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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한다 | 책읽기 정리 2016-03-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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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 동안 읽은 책을 정리한다.

모두 12권 읽었다. (2016년 석 달 동안 37권이 되었다)

 

에드워드 돌닉의 『뉴턴의 시계』 (책과함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문학동네)

******의 『***** (독자 모니터링으로 가제본 상태에서 읽은 책으로 아직 책 제목을 공개하지 못함)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1 (한길사)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 (마음산책)

켈시 티머먼의 『식탁 위의 세상』 (부키)

댄 주래프스키의 『음식의 언어』 (어크로스)

폴 블룸의 『선악의 진화 심리학』 (인벤션)

데이비드 로텐버그의 『자연의 예술가들』 (궁리)

대럴 M. 웨스트의 『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 (원더박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소와다리)

엔리코 코엔의 『세포에서 문명까지』 (청아)

 

이렇게 보니 다른 때보다 소설을 좀 많이 읽은 셈이다.

3월 한 달 동안 읽은 이 책들 가운데 특히 인상 깊은 책을 고르라면... 역시 에드워드 돌닉의 『뉴턴의 시계』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을 들어야겠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논외다.)

줌파 라히리의 『저지대』도 좋았기에 그녀의 소설들을 이미 대출해놓은 상태다.

(당연히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도 포함)

폴 블룸의 『선악의 진화 심리학』은 훨씬 더 좋았을 책이 번역 논쟁 때문에(혹은 번역 때문에) 점수를 많이 깎아 먹는다.

 

이전에 매겨놓은 평점과는 상관없이 지금 느낌으로 다시 평점을 매기면 이렇다.

 

『뉴턴의 시계』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나의 투쟁 1                              ◆◆◆◇

『저지대』                                     ◆◆◆◆◇

『식탁 위의 세상』                          ◆◆◆◆

『음식의 언어』                               ◆◆◆◆◇

『선악의 진화 심리학』                      ◆◆◆◆

『자연의 예술가들』                          ◆◆◆◇

『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세포에서 문명까지』                    ◆◆◆◆




뉴턴의 시계

에드워드 돌닉 저/노태복 역
책과함께 | 2016년 01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저/박은정 역
문학동네 | 2015년 10월

 

나의 투쟁 1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저/손화수 역
한길사 | 2016년 01월

 

저지대

줌파 라히리 저/서창렬 역
마음산책 | 2014년 03월

 

식탁 위의 세상

켈시 티머먼 저/문희경 역
부키 | 2016년 01월

 

음식의 언어

댄 주래프스키 저/김병화 역
어크로스 | 2015년 03월

 

선악의 진화 심리학

폴 블룸 저/이덕하 역
인벤션 | 2015년 11월

 

자연의 예술가들

데이비드 로텐버그 저/정해원,이혜원 공역
궁리출판 | 2015년 12월

 

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

대럴 M. 웨스트 저/홍지수 역
원더박스 | 2016년 03월

 

 

세포에서 문명까지

엔리코 코엔 저/이유 역
청아출판사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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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시리즈 | 책을 읽으며 2016-03-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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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통찰>을 읽기 시작하면서 존 브록만이 이끌고 있는 엣지의 책들을 모아 찍어봤다

<위험한 생각들>, <낙관적 생각들>, <우리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이것이 당신을 더 스마트하게 할 것이다>는 존 브록만이 매년 세계의 석학들에게 '올해의 질문'이라고 해서 던진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모아 묶은 책이고, <마음의 과학>, <컬처 쇼크>, <생각의 해부>, <우주의 통찰>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라고 해서 엣지 사이트(www.edge.org)의 글이나 강의를 주제별로 모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질문' 시리즈가 더 읽을 만하다고 느끼는데, 특정한 질문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와 방식으로 대답한 것이 흥미롭다. 번역이 영문 원서가 나오는 속도를 못 따라잡고 있어서 번역서는 이제 겨우 네 권이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최근의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2015. <What to think about machines that think> (인공지능 알파고가 휩쓸고 간 자취가 아직도 선연한 지금, 더욱 흥미가 가는 주제다)

2014. <What scientific idea is ready for retirement?>

2013. <What ‘SHOULD’ we be worried about?>

2012. <What is your favorite deep, elegant, or beautiful explanation?>

(참고로 2016년의 질문은 “What do you consider the most interesting recent ‘scientific’ news? What makes it important?”이다. 이전 것들에 비해 좀 평범한 느낌이 없지 않다.)

 

'베스트 오브 엣지' ‘올해의 질문시리즈보다 좀 더 정제되어 있지만, 좀 지난 글들이 있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물론 그렇더라도 이게 과학의 최전선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 <Life>가 나올 예정이라는데 가장 익숙한 분야이니 만큼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을지 궁금하다




위험한 생각들

존 브록만 편/이영기 역
갤리온 | 2007년 12월

 

낙관적 생각들

존 브록만 편/장석봉,김대연 공역
갤리온 | 2009년 04월

 

우리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존 브록만 편/W. 대니얼 힐리스 서문/최완규 역
책읽는수요일 | 2013년 03월

 

이것이 당신을 더 스마트하게 할 것이다

존 브록만 편/장석봉 역
책읽는수요일 | 2015년 04월

 

마음의 과학

스티븐 핑커 등저/존 브록만 편/이한음 역
와이즈베리 | 2012년 10월

 

컬처 쇼크

재레드 다이아몬드 공저/존 브록만 편/강주헌 역
와이즈베리 | 2013년 04월

 

생각의 해부

대니얼 카너먼 외저/존 브록만 편/강주헌 역
와이즈베리 | 2015년 01월

 

우주의 통찰

앨런 구스 등저/존 브록만 편/이명현 감수/김성훈 역
와이즈베리 | 2016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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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발달, 학습, 문화를 관통하는 생물학적 원리를 제시하다 | 책을 읽다 2016-03-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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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함께하는 독자 서평 참여

[도서]세포에서 문명까지

엔리코 코엔 저/이유 역
청아출판사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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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라는 현상은 공부하면 할수록 불가사의하다.

당연히 살아 있는 것이고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연선택 등의 메커니즘에 의한 진화를 통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받아들이면 생명이라는 현상은 그다지 신비로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한꺼풀만 들춰내면 신비로운 것이 바로 생명이다.

 

생명 현상의 가장 큰 특성으로 꼽는 것 중 하나가 다양성이다이 다양성으로 말미암아 물리학이나 화학에서와 같은 보편적 원리가 적용되지 않고예외가 너무 많이 존재한다고 말한다이 다양성은 생명 혹은 생물의 신비이면서 생명을 이해하는 걸 쉽지 않게 만드는 데 일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정말 생명 현상에는 보편적 원리가 없는 것일까생명이 세포에서 출발해서 하나의 개체가 되고집단을 이루고종으로서 진화를 하고학습을 하고, (인간의 경우문화를 형성하는 데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원리가 없는 것일까?

 

엔리코 코엔이 『세포에서 문명까지』이 도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보편적 원리이다엔리코 코엔은 네 가지 생명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진화발달학습문화가 그것이다그리고 이 기본적인 생명 현상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원리로 일곱 가지를 꼽고 있다변이의 원리지속성의 원리강화의 원리경쟁의 원리협동의 원리조합적 풍부(combinatorial richness; 번역이 조금 어색하다), 반복의 원리가 그것이다처음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 도입된 이 원리들은 발달학습문화에도 적용된다물론 진화에 적용된 이 원리가 다른 현상에도 똑 같은 의미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리적 측면에서는 적용된다는 것이다그리고 이 네 현상의 보편적 원리와 구체적인 예를 설명하기 위해서 두 개의 원 모양 화살표로 된 되먹임 고리(feedback loop)를 제시하고 있다생물학이나 화학 등에서는 굉장히 익숙한 이 이중 되먹임 고리는 한 쪽은 강화(양성 고리)또 한 쪽은 경쟁(음성 고리)를 나타내고 이 둘의 상호 작용에 의해서 진화에서 생식 작용이 조절되고발달에서 특정 기관이 발달하거나 퇴화하고학습 현상이 이뤄지고문화의 발달이 이뤄진다상당히 간단하지만다양한 부분에 적용하는(그래서 보편적인원리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쉽지 않은 생명 현상의 보편적 원리를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폴 세잔과 파블로 피카소의 <앙블로와즈 볼라르의 초상>, 클로드 모네의 <1878 6 30축제가 열린 파리의 몽토르게이 거리>, 조지 스텁스의 <얼룩말>,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사서><사계절>,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사석포>, 렘브란트의 <마리아의 초상>과 모딜리아니의<소녀의 초상등이 그것들이다저자의 미술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도 놀랍지만그것을 생물학의 현상과 원리에 적절히 연관시키는 능력은 더욱 놀랍다그게 단지 비유로서만이 아니라 실제 생물학 현상을 설명하는 데 이용되는 것들이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생명은 유구하며 신비하다그러나 그 유구하고 신비한 생명 현상을 이해하려고 하는 생명체가 있다인간이다인간은 생명 현상즉 진화발달학습문화의 한복판에서 개체이면서 주체다저자가 결론처럼 언급하듯 우리는 그림 속에 있지만그 그림을 이해하려고 시도할 수 있으며 생각할 수 있다그게 인간이 걸어온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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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공계의 뇌로 산다』 서평단 모집 | 이벤트 관련 2016-03-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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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이공계의 뇌로 산다

완웨이강 저/강은혜 역
더숲 | 2016년 04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이공계의 뇌로 산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4월 5일(화) 24:00

모집 인원 : 5명

발표 : 4월 6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과학은 학문을 넘어 불확실한 세상을 읽는 눈이다!

중국아마존 교양분야 베스트셀러 1위!(2014)

중국 CCTV 선정 올해의 책, 국가도서관 문진도서상 수상작!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학습능력과 추론의 영역까지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왔다. 과학에 대한 근거 없는 기대와 무분별한 두려움 속에서 혼란스러운 지금, 과학과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이공계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 『이공계의 뇌로 산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출간 직후 ‘이 책이 가진 지식의 깊이와 재미의 양은 책 열권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국 아마존 교양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그해 CCTV 올해의 책(2014), 국가도서관이 주관하는 문진도서상에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의 리뷰사이트인 더우반닷컴에서 그해의 가장 주목받은 책으로 꼽힐 만큼 지식인들의 극찬과 대중의 인정을 동시에 받았다.


이 책은 근거 없는 상식과 비논리로 가득 찬 불확실한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과학을 단순한 학문이나 지식을 쌓는 수단이 아닌 이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재미있는 실험과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의 인식과 감정, 일상생활과 같은 감성적인 부분을 흥미롭게 읽어낸다. 때로는 측정을 거치지 않은 지식은 단지 환각일 뿐이라는 신랄한 비판을 하며, 우리가 무심코 하는 생각 중 많은 부분이 상식이라는 함정에 빠져 있음을 알려준다. 이제 인문학적 사고에서 이공계적 사고로 전환할 때이며, 이를 통해 오류와 편협함에 갇힌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인 완웨이강은 방대한 지식과 융합적 사고, 아이디어를 자극하고 토론거리를 불러일으키는 글로 중국 지식인들과 대중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이자 칼럼니스트다. 이공계적 사고를 기반으로 과학은 물론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통계학 등 전방위적 지식을 넘나드는 그의 이번 책은 세상과 사물을 새롭게 인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읽는 이들에게 커다란 지적 쾌감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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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상한 논문』 서평단 모집 | 이벤트 관련 2016-03-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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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이상한 논문

산큐 다쓰오 저/김정환 역
꼼지락 | 2016년 04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이상한 논문』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리뷰어 신청 기간 : ~4월 5일(화)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4월 6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다!

세상은 넓고, 이상한 논문은 앞으로도 계속 나올 것이다!


진기한 논문의 세계를 거침없이 누비는

논문 사냥꾼 산큐 다쓰오의 이상한 논문 컬렉션


일본 최초의 ‘학자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산큐 다쓰오가 수집한 진기한 논문 13편을 소개한 책 《이상한 논문》이 출간되었다. 사람들이 ‘논문’이나 ‘연구’라고 하면 굉장히 어려울 것 같고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다는 인상을 갖기가 쉽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산큐 다쓰오는 논문이나 연구에 대한 사람들의 통념을 깨뜨리는 동시에 학문의 즐거움, 알아가는 기쁨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 유익한 것인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다쓰오는 어떤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고 끈질기게 파고드는 것에서 얻는 유익함이 무엇인지를 이 책 곳곳에서 드러낸다. ‘이런 것도 논문 주제가 될 수 있어?’ 혹은 ‘이런 논문도 있다는 말이야?’ 하고 물음을 던질 수 있을 만한 특이한 주제를 다룬 논문들을 소개하면서 일반인의 시선에서 나올 수 있는 유쾌한 농담과 태클을 수시로 던진다. 저자의 농담과 태클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웃음을 짓게 하는 동시에 논문을 읽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논문의 연구자들과 그들의 열정까지 웃음거리로 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저자는 책 전반에서 연구자들에 대한 존경과 칭찬을 드러낸다. 또한 연구자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점을 주목하고, 현대인들이 상실했다고 볼 수 있는 “학문에 대한, 앎에 대한 재미와 즐거움”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총 4편으로 구성된 ‘칼럼’에서는 연구자의 처지에 서서 연구란 무엇인지, 연구자는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일하는지를 진지하게 써내려가면서 연구자라는 존재에 대해 독자로 하여금 강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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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세포에서 문명까지 | 한줄평 2016-03-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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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진화, 발달, 학습, 문화를 관통하는 생명체의 원리. 근데 좀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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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파운드 지폐 인물이 된 스코틀랜드 신사임당은 누구? | 끄적이다 2016-03-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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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니스트 강석기씨의 글 중에는 이런 글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의 10파운드 지폐의 인물이 현재는 찰스 다윈인가 본데, 이게 바뀐다고 하네요.

(찰스 다윈을 교체하는 이유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바로 소설가인 제인 오스틴으로 바뀌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경우에는 2014년에 찰스 다윈에서 메리 소머빌이라는 여성 과학저술가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위대한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을 투표로 누르고 그렇게 된 거라고 하네요. 


10파운드 지폐 인물이 된 스코틀랜드 신사임당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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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그의 詩를 다시 읽다 | 책을 읽다 2016-03-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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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윤동주 저
소와다리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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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하면서 내 것이 된 책에 대해서 책 안쪽 맨 앞장에 일련번호를 적었었습니다. 대학 졸업할 때쯤 약 500번까지 적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언젠가부터 일련변호 적기는 관두었습니다.)

그 일련번호 1번이 바로 시집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어느 작은 백일장에서 상과 함께 상품으로 받았던 시집.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 이육사의 『청포도』를 함께 묶어 놓은 시집이었습니다(지금도 가지고 있는 이 시집의 출판사는 거암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러니까 내게 한용운, 윤동주, 이육사는 첫 詩人들이나 다름없습니다. 교과서에서 한 편씩 읽고, 분석하던 시와 시인이 아니라 시집으로 읽은 첫 시인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훨씬 훨씬 감수성이 넘쳐나던 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같잖은 것이지만 시를 쓴다고 해서 밤마다 별 보고, 달빛 아래 꽃 보고, 흰 종이에 끄적거리던 시절이었으니 그 시들은 내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 시절 많은 시집을 사서 읽었고, 또 역시 같잖은 시를 많이 끄적거렸었지만 여전히 윤동주와 한용운의 시는 기본이었습니다.

 

다시 윤동주의 시집을 샀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48년 초판본과 5510주기증보판. 영화 <동주>의 감동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읽었습니다. 한 글자 한 글자.

다시 그의 시가 들어왔습니다.

지금과는 조금 다른 맞춤법과 한자 때문에 더디 읽게 되고, 또 더 새겨 읽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고민, 그의 사랑, 그의 아픔, 그의 기쁨 등이 고스란히 새겨집니다.

그의 시대, 그의 삶이 너무도 아픕니다.

그렇게 순수하게 살고자 했던 한 시인이 시인으로만 살지 못했던 시대였고, 그의 삶이었습니다.

 

시인은 시대를 가장 먼저 말초적으로 느끼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황지우 시인은 그래서시인은 조짐을 읽는다고 했었죠. 그래서 더 괴롭고, 더 희망적일 수가 있는 것이 시인일 것입니다. 평범한 우리는 그 시대가 지나고야 느끼지만, 시인은 이미 반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시대를 읽고, 더 먼저 반응한 시는 그 시대가 지나도 보편적인 감성이 되는 것도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미 시대를 앞선 시이고, 시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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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 윤동주 유고시집 | 한줄평 2016-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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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시인은 먼저 느끼고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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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의 책임 | 책을 읽다 2016-03-27 08:49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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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자들은 왜 민주주의를 사랑하는가

대럴 M. 웨스트 저/홍지수 역
원더박스 | 2016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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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millionare)도 아니고 억만장자(billionare)의 부의 형성 과정, 그 부로 인한 불평등의 심화 과정, 그들의 자선 활동, 그리고 그들의 정치 활동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비록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쓰고 있지 않지만, 그들이 신봉하고 있는 민주주의가 어떤 것인지를, 그리고 그 민주주의가 그 1%도 되지 않는 이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은 다시 쓰여져야 한다. 책에서 두세 번 언급되고 있는 인물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하려 하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저자와 공개적인 논쟁을 벌이는 인물이었지만, 지금은 세계 최강국의 가장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기 직전에 있는 인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 알 거다. 바로 도널드 트럼프.

 

그는 선거 자금의 대부분을 부호들로부터 모금한 힐러리 클린터이나 소액 선거 자금을 모으고 또 모은 버니 샌더스처럼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그도 이전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유력 후보에게 거액의 선거 자금을 후원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뛰어들었다. 그는 자신의 막대한 부를 이용하여 선거 자금을 모금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돈으로 충분한 것이다. 그는 막말로 유명하고, 그것 때문에 반발을 사지만, 그가 지지를 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대중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단순한 표현으로 내세우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런지 모르겠지만 파고들어보면 정책의 측면에서는 버니 샌더스와 통한다고도 한다.

 

대중의 단순한 표의 합계로 정치지도자를 선발하는 제도로 의미가 축소된 민주주의와 자신의 거대한 부를 이용하여 정치 전면에 뛰어든 트럼프는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더 선명하게 나타내주고 있다.

 

이미 다른 나라에서는 경험한(책에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도 이미 경험한 바가있다) 이제 미국이 억만장자가 직접 정치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놀랍게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미국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자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정치에 뛰어들고 영향을 미치는 나라이다. 록펠러가 그러했고, 이번에 대통령 선거전에 무소속으로 뛰어들까 진지하고 고민을 했던 블롬버그 전 뉴욕시장도 그렇다. 지난 번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었던 미트 롬니도 어마어마한 부자다. 버니 샌더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후보가 거대 부호들로부터 선거 자금을 후원 받는 상황은 그들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이며, 그게 바로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비록 그들 중 일부가 적지 않은 기부를 하는 것도 사실이고, 억만장자 중에는 진보 진영에 기운 이도 있지만, 그것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부가 균형을 잡고 있고, 그들이 그 불평등을 시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턱도 없는 소리다. 이 책은 그런 상황을 차분하게 경고하고 있다(21세기 자본』을 쓴 피케티의 견해를 소개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온건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다).

 

대럴 M. 웨스트의 견해를 대표하는 문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헨리 포드는 간파했지만 오늘날 많은 기업가들이 잊어버린 교훈은, 경제가 계속 성장하려면 근로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279)

 

, 그는 혁명을 권고하지도 않으며, “월가를 점령하라!”는 식의 투쟁도 언급하지 않는다. 부유세를 얘기하고, 유산세를 얘기하지만 상황을 얘기하지 강력하게 주장하지도 않는다. 상황을 걱정하고 부자들의 태도를 얘기하고 있다. 그것으로 충분한가에 대해서는 이견(異見)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힘든 얘기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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