65531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신들은 고양이들을 7층에서 던진다."


곽세라의 소설 <영혼을 팔기에 좋은 날> 의 구절이다. 

"20층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5층쯤에서 떨어진 고양이보다 부상당할 확률이 훨씬 적다. 고양이가 '추락'을 알아차리고 뭔가를 예비할 수 있는 높이는 8층 정도부터이기 때문이다." (66쪽)


뭔지도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 훨신 위험하지만 그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의 차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들은 고양이들을 반드시 7층에서 던진"단다. 그게 인생이라는 것이다. 


"삶이 시작되었다는 걸 알아차릴 때쯤이면 이미 고양이는 호되게 아스팔트에 부딪힌 뒤다." 


그래서 삶은 가혹하다. 



* 이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도 있다. 

7층 이상에서 떨어지면 위험을 느끼고, 가속도를 최대한 줄여 천천히 떨어지기 위해 팔다리를 펴서 표면적을 크게 만들고, 거의 다 떨어질 때쯤이면 다리를 움츠려서 착지할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2004년 동아사이언스의 최준곤 교수의 글이다. 


햇볕이 드는 따뜻한 창가에서 잠자기 좋아하는 고양이가 갑자기 창문 밖으로 떨어질 수 있다. 놀랍게도 고양이는 7층 이상 높은 곳에서 떨어질수록 덜 다치게 된다. 기록에 따르면 32층에서 떨어져 가슴에 약간 상처만 입고 이빨 하나만 빠진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는 6층 이하에서 떨어지면 심하게 다친다. 이런 차이가 왜 생기는 것일까.

물체가 떨어질 때 공기와 부딪치며 움직이는 방향 반대쪽으로 저항력이 생긴다. 이 저항력은 단위시간에 얼마나 많은 공기 분자와 부딪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즉 공기와 부딪치는 단면적이 클수록 그리고 빠를수록 커지게 된다.

이런 저항력이 없으면 빗물도 우리 생명에 위협적인 존재로 작용한다. 지면에서 10km 정도 위에 있는 구름에서 형성된 빗방울은 공기 저항이 없다면 1초에 400m 이상의 속력으로 지상에 떨어지는 ‘빗물 탄환’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기가 있기 때문에 빗방울이 처음 떨어질 때는 속도가 작아서 저항력은 작고, 중력 때문에 가속되면서 떨어진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저항력이 점점 커져서 그 힘이 중력과 같게 되는 지점에 이른다. 이때부터 빗방울은 일정한 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빗방울의 마지막 속도는 초속 7m 정도. 구름에서 약 10m 정도 떨어지고 나면 이 속도를 얻게 된다.

고양이 정도의 몸집과 질량을 가진 경우 마지막 속도(초속 20m)에 이르는 높이가 건물 6층 정도다. 이때까지 고양이는 속도가 증가되는 것을 느끼면서 두려움에 떨게 돼 몸이 움츠러든다. 이 상태로 바닥에 부딪치면 심하게 다칠 수 있다.

그러나 7층 이상에서 떨어질 경우 바닥에 부딪치기 전에 일정한 속도에 이르면 더 이상 가속도를 느끼지 않는다. 이때 고양이는 마음의 안정을 찾고 팔다리를 펴서 표면적을 크게 만든다. 그러면 저항력이 커지므로 더 천천히 떨어지게 된다. 거의 다 떨어져서 땅이 보이면 고양이는 다리를 움츠려 착지할 준비를 한다.
최준곤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스크랩] [모집] 난쏘공 2012년 7/8/9 모집합니다. | 이벤트 관련 2012-06-26 15:40
http://blog.yes24.com/document/65469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리뷰어클럽

안녕하세요, 리벼c 입니다
리뷰어 클럽의 고전 인문 서평단 난쏘공이 9기 2012년 7/8/9월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난쏘공이란 고전 또는 고전이 될만한 가치가 있는 책들 사회과학/인문/철학 등의 누군가에겐 머리 아픈,
누군가에게는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책들을 산산분해하는 리뷰어과 함께하는 코너 입니다.

2012년 4월 선정 도서

       

1. 완역 사기 본기 1 /사마천 저/김영수 역/알마 
2. 정의의 한계/마이클 샌델 저/이양수 역/멜론

3.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페르낭 브로델 저/김홍식 역/갈라파고스

4. 해부학자/빌 헤이스 저/박중서 역/박경한 감수/사이언스북스

5. 생각에 관한 생각/대니얼 카너먼 저/이진원 역/김영사


2012년 5월 선정 도서

       

1. 아젠다 세팅/맥스웰 맥콤스 저/정옥희 역/엘도라도

2. 에고 트릭/줄리언 바지니 저/강혜정 역/미래인

3. 자본주의, 미국의 역사/전상봉 저/시대의 창
4
. 문명이 낯선 인간/피터 글루크먼, 마크 핸슨 공저/김명주 역/공존

5. 자연의 농담/마크 S. 블럼버그 저/김아림 역/알마

2012년 6월 선정 도서 ( 현재 진행중)

           

1.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사사키 아타루 저/송태욱 역/자음과모음

2. 당신의 계급 사다리는 안전합니까?/뉴욕타임스 저/김종목,김재중,손제민 공역/사계절
3. 문화 혼종성/피터 버크 저/강상우 역/이음
4.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 1/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저/휴머니스트

5. 처음 만나는 민주주의 역사/로저 오스본 저/최완규 역/시공사


 

8기 난쏘공의 모집 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집대상 : 예스24 회원 모두

모집인원 :  20명(총 4조로, 각 5명씩)

응모방법 :  리뷰 1편의 URL(기존 난쏘공 도서, 리뷰어클럽을 통해 수령하신 도서는 제외하며 여러편의 리뷰를 올리실 경우 가장 위의 리뷰가 심사대상이 됩니다)+신청사유+ 공지글 스크랩 URL(본인의 블로그에 스크랩 한 흔적을 보여주세요)을 이 공지글의 댓글 형태로 달아 주세요.

 

신청기간 : 6월 25일(금) ~ 7월 5일(목)

선정기준 :  리뷰 내용(인문,사회,고전일 경우 플러스가 됩니다 ) + 신청사유 심사

선정자발표 : 7월 9일(월)


 

선정된 20분은 7월, 8월, 9월 동안 리뷰어로 활동하게 됩니다. 난쏘공 리뷰어분들은 3개월동안 6권의 책을 받고 6편의 리뷰를 써주셔야 합니다. 리뷰 내용이 불성실하면 다음 [난쏘공]의 공격수에서 제외하겠습니다. 당연히, 작성한 리뷰는 yes블로그에만 올려주셔야 하는 것, 기억하시죠?
많은 응모 부탁드려요 ^^

* 한 번 선정되면 3개월 동안 다른 조건 없이 활동하기 때문에 받은 책에 대한 리뷰는 꼭! 작성하셔야 합니다.

*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혹은 자격미달의 리뷰어가 많을 경우 리뷰어 수는 조정될수 있습니다.

* 기존 난쏘공 리뷰어도 신청가능합니다.
* 신청은 이 블로그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생물학은 예외의 학문? | 책을 읽으며 2012-06-26 15:3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65469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온갖 동물들의 신기한 속임수로 가득한 피터 포브스의 <현혹과 기만>에서 생물학이 물리학과 다른 점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즉, 어디에나 통용되는, 예외없는 법칙을 찾을 수 있는 물리학 등과는 달리 생물학은 규칙을 찾았다 싶으면 반드시 예외가 튀어나오는 것이 오히려 법칙이랄 수 있을 정도다. 

그런 생물학의 특성 때문에 생물학은 아직 엄밀한 의미에서 과학(science)가 아니라고 하는 고지식한 분들도 있는가 하면(물론 농담일 거라 믿는다), 그래서 생물학을 답답해 하는 사람도 있고, 오히려 그런 예외적이고 다양한 측면 때문에 생물학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 

나야 이쪽에 있으니 생물학을 사랑하는 편이라 해야겠고, 그런 예외적인 것들에 대해서 인정하고 빨리 받아들이고 (혹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생물학을 예외로 가득찬 학문이라고만 하면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든다. 

<현혹과 기만>에서 생물학이 예외의 학문이라는 언급이 과연 생물학의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세계를 얘기하는 것인지, 법칙이 적용될 수 없는 불완전성의 과학임을 얘기하고 있는 것인지는 더 두고 봐야겠다. 




"중력은 에베레스트산 같은 거대한 덩어리에든 종이 클립에든 똑같이 작용하는 반면, 자연선택은 영양과 헬리코니우스에게 다르게 작용한다. "그 진행이 늘 빠른 것도 아니고, 그 싸움이 늘 심한 것도 아니지만" 자신이 먹을 수 없다고 광고하는 화려한 나비에게는 때로 그렇게 빠르거나 심할 수 있다. 생물학은 물리학에 없는 그런 예외의 사례들로 가득한 과학이다." (84쪽)


"세이어의 문제점은 자연의 어떤 타당하고 진정한 원리가 반드시 보편적이어야 한다고 가정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꼭 그렇지는 않기 때문이다. 생물학은 예외의 사례로 가득한 과학이다." (111쪽)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박테리아도 ‘단짝’ 있어야 강해진다 | Science 2012-06-26 11:10
http://blog.yes24.com/document/654634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박테리아도 ‘단짝’ 있어야 강해진다

美 하버드의대 정하정 박사, 생물-미생물 함께 진화 밝혀… 면역질환 연구 도울 것

2012년 06월 25일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동물과 미생물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 바로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와 이들 장 속에 사는 ‘박테리아(미생물)’의 관계다. 

미국 하버드의대 박사후 연구원인 정하정 박사는 인간과 생쥐를 비롯한 포유류와 그 속에 사는 미생물이 서로 짝을 이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생물에 맞춰 진화했고, 생물이 건강한 면역체계를 형성하는 데는 이런 ‘단짝 미생물’이 꼭 필요하다는 것.  



 

정하정 하버드의대 박사후 연구원(왼쪽)과 소장과 박테리아(미생물)의 모습(오른쪽). 붉은 색으로 보이는 조직이 소장이고, 형광 녹색으로 보이는 게 박테리아다. 정하정 박사 제공

 

 
 
 


이번 논문의 책임저자인 데니스 카스퍼(Dennis Kasper) 하버드의대 미생물 및 면역학 교수는 “우리 몸에 면역력을 길러주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줄 미생물은 생물 종에 따라 다르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항생제 남용이나 너무 위생적인 환경에 살면서 면역력과 관계있는 좋은 미생물을 잃어버렸을지 모른다는 ‘위생가설’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포유동물의 장에 사는 미생물들은 소화와 신진대사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자들은 생쥐의 장에서 음식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은 사람의 장에서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정 박사는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면역체계와 미생물이 얼마나 관계있는지’에 집중해, 미생물이 전혀 없는 무균 생쥐(mouse)의 장에 인간과 집 쥐(rat) 등 다른 동물의 미생물을 인위적으로 주입해 생쥐의 면역 기능이 어떻게 되는지 살폈다. 



무균 생쥐에 사람 박테리아와 집 쥐 박테리아, 생쥐 박테리아를 넣은 결과 생쥐 박테리아를 넣은 경우만 면역력이 강화됐다. 생쥐 면역기능이 생쥐 박테리아를 인식할 수 있게 진화됐다는 게 논문의 요지다. 셀(Cell) 제공








그 결과 생쥐 미생물상(mouse microbiota·MMb)을 넣은 생쥐의 장 속에는 T림프구가 늘어나 면역체계가 강화됐다. 또 이 생쥐(MMb mouse)를 식중독균의 일종인 살모넬라 병원균으로 감염시켜도 살모넬라균은 거의 번식할 수 없었다. 그만큼 생쥐 미생물상을 넣은 생쥐의 면역력이 강했기 때문이다. 

반면 장 속에 인간 미생물상(human microbiota·HMb)을 주입한 무균 생쥐의 면역력은 좋아지지 않았다. 이들 장 속에 넣은 미생물의 수가 많고 종류가 다양해도 면역체계 강화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또 이 생쥐에 감염시킨 살모넬라균은 잘 번식했고, 생쥐들은 건강하지 않았다. 

무균 생쥐에 집 쥐의 미생물상(rat microbiota)을 주입한 결과도 인간 미생물상을 주입한 생쥐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정 박사는 “이 실험에서는 인간과 생쥐의 중간 정도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아주 특정한 미생물과 함께 진화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의학계에 인간 면역 기능에 중요한 박테리아가 무엇인지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시했다”며 “우리에게 이로운 특정한 박테리아를 밝힐 수 있다면 면역 기능에 관한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2일자 셀(Cell)에 실렸다.

박태진 기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 논문, Science지에도 발표되다 | Science 2012-06-25 16:29
http://blog.yes24.com/document/654389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지난 달의 Nature지(http://blog.yes24.com/document/6379307)에 이어 Science지에도 변형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5N1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논문 자체로는 두 편이고, 모두 사람 사이의 전파 가능성에 대한 경고로 읽히는 논문들입니다.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여러 차례 숙주 내에서 전파되는 동안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그 돌연변이로 사람에도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물방울 속에서 파괴되지 않고 멀리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내용까지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Science지는 이 논문들과 함께 H5N1에 관한 부분을 special issue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심각한 문제가 올 수 있다는 얘기겠죠?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히피 침팬지'. 그들의 게놈이 궁금하다! | Science 2012-06-21 14:42
http://blog.yes24.com/document/653138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todo=view&atidx=0000062913



보노보 게놈이 궁금한 까닭

독일 연구진 보노보 유전체 해독


대영장류 중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척은 침팬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오랑우탄은 인류와의 공동 조상과 약 1천500만년 전에 갈라졌으며 고릴라는 약 1천만년 전에, 침팬지는 약 600만년 전에 갈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인간이 침팬지와의 공동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오고 나서 약 400만년이 흐른 후 인간의 조상인 직립원인이 아프리카의 사바나를 어슬렁거리던 약 200만 년 전에 매우 희귀한 사건이 벌어졌다.

지금의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 위치한 콩고강을 기준으로 한 무리의 유인원이 남안에 정착한 것. 북안에 살고 있던 친척 침팬지들과는 달리 그 유인원 무리는 매우 특별한 생태학적 환경에 놓이게 됐다.

콩고강 북쪽은 고릴라와 서식지가 겹치는 곳이어서 그곳에 사는 침팬지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항상 고릴라와 피나는 경쟁을 벌여야 했다. 그러나 남쪽은 경쟁자가 훨씬 적었을 뿐만 아니라 먹이가 매우 풍부했던 것.

이로 인해 유인원들의 후손은 매우 독특한 사회적 패턴을 지닌 원숭이로 진화했다. 그들이 침팬지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인간이 알게 된 것은 1929년에 이르러서였다.

1933년에 독립된 종으로 인정 받아

1933년 독일 해부학자인 에른스트 슈바르츠는 박물관의 해골을 연구해 유인원이 새로운 종임을 확인하고는 ‘보노보’라는 이름을 붙였다. 물론 그전에도 보노보의 정체가 알려져 있었지만, 단지 일반 침팬지보다 조금 체격이 작은 침팬지쯤으로 여겼을 뿐 어느 누구도 그것이 새로운 종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렇게 해서 보노보는 독립된 종으로 인정받게 됐다.

하지만 그 후로도 보노보에 대해 알려진 건 별로 없었다. 정치적으로 불안한 나라의 울창한 밀림 속에서만 살기 때문에 자연 서식지에서의 연구가 가장 안 된 포유류 중 하나로 남아 있었다.

그러다 1970년대 중반부터 몇몇 학자들에 의해 보노보의 행동이 연구되면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다. 우선, 보노보는 공격성이 강한 수컷에 의해 지배되는 침팬지 사회와 달리 암컷이 중심 역할을 하는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남성 중심으로 설명하는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납득하기 어려운 사례였다.

또한 보노보는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인간과 상당히 비슷한 성생활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부분의 동물은 생식 목적 이외에는 교미에 관심이 없지만, 보노보의 경우는 인간처럼 쾌락을 목적으로도 섹스를 만끽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섹스를 거의 악수와 같은 수준의 일상적 행위로 여기는 그들에게 ‘히피 침팬지’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보노보 사회에서의 섹스는 서로 간의 갈등을 피하고 공격성을 극복하는 화해 기술이라는 사실이 후에 밝혀졌다.

즉, 침팬지의 경우 성문제를 권력으로 해결하는 반면 보노보는 권력 문제를 성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때문에 보노보 연구가인 미국의 프란스 드 발 박사는 “보노보가 좀 더 일찍 알려졌다면 인간의 진화를 재구성하는 데 남성, 전쟁, 사냥, 도구보다는 남녀의 동등한 성관계, 가족의 기원에 초점을 맞췄을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보노보가 두뇌대결에서 침팬지를 이겨

보노보의 이런 장점은 작년 여름 벨기에 안트베르펜 동물원에서 펼쳐진 가장 똑똑한 유인원 선발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침팬지와 보노보 중 누가 더 머리가 좋은지 가리기 위해 총 6개의 지능테스트를 한 결과, 보노보 팀이 침팬지 팀을 4:2로 이긴 것. 사실 침팬지는 돌을 연장으로 사용해 열매를 깨서 먹지만 보노보는 도구를 사용할 줄 모른다.

그럼에도 보노보가 두뇌 대결에서 이긴 것은 성을 화해기술로 사용하는 개방적인 태도 때문이었다. 침팬지의 경우 그날 두뇌대결 게임을 하는 동안 수컷끼리 권력 다툼을 하느라 바빠서 테스트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

최근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과학자들은 보노보의 유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인간과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에 이어 보노보까지 대영장류의 게놈이 모두 해독된 셈이다.

유전체를 해독한 결과, 보노보도 침팬지처럼 사람과 유전자의 98.7%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노보와 침팬지는 99.6%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간의 유전체 중 1.6%는 침팬지보다 보노보의 유전체에 더 가까운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연구진은 보노보의 유전체 중에서 침팬지와 차이가 나는 부분들을 선별했는데, 그 부분들 중 상당수가 유전자를 코딩하고 있지 않는다는 다소 실망스런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번에 유전체가 해독된 보노보는 ‘울린디’라는 이름을 가진 18세 암컷이다. 따라서 연구진은 앞으로 더 많은 개체의 유전체를 분석해 침팬지와 보노보를 구별 짓는 유전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것은 곧 침팬지의 공격성과 보노보의 평화성이라는 두 극단성이 모자이크처럼 들어 있는 인간의 유전적 비밀을 파헤치는 작업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성규 객원편집위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이상적인 대통령상? | 책을 읽으며 2012-06-20 14:2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652774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월러 R. 뉴웰이 <대통령의 조건 The Soul of A Leader>에서 이상적인 대통령상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은 바로 링컨이다. 그런데, 그 링컨으로 넘어가기 전에 여러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한 마디로 비교하고 있다. 언급하는 장점들은 가지고 있으면서 단점들은 없는 대통령이 바로 이상적인 대통령이라는 것인데, 저자도 이런 대통령은 없다고 보고 있다. 

(한국인들은 피상적으로 알고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는 내용 같다. 


(우선 장점들이다)

아마 이상적인 지도자는

케네디의 매력과 역사적 감수성, 

존손의 소외 계층을 돕고자 한 강력한 의지,

낙슨의 영리하고 능숙한 외교적 수완, 

카터의 침례교도다운 선의가 담긴 처신, 

레이건의 미국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가식적이지 않은 모습, 

아버지 부시의 훌륭한 성격과 타고난 봉사 정신, 

클린턴의 국민과의 적극적인 교감, 

아들 부시의 탄탄한 종교적 신앙과 단호한 의지 등

- 종교적 신앙을 장점으로 삼을 만큼 미국은 종교적인 색채를 띤 국가라는 점과, 그만큼 칭찬할 면이 적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


물론 그들에게서 나쁜 지도자 특유의 부정적 자질도 꼽아볼 수 있다. 

케네디의 실제 정책과 제스처를 동일시하는 경향과 우유부단함, 

존손의 과도한 촌스러움과 베트남 전쟁에서의 전략적 실수,

닉슨이 보여준 국내 정치와의 섬뜩한 단절과 투박한 정치관,

카터의 도덕적 접근법과 국제 무대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비하하는 태도,

(저자의 강대국 미국에 대한 자존심!)

레이건의 쌍둥이 적자에 대한 미온적 태도,

아버지 부시의 아쉬운 거시적 전망과 미래상, 

클린턴의 성추문과 과도한 수사법,

아들 부시의 대테러 전정을 둘러싼 불분명한 의사 전달과 과도한 권한 위임 등


앞의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고, 뒤의 것들은 모두 뺀 모습이 이상적인 대통령상이라는 얘기이다. 그런데 그건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하다고 해서 이상적인 대통령이 된다는 보장도 없다. 훌륭한 대통령은 본인의 자질에 더하여 국내 및 국제적 정치 환경과 국민의 자질을 통해 함께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아시네토박터균에서 유전자 재조합에 관한 논문 발표 | Science 2012-06-19 13:17
http://blog.yes24.com/document/65245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최근에 출판된 저희 논문입니다.





역시 아시네토박터(Acinetobacter)에 관한 논문이지만이번 것은 항생제 내성과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아시네토박터균 중에서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 species) Acinetobacter baumannii입니다.  이것과 유연 관계가 가까운 종들로는 Acinetobacter calcoaceticus, Acinetobacter nosocomialis, Acinetobacter pittii 등이 있습니다이것들은 형태적으로나 생화학적으로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서 Acinetobacter calcoaceticus-baumannii (Acb) complex라고 부릅니다이 중 A. nosocomialis A. pittii A. baumannii에 이어 병원에서 감염을 많이 일으키는 세균에 속합니다이 밖에도 저희가 예전에는 A. baumannii group B로 묶었던 Acinetobacter species ‘close to 13TU’라는 종도 있습니다. 13TU라는 것은 원래 A. nosocomialis를 일컫는 이름이었는데이것과 유사하다고 붙여진 이름이 ‘close to 13TU’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문은 원래 이 Acinetobacter species ‘close to 13TU’라 독립된 종이라는 것을 여러 유전자 분석을 통해서 밝히고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려던 목적으로 가지고 작성했었습니다그런데여러 문제(가장 크게는 원래 이 종의 type strain을 포함시킬 수 없었던 문제때문에 몇 번 reject가 되고 나서 논문 방향을 바꾸었습니다그 연구를 하는 와중에 어떤 균주들이 유전자에 따라서 서로 다른 종으로 묶이는 것을 관찰했고이것은 Acinetobacter의 종 사이에 유전적 재조합의 결과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논문에 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0개 가량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C054, C061, C066이라는 세 균주가 일부 유전자 분석에서는 A. nosocomialis또 나머지 유전자에 대한 분석에서는 Acinetobacter species ‘close to 13TU’로 나왔습니다유전자 재조합으로 그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볼 수 있는데항생제 내성을 보면 ‘close to 13TU’가 colistin에 대한 내성률이 높은데이와 같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서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세균으로 변신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많이 본 글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과학을 만든 사람들』
[서평단 모집]『5리터의 피』
[서평단 모집]『앵무새의 정리1, 2 』
트랙백이 달린 글
경제학과 전쟁, 그리고 과학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과학
책중독의 증상이 나오는데...
오늘 145 | 전체 1050107
2010-11-2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