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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 :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 이벤트 관련 2015-09-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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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입니다!

안녕하세요. 부키입니다.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서평단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adele0505 

ena 

만병통치약

kj55

꽃분홍애벌레


축하드립니다.
 

아쉽게도 낙첨되신 분들껜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책은 오늘 9월 30일 CJ대한통운 택배로 발송합니다.


여러가지로 바쁘시겠지만

2015년 10월 14까지 예스24에 리뷰를 작성하신 후 해당 도서 리뷰 발자국 남기기에 덧글로 리뷰 링크줄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리뷰 발자국 남기기 바로가기 : http://blog.yes24.com/document/822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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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책읽기 정리 | 책읽기 정리 2015-09-29 20:22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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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달간 모두 12권의 책을 읽었다.

모두 1,000페이지가 넘는 찰스 다윈 평전 권을 각각 일주일씩 걸려 읽느라 9월의 절반을 책에 매달려 있었는데, 미국 다녀오면서, 그리고 추석 연휴 동안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읽을 시간이 많아져서 12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

지은이

출판사

찰스 다윈 평전 1: 종의 수수께끼를 찾아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다

재닛 브라운

김영사

찰스 다윈 평전 2: 나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재닛 브라운

김영사

죽기 전에 알아야 5가지 물리법칙

야마구치 에이이치

반니

망각

다우어 드라이스마

에코리브르

앨런 튜링의 최후의 방정식

다비드 가게르크란츠

박하

괴짜처럼 생각하라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웅진지식하우스

핫존

리처드 프레스턴

청어람미디어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역사의 파편들

도널드 그레그

창비

폭력의 해부

에이드리언 레인

흐름출판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고종석

로고폴리스

미로 속의 암소

이언 스튜어트

사이언스북스

 

 

 

재닛 브라운의 『찰스 다윈 평전 1, 2』는 두번째 읽는 것인데도(혹은 그렇기 때문에) 훌륭한 책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없다. 찰스 다윈이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책만큼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밖에 9월에 발견한 저자는 뭐니뭐니해도 다우어 드라이스마이다. 이미 그의 책들은 주문을 해놓고 있고, 절판된 책은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을 작정이다. 올리버 색스의 죽음과 그의 등장(적어도 독서 이력에서) 겹친다.

『괴짜경제학』 시리즈의 세번째 책인 『괴짜처럼 생각하라』는 이전의 책들을 다시 들춰바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폭력의 해부』는 정말 좋은 책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임에 분명하지만, 오자(誤字) 많아서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난감하다. 고종석의 책은 역시!.

 

이전에 매긴 평점을 생각하지 않고 다시 평점을 매기면 다음과 같다.

 

제목

지은이

평점

찰스 다윈 평전 1: 종의 수수께끼를 찾아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다

재닛 브라운

■■■■■

찰스 다윈 평전 2: 나는 멸종하지 않을 것이다

재닛 브라운

■■■■■

죽기 전에 알아야 5가지 물리법칙

야마구치 에이이치

■■■

망각

다우어 드라이스마

■■■■■

앨런 튜링의 최후의 방정식

다비드 가게르크란츠

■■■

괴짜처럼 생각하라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

핫존

리처드 프레스턴

■■■■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

역사의 파편들

도널드 그레그

■■■□

폭력의 해부

에이드리언 레인

■■■■□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고종석

■■■■□

미로 속의 암소

이언 스튜어트

■■■

 



찰스 다윈 평전 1

재닛 브라운 저/임종기 역
김영사 | 2010년 08월

 

찰스 다윈 평전 2

재닛 브라운 저/이경아 역
김영사 | 2010년 09월

 

죽기 전에 알아야 할 5가지 물리법칙

야마구치 에이이치 저/정윤아 역
반니 | 2015년 08월

 

망각

다우어 드라이스마 저/이미옥 역
에코리브르 | 2015년 08월

 

앨런 튜링의 최후의 방정식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저/조영학 역
박하 | 2015년 02월

 

괴짜처럼 생각하라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공저/안진환 역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08월

 

핫존

리처드 프레스턴 저/김하락 역
청어람미디어 | 2015년 03월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저/양선아 역
강 | 2010년 04월

 

역사의 파편들

도널드 P. 그레그 저/차미례 역
창비 | 2015년 05월

 

폭력의 해부

에이드리언 레인 저/이윤호 역
흐름출판 | 2015년 08월

 

불순한 언어가 아름답다

고종석 저
로고폴리스 | 2015년 08월

 

미로 속의 암소

이언 스튜어트 저/노태복 역
사이언스북스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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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예측과 마틴 블레이저의 책 | 책을 읽으며 2015-09-27 16:0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21920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노벨상 예측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가장 관심이 깊은 분야는 당연히 생리의학상과 화학상이다. 

빠지지 않고 예상 리스트에 들어가는 인물이 바로 CRISPR/Cas 시스템을 개발한 이매뉴얼 세펀티아와 제니퍼 다우드와 Microbiome 연구의 대가 제프리 고든이다. 

제프리 고든은 우리 몸 속의 세균의 분포가 비만을 비롯한 건강과 관계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게 관한 책이 번역되어 나왔는데, 바로 마틴 블레이저의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이다. 

책 선전물에는 항생제의 해악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럴 수 있는게 항생제의 불필요한 사용이 고마운 세균도 죽여버려 몸 속의 미생물 분포의 균형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인간은 왜 세균과 공존해야 하는가

마틴 블레이저 저/서자영 역
처음북스(CheomBooks)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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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 | 책을 읽으며 2015-09-27 15:53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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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사 캐리의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이 나왔다. 
제목을 보면 유전자의 힘 같은 것에 대해 쓴 책 같지만, 부제가 '현대 생물학을 뒤흔든 후성유전학 혁명'으로 되어 있다. 즉, 후성유전학, epigenetics에 관한 책이다. 
후성유전학은 DNA이 염기서열이 같더라도 결과가 달라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유전학이다. 
후성유전학에 관한 대중서는 국내에는 아마도 리처드 C. 프랜시스의 <쉽게 쓴 후성유전학>과 페터 슈포르크의 <인간은 유전자를 어덯게 조종할 수 있을까> 정도가 번역되어 나와 있는 걸로 아는데 반갑다. 




유전자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네사 캐리 저/이충호 역
해나무 | 2015년 09월

 

쉽게 쓴 후성유전학

리처드 C. 프랜시스 저/김명남 역
시공사 | 2013년 12월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페터 슈포르크 저/유영미 역
갈매나무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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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디에고, Balboa Park | 끄적이다 2015-09-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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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디에고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비행기 시간이 저녁이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도 한참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간 곳이 Balboa Park입니다.

화창한 날씨와 함께, 천천히 둘러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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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과 음식점 | 끄적이다 2015-09-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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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이라는 영화를 처음 본 게 언제인지 뚜렷하게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마 고등학교 때, 혹은 대학 초년에 봤을 겁니다)

하지만, 유명한 주제음악과 함께, 해변가에서 농구를 하는 신과 톰 크루즈의 싱싱했던 미소, 그리고 화려한 전투신 등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샌 디에고는 바로 군항입니다. <탑건>은 바로 샌 디에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샌 디에고 도착날, 첫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이었는데 학생이 호텔 가까운 한 음식점을 검색해놓고 있었습니다. "Kanzas City Barbeque"라는 음식점이었습니다. 그러자 하고 가서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학생이 이 곳에서 무슨 영화인가 찍었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봤더니 바로 그 <탑건>의 Bar 신을 그 음식점에서 찍었다는 광고가 그제야 눈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그 음식점을 가자고 했던 학생은 정작 <탑건>이라는 영화를 전혀 몰랐습니다. 

아니,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했지만, 더 추궁할수록 나이차만 드러내는 것 같아 관두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탑건> 후속편이 기획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25살에 찍은 영화를 50대가 다시 찍는다? 톰 그루즈가 그대로 나올까요? 나오면 어떤 역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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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어제와 오늘 | 끄적이다 2015-09-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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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의 야구팀은 San Diego Padres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잠깐 선수 생활을 했던(아마 처음으로 Post Season을 경험했던 때가 그 때였던 것으로 압니다) 팀인데, 올해는 성적이 좋질 않습니다. 

홈구장이 PETCO PARK인데, Convention Center 바로 곁에 있더군요. 



Convention Center 전경입니다.


그런데, Convention Center에서 호텔로 걸어오는데(차도 운행을 했지만, 여기저기 기웃거리느라 걸어봤습니다), 작은 공터 구석에 명판이 있길래 가까이 가서 봤습니다.




바로 예전 SD Padres의 홈구장이었던 장소를 표시한 명판이었습니다. 

홈플레이트 자리였고, 타자가 서는 자리도 표시를 해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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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Seaport village | 끄적이다 2015-09-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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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AC 참석차 미국 San Diego를 다녀오면서, 물론 대부분의 시간을 Convention Center에서 지냈지만 그래도 시간이 날 적마다 근처의 볼 거리도 찾아나녔습니다. 


우선 Convention Center와 묵었던 호텔의 중간에 있던 Seaport village입니다. 

아기자기한 집들에 기념품가게와 식당이 밀집된 지역이더군요. 

사실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뭐, 이런 데는 많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상 깊은 장소만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근처에는 은퇴한 항공모함 Midway가 전시되고 있었고(카페 등으로도 이용하면서), '수병과 간호사의 키스'라는 2차 세계대전 종식과 함께 찍한 사진을 기념물로 만들어놓은 것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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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 이벤트 관련 2015-09-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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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입니다!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네안데르탈인에서 데니소바인까지






    스반테 페보 지음 ㅣ 김명주 옮김


     * 9월 25일 출간 예정 









게놈 연구로 인류 역사를 다시 쓴

유전학자 스반테 페보의 고대 DNA 발견 이야기!



왜 인간은 살아남은 반면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을까

고생인류와 현생인류를 다른게 만든 게놈은 무엇일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유전 인자는 어떤 것일까 



<책 소개> 


1980년대 초 고대 이집트 미라의 DNA 염기 서열을 알아내기 위해 송아지 간을 사다가 실험한 것을 시작으로, 좋은 시료를 얻으려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다른 연구팀과의 경쟁으로 악몽에 시달리며 학술지 발표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우여곡절 등 저자의 지난 30여 년의 연구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또한 이 책은 대규모 과학 프로젝트의 전율과 중대한 발견의 흥분을 실감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과학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사>


고대 DNA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스반테 페보다. 그는 지난 30년간 이 분야의 연구를 이끈 개척자다. 저자는 빼어난 글솜씨로 시의적절하게 이 책을 펴냈다.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보여 주는 창이므로 꼭 읽어야 한다. - 『네이처』



고유전학의 발달과 이를 가능케 한 기술적 혁신을 저자는 개인적인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저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독자라 할지라도 이 책이 고대 DNA 연구 발전에 대한 독보적인 저작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사이언스』


이 책은 제임스 왓슨의 『이중나선』에 비견된다. (…) 두 책 모두 과학적 발견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면서 과학이 이성적 사고와 지식의 공유 외에도 열정과 야망, 경쟁심으로 이끌어짐을 보여 준다. (…) 독자들은 그 어떤 소설보다도 묘하게 재미있는 삶의 이야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저자 소개>


스반테 페보


1955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열세 살 때 어머니를 따라 이집트에 다녀온 후 고대사에 매료되어 웁살라 대학교에서 이집트학을 공부했다. 이후 분자생물학으로 방향을 바꿔 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시작했는데, 대학원생이던 1981년부터 지도 교수 몰래 고대 이집트 미라 연구에 나서 미라의 DNA를 추출하고 염기 서열을 분석하여 1985년 『네이처』에 발표했다.


2006년 네안데르탈인 게놈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온갖 난관을 극복하고 4년 만인 2010년 드디어 네안데르탈인의 핵 게놈 해독에 성공하여 이를 『사이언스』에 발표했고, 같은 해 시베리아 남부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뼈의 게놈을 해독하여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고생인류임을 확인하고 이를 『네이처』에 발표했다.


그는 고대 DNA 연구로 여러 과학상을 받았는데 특히 2011년에는 매년 『사이언스』에 발표된 최고의 논문 저자들에게 주는 뉴컴클리블랜드 상을 수상했고, 2007년에는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에 꼽혔다.


-----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기간 : ~9월 29일 (화) 까지

발표 :    9월 30일 (수)    



*신청방법

1. 이 포스트를 스크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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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세계사 브런치』  『나는 왜 그에게 휘둘리는가』 부키 서평단은 2순위입니다.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에만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2. 지금까지 부키 서평단으로 당첨되신 분들 중 리뷰를 작성하지 않은 분은 서평단 추첨에서 제외됩니다.

3. 서평단 신청시 예스24 개인정보가 책 받을 실제 주소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십시오

(주소 오류 등으로 인한 재발송이 안 됩니다.)

 

*서평단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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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과학(科學)’ 잘못된 번역 | Science 2015-09-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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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과학(科學)’ 잘못된 번역

[이광영 칼럼] 과학에 대한 세가지 오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당수가 ‘과학(science)’에 대해 선입견과 오해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과학이 어렵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과학은 전문가나 하는 분야로, 일반 사람들은 알 필요성이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 결과 우리는 식(食) 의(衣) 주(住) 모두를 과학기술이 해결해 주고 있는 21세기 최첨단 과학기술 문명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어렵다는 이유로 과학과 담을 쌓고 있다.

자연과학 전공을 꺼리는 것이 여기에서 비롯되고 있다. 어느 분야보다 할 일과 도전할 가치가 많을 뿐 아니라 자아실현의 가능성이 큰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도 부모 세대와 마찬가지로 과학을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 나라 장래를 위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일이다.

두 번째 오해는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을 한 뿌리로 보는 시각이다. 영어와 프랑스어인 ‘science’는 ‘자연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자 ‘추상적 논리체계’를 뜻한다. 과학은 어떤 사물을 ‘안다’라는 라틴어 ‘scire’에서 유래됐다. 그리스어 sophia(知)에 바탕을 둔 philosophia(哲學 : philosophy)와 관계가 있다. 그래서 19세기 초까지 자연과학(natural science)을 자연철학(natural philosophy)이라고 했다.

science를 ‘과학’(科學)으로 번역한 것은 일본 메이지 유신(明治 維新) 초기의 일이다. science를 ‘여러 갈래로 분화(分化)되는 학문(學問)’으로 잘못 이해한 때문이다. 19세기 후반 유럽에서는 여러 개별 학문영역이 독립, 전문화하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이를 보고 잘못 해석한 것이다. Science를 ‘科學’으로 한 것은 일대 오역(誤譯)이었다.

이에 반해 ‘technology’는 ‘무엇인가 만들어 낸다거나 성취하는 방법’을 말한다. technology의 어원(語源)은 예술과 의술 등을 포함한 그리스어 ‘techne’에서 유래되었다. 요즘은 주로 물적 재화(物的 財貨)를 생산하는 생산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과학이 ‘자연현상에 대한 체계적 지식’이라면 기술은 ‘인간의 물질적 편이를 위한 고안’이라고 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은 의미 뿐 아니라 그 뿌리가 다르다.

그런 과학과 기술이 오늘날 ‘과학과 기술’이 아닌 ‘과학기술’로 표기되고 있는 이유는 20세기 들어 1,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과학과 기술이 정부에 의해 관리됨으로써 상호작용이 커진 데다 과학이 기술로의 전환시기가 빨라져 그 영역이 모호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어로 쓸 때는 과학과 기술을 구분해서 ‘science & technology’라 표기하고, 우리가 통상적으로 쓰는 과학기술은 ‘scientific technique’라 써야 한다. 과학이 바탕이 된 기술이란 의미이다.

세 번째는 과학이 형이하학(形而下學, Concrete science, Physics science)이라는 생각이다. 기술이 형이하학인 것은 맞다. 그러나 과학은 형이하학과 형이상학(形而上學 Metaphysics)을 아우른다. 과학이 추상적 논리체계를 함의(含意)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은 우주와 물질, 나아가 생명의 기원에서 시간과 공간 등에 대한 해석도 다루고 있다. 우리는 3차원 공간에 시간을 더해 4차원의 세계를 생각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세계관이다. 그러나 호킹(Stephen W. Hawking)은 우리가 11차원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우주의 시작점으로 보는 특이점(特異點, Singularity)은 물론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의 기본 구성 벽돌에 대한 설명도 마찬가지이다. 힉스(Higgs)를 포함한 17개 기본 입자로 설명할 수 없는 물질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이 동원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요즘 다양한 쓰임새로 인용되는 양자역학이론(quantum mechanics theory) 역시 이 범주에 속한다.

과학은 알고 보면 심오(深奧)하면서도 아주 재미있는 학문이다. 알면 알수록 재미가 더해지는 분야가 과학이다. 일반 학생은 물론 우수한 영재들이 일생을 걸고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아주 높은 분야이다. 과학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

* 이광영 : 골든에이지포럼 상임이사, 전 한국일보 과학부장, 전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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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