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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짧았다 | 책읽기 정리 2015-02-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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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월은 짧았다.

28일이라는 짧아진 기간 동안 닷새의 연휴가 달이라는 시간을 끊어놓았었다.

연휴는 책읽기의 측면에서 보았을 양면성을 지닌다.

어떤 이들에게는 책을 많이 읽을 있는 여유를 있겠고, 어떤 이들에게는 읽을 시간을 빼앗기도 한다.

나의 경우를 보자면, 다른 날과 비교하면 엇비슷한 같다.

읽는 시간 등의 패턴의 차이만 있었을 .

주중과 주말 동안 읽는 시간대가 다를 읽는 양은 거의 엇비슷한 것과 비슷한 것과 비슷한 얘기다.

 

2 동안 8권의 책을 읽었다.

1월에 16권의 책을 읽었던 비하면 절반이지만, 1월보다 읽는 게으르거나 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읽은 책들의 무게를 보면 그럴 밖에 없었다고 생각할 밖에 없다.

 

읽은 순서대로 정리해보면 이렇다.

 

밀턴 마이어의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갈라파고스)

에른스트 페터 피셔의 『막스 플랑크 평전』 (김영사)

카이 버드와 마틴 셔윈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사이언스북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명과 영혼의 경계』 (현대문학)

알베르토 안젤라의 『고대 로마인의 24시간』 (까치)

김정운의 『에디톨로지』 (21세기북스)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 (더퀘스트)

알베르토 안절라의 『고대 로마 제국 15,000킬로미터를 가다』 (까치)

 

이렇게 보니 어느 하나 수준 이하의 책이 아니었다.

밀턴 마이어의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는 집단 폭력, 혹은 집단 법죄를 저지르게 되는 평범한 이들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막스 플랑크 평전』과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막스 플랑크와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는 20세기 초중반의 대표적인 과학자를 비교하며 이해할 있게 해주었고,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주제를 던지고 있었다.

알베르토 안젤라의 권의 책은 고대 로마에 대한 이해와 함께 역사를 읽는 재미를 선사했주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이전에 읽었던 그의 소설(『용의자 X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보다는 조금 못했지만 그래도 그의 소설은 믿을 만하다는 보여주었다.

김정운의 『에디톨로지』는 TV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 경쾌했고, TV에서 보던 모습으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진지하고 유익한 논의였다.

2월에 읽은 가장 손에 꼽을 만한 책은 그래도 『신호와 소음』인데, 데이터 시대에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나중에 기억에 남을 책이 무엇이 될지, 어떤 책을 다시 읽게 지는 모른다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밀턴 마이어 저
갈라파고스 | 2014년 11월

 

막스 플랑크 평전

에른스트 페터 피셔 저
김영사 | 2010년 04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카이 버드 저/마틴 셔윈 저
사이언스북스 | 2010년 07월

 

사명과 영혼의 경계

히가시노 게이고 저/송태욱 역
현대문학 | 2013년 07월


 

고대 로마인의 24시간

알베르토 안젤라 저
까치(까치글방) | 2012년 01월

 

고대 로마 제국 15,000킬로미터를 가다

알베르토 안젤라 저
까치(까치글방) | 2015년 01월

 

에디톨로지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4년 10월

 

신호와 소음

네이트 실버 저/이경식 역
더퀘스트(길벗) | 2014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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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chemistry)은 어디에서 왔는가? | 책을 읽으며 2015-02-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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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chemistry)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가 화학의 기원에 대한 징후를 찾는다면 그곳은 아테네가 아니라 알렉산드리아다.

어원학적으로도 그런데, '화학chemistry' 뜻하는 그리스어 케미아(khemia) '검다' 의미하고, 나일 삼각주의 어둡고 비옥한 토지를 함축하는 자신들의 땅을 뜻하는 이집트어 카미(khami)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필립 , H2O, 지구를 색칠하는 투명한 액체』,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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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부족과 아마존 강 | 책을 읽으며 2015-02-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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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나이가 들어서까지도 강력한 여전사 부족인 아마존 부족이 남아메리카 대륙의 아마존 어디의 전설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니까 아마존 강의 이름을 따서 부족의 이름이 붙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물론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

오히려 아마존 강이란 명칭이 아마존 부족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고, 아마존 부족도 아마존 유역의 부족도 아니었다. 아마존 부족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부족이라는 것을 알면서 궁금했던 것은, 그렇다면 도대체 남아메리카 대륙의 강에 이름이 붙게 되었느냐는 것이다.

 

필립 볼의 H2O, 지구를 색칠하는 투명한 액체』의 대목인데, 이미 한번 읽었던 책이지만 다시 읽으면서야 궁금증을 조금 풀게 된다.

 

 

"태평양에서 정확히 1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페루의 안데스 산맥에서 발원한 아마존 강이 현재의 이름을 얻게 것은 1540년대에 강을 탐사하는 동안 여전사 부족에게 공격당했다고 주장한 스페인 탐험가 프란치스코 오레야나(Francisco Oreliana) 유럽 중심주의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래서 강은 어울리지 않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부족의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 (필립 , H2O, 지구를 색칠하는 투명한 액체』, 62)



H2O

필립 볼 저/강윤재 역
살림Friends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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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속의 세계사] 서평 이벤트 | 이벤트 관련 2015-02-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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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2월 24일 ~ 2월 27일 / 당첨자 발표 : 2월 28일
                        2. 모집인원: 5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구리 송곳과 휴대폰, 철제 단검과 비행기, 불로장생의 비약과 은나노 항균제품

문명의 시작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속은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바꾸고, 세계사를 움직였는가?

 

금속의 세계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차가운 금속을 뜨겁게 다룬 첫 번째 역사 교양서!

 

문명을 탄생시킨 구리가 현대에 이르러 경제를 진단하는 매개체로 사용된다거나, 납의 위험성을 간과했던 로마 제국이 납 중독으로 멸망했을 수 있다는 점, 지각에 아주 적게 분포된 주석이 나폴레옹의 러시아 정복과 아문센과 스콧의 남극탐험에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로 작용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독자를 끌어당기는 흥미로운 사실들이다. 또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되, 단순히 시간 순으로 서술하지 않고 금속이라는 매개에 따라 내용을 종횡무진 엮은 것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이다. 더 나아가 내용 곳곳에 조선시대 은 제련법과 황금의 왕국 신라, 조선의 철화백자 등 우리역사를 배치해 금속의 세계사가 낯설고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은 문명의 탄생부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까지 생생하게 다룬 역사서이자, 우리 주변을 치밀하게 둘러싼 금속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과학서이자, 인간의 목숨을 빼앗는 치명적인 위험을 알려주는 금속사용주의서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시작하기에 앞서

 

1장 구리 _ 금속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열다

세스테르티우스, 페니, 센트 그리고 동전 / 닥터 코퍼, 경기를 진단하다 / 텔 타프의 구리 송곳 / 샤니다르 동굴의 슬기로운 사람들 / 출애굽기 382절에 이르노니 / 구리로 된 성경 / 인류와 함께해 온 금속

 

2장 납 _ 멸망을 부르는 위험한 두 얼굴

유독 달달한 금속 / 로마제국의 광적인 납 사랑 / 인류를 위험에 빠트린 유연휘발유 / 우리 주변에 도사린 납의 위험 / 차탈휘익크의 납 비드 / 납의 두 얼굴이 가져올 미래

 

3장 은 _ 역사의 어느 곳에

파라오조차 애타게 만든 금속 / 조선의 연금술사, 납에서 은을 만들다 / 최초의 은이 빛나는 곳 / 사람을 살리는 금속 / 왕 숟가락, 은 숟가락 / 우리 곁의 다양한 은

 

4장 금 _ 부를 빛내고 명예를 드높이다

스마우그의 황금 산 / 그곳에선 금이 마치 먼지 같더라 / 바르나의 무덤 43/ 강물에서 금을 주은 황금의 나라 / 몰리아 굴의 금덩이 / 세상에서 금이 가장 많은 곳 / 이보다 더 욕망할 수 없다 / '금 모으기 운동'에 울고 떠난 그 남자 / 한 입으로 기념되는 최고의 승리

 

5장 주석 _ 작은 거인, 역사를 가르다

역사를 나누는 삼시대법 / 청동으로부터 시작되다 / 타다 결국 갈라선 물질 / 주석병이 불러온 나폴레옹의 실패 / 주석병이 갈라놓은 아문센과 스콧의 운명 / 적지만 강한 금속

 

6장 철 _ 인류를 이끄는 신의 금속

오천 년 전에서 날아온 금속 / 철제 무기가 만들어지기까지 / 최초의 철기제국, 히타이트 / 비밀을 간직한 철 단검 / 천년 세월을 이긴 신의 기둥 / 아름다운 철? 물렁물렁한 철? / 지구상에 있는 모든 철

 

 

7장 수은 _ 욕망을 비추는 역사의 거울

슐리만의 열정 / 빠릿빠릿한 특징과 말랑말랑한 활용 / 수은으로 금 만들기 / 수은 광석, 진사의 붉은 빛 / 목숨을 지불한 아름다움 / 극악의 공해 재앙, 미나마타병 / 진시황이 사랑한 불로장생의 묘약 / 수은과 함께 걸어가는 법

 

맺는 글

부록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동환

국제전략자원연구원(IISR)’ 원장. 남호주대학교 국제학(International Studies) 박사. 호주연구소(TAI), 호크연구소(HRI) 연구원을 거쳐 남호주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역임. 현재 다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해외자원 개발 기업들의 자문과 대한금속재료학회, 국회휴먼네트워크 회원, 매일경제 자원정보 자문위원, 국제지역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중앙아시아, 희토류 자원전쟁, 레드 앤 블랙: 중국과 아프리카 신 자원로드 열다가 있다.

배석

‘LG이노텍 부품소재 R&D 센터, 기능소재 파트파트 리더, 수석연구원. 홍익대학교 금속공학 박사. 일본 도호쿠 대학교 전기통신연구소(RIEC)와 전기통신공학부(ECEI) 연구원과 삼성전기 중앙연구소를 거쳐, 미국 알라바마 주립대 전기전자공학과와 정보소재연구센터(MINT) 연구교수 역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등재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여 편의 출판논문과 100여 편의 학술회의 발표, 60 여 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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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개념을 해체하기 위한 통일 | 책을 읽으며 2015-02-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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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통일의 기쁨은 아주 추상적이고, 체감하는 현실은 지극히 구체적이다. 독일의 민족 개념이 변증법적 해체의 과정을 걷는 것처럼 민족이라는 낡은 이념도 발전적으로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이상 새로운 시대가 열리지 않는다. 그래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는 거다. 낡은 민족개념의 해체를 위해서다.” (김정운, 『에디톨로지』, 309)

 

김정운이 통일의 필요성은 역설적이다. 보통은 우리가 하나의 민족이기 때문에 통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운은 민족이라는 개념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 민족을 내세우는 분단 상황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얘기가 다른 데서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정적이지 않은 신선하고 현대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설득력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지만 말이다.



에디톨로지

김정운 저
21세기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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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 나의 인생 | 끄적이다 2015-02-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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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가 생의 마지막에 서 있다. 

누구나 거쳐가는 길, 그 자체가 새삼스러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은 감동스럽다. 

몇 개월 허락된 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인생을 정리하고, 그 몇 개월을 최대한 풍요롭고 깊이있게, 생산적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말일 듯 싶다. 


아마도 그가 쓴 책 중 번역된 책들은 다 읽었을 것이다. 

그의 책을 기다리는 일은 설레는 일이었다. 

그런데, 앞으로 그런 기다림이 주어지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다. 




“한달 전,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했다. 팔팔하다고까지 느꼈다. 여든한살에 나는 여전히 날마다 1마일(1.6㎞)씩 수영을 한다. 하지만 내 운은 다했다. 몇주 전 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을 알았다. 9년 전 안구 흑색종이라는 희귀암 진단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 등을 했지만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이 암이 전이될 확률은 무척 낮다. 내가 바로 그 불행한 2%에 속했다.”


평생 다른 이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나이가 든 의사가 자신에게 남은 날이 얼마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어떻게 할까?


‘의학계의 문인’으로 유명한 미국의 신경학 전문의 올리버 색스 박사가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죽음을 앞둔 심경을 담담하게 밝힌 글을 <뉴욕 타임스>(NYT)에 지난 19일(현지시각) 기고해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최초 암 진단 이후 9년 동안의 시간에 감사한다는 색스 박사는 “이제 죽음과 마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간의 3분의 1을 이미 차지한 암세포의 확산을 조금 늦출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나에게 남은 몇 개월을 어떻게 살지는 나한테 달렸다. 최대한 풍요롭고 깊이 있게 생산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색스 박사는 평소 좋아했던 영국의 철학자 데이비드 흄(1711~1776)을 떠올렸다. 65살에 죽을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흄은 1776년 4월의 어느 날, 하루 만에 짧은 자서전을 썼다. 제목은 ‘나의 인생’(My Own Life). 색스 박사의 기고문도 같은 제목이다. 그리고 그는 “지금 이 순간보다 삶에서 더 초연해지기는 어렵다”는 흄의 말을 인용하며, 지난 며칠간 인생을 한발 떨어져 조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이 삶의 끝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반대로 나는 살아 있음을 강렬하게 느낀다. 그 시간에 우정을 깊게 하고, 사랑하는 이들과 작별하고, 더 많이 쓰고, 힘이 닿는다면 여행도 하고, 이해와 통찰력을 한 단계 높이게 되기를 희망한다.”


색스 박사는 “나와 내 일, 친구들에게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더 이상 뉴스를 보지 않을 것이며 정치와 지구 온난화 논쟁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것은 “무관심이 아니라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중동 문제와 지구 온난화, 불평등의 심화를 걱정하지만 이제는 내 일이 아니라 후세들의 문제라고 한걸음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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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의 크기가 크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 Science 2015-02-12 15:24
http://blog.yes24.com/document/794851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정말 흥미있는 기사입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실험실의 크기가 크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54832&cont_cd=GT



최근 학술지에 발표되기 전에 논문을 발표하는 <Peer J PrePrints>에 발표된 논문에서 실험실의 규모는 이상적으로 약 10명에서 15명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좀 더 많은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을 규모 이상으로 투입하는 경우에 높은 영향력을 갖기 어려울 수 있다고 이번 연구는 주장했다. 그 이유는 부분적으로 부가적인 인원들은 수석연구자(PI)보다 훨씬 생산성이 낮게 된다. 영국 워릭대학 (University of Warwick)의 미생물학 실험실을 운영하는 마크 팔렌 (Mark Pallen)은 “모든 것이 PI에 달렸다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이다!”라고 트위트를 했다. 하지만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 (University of Washington)의 유전학자이면서 박사후 연구원인 제시카 총(Jessica Chong)은 “이상한 분석이다. 우리는 PI가 다른 실험실 구성원보다 좀 더 많은 논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PI는 모든 논문에 저자로 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서섹스 대학의 유전학자인 아담 에이레-워커 (Adam Eyre-Walker)와 그의 동료들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생명과학에서 398명의 PI를 대상으로 연구했으며 지난 5년 동안 논문의 숫자를 발표한 그룹의 규모를 비교했다. 평균적으로 이 연구의 대상이 된 PI들은 실험실에 여섯 명의 다른 연구자를 갖고 있었지만 그 숫자는 0에서 30명 사이었다. 저자들은 지난 5년 동안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PI의 이유를 계산했으며 각 실험실의 부가적 인원이 2개의 논문 이하로 생산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계산했다. 좀 더 자세히 조사해보면 각 박사후 연구원들은 3.5편의 논문을 생산했으며 각 박사과정 학생은 1개 논문 이상에 기여했다. 또는 팔렌이 트위터에서 주장한 바처럼 “PI는 5명 이상은 다른 연구그룹보다 더 생산적이었으며 각 박사후 연구원은 3명의 박사과정 학생의 가치와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용지수와 영향력 지수가 분석에 부가되었을 때 실험실에서 부가 인원의 중요성은 그 인원이 10~15명에 도달하게 되면 시들어지게 된다. 저자들은 대학과 다른 연구소들은 연구비 지원결정에서 이러한 경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이들은 논문에서 “박사후 연구원이나 박사연구원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영구적인 교수를 좀 더 채용하는 데 투자하는 것이 더 생산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처>지와의 인터뷰에서 팔렌은 이 논문 중에서 일부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사후 연구원은 확실히 박사과정 연구원들보다 더 생물학 분야에서 좀 더 생산적이다. 그리고 결국 학문적인 경력을 시작하자마자 프로젝트 연구비를 받는 것이 좋은 것이” 박사후 연구원을 채용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팔렌은 또한 그는 10에서 15명의 구성원은 영향을 주는데 있어서 이상적인 실험실 규모라는 주장에 대해서 반신반의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에이레-워커는 왜 이러한 규모에서 영향력이 극대화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와 팔렌은 이러한 분석은 이상적인 실험실 규모에 대해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충분히 큰 데이터 사이즈를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에 대한 일부 비평가들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통계방법에 문제를 제기했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 (University of Edinburgh)에서 컴퓨터 생물학을 연구하고 있는 벤 무어 (Ben Moore)는 “좀 더 조심스러운 해석”을 요구했다. 그리고 연관되는 실험실 규모와 논문발표수는 이번 데이터에 거의 들어맞는다. 에이레-워커는 이러한 통계에 대한 비판의 일부는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규모가 비슷한 실험실들 사이의 생산성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에이레-워커 (한 명의 박사후 연구원과 두 명의 박사연구원을 채용하고 있다)는 주요 결론을 지지하고 있다: 즉, PI는 실험실의 생산성에 주요한 추동력이 된다는 점이다. 그는 “사람들은 PI가 자신이 기여했는지 여부를 떠나서 모든 논문에 이름을 넣는 사람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국에서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소규모이며 PI는 실험실에서 일어나는 연구에 천재적으로 기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한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처> 2015년 2월 8일 (Nature 518, 141 (12 February 2015) doi:10.1038/51814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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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에 대한 궁금증 | 책을 읽으며 2015-02-1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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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버드, 마틴 셔윈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읽기 , 혹은 읽으면서의 생각과 질문들

 

대학 시절, 과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할 (과학은 중립적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종종 등장하던 인물이 바로 로버트 오펜하이머였다. 그는 과학을 인명 살상 도구로 전환시키는데 최고 두목으로 지목받았고, 따라서 그는 과학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예에서 나쁜 예로 종종 들먹여졌다. 그런데, 그는 일을 제외하고는 정작 반대편에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진보의 대의에 공감했으며, 스페인 전쟁에 기부금을 냈고, 많은 사회주의적 조직에 참여했다. 그는 결국 공산당 활동에 대한 의심을 끊임없이 받았으며, 때문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1. 그런데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 개발 계획의 책임자가 되었는가?

 

2. 책은 오펜하이머가 공산당원이었는지, 혹은 사회주의적 대의에 공감하고 있었는지에 집착하고 있는가?

 

3. 만약 그가 1950년대 매카시 광풍(狂風) 희생자 명의 아니었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카이 버드 저/마틴 셔윈 저
사이언스북스 | 201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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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것 | 책을 읽으며 2015-02-08 16:19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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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는 실패한 물리학자가 뻔했다. 부유한 집안에서 어려움 없이 자라고, 천재 소리를 들으며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영국의 케임브리지로 갔지만, 그는 재주 없는 실험 실력 때문에 성과를 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우울증에 시달렸다. 심지어 지도교수를 독살(?)하려는 시도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우연한 기회에 이론물리학으로 방향 전환에 성공했다. 괴팅겐으로 건너간 것이다. 막스 보른이 물리학과 학과장으로 있던 괴팅켄대학은 당시(1920년대) 이론 물리학의 본산이었다. 양자역학의 혁명이 거기서 꽃피우고 있었다.


"오펜하이머가 이론 물리학의 거대한 혁명이 끝나기 직전에 괴팅겐에 도착한 것은 그에게 행운이었다." (카이 버드, 마틴 셔윈,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110)

 

자리에 있을 있었던 . 그게 중요했다. 시의적절했던 방향 전환과 바로 핵심에 다가갈 있었던 행운, 그리고 그의 천재성이 그를 끝내는 로스앨러모스로 이끌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카이 버드 저/마틴 셔윈 저
사이언스북스 | 201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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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는 어떻게 세계를 여행하나 | Science 2015-02-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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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 virus travels the world". 

오늘자 Science지에 실린 짧은 기사의 제목이 말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야생조류에 의해서. 

그림에는 우리나라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네요. 
위험한 지역이라는 얘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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