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라고 표현했을 때에는 막연히 재무적인 부분만을 생각하기 쉽고, 또 그것이 최저한의 생활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재무적, 비재무적 부분을 아울러서 설명하고 있는 데다 '시니어 레거시'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것이 단지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유산이라는 관점을 담고 있는 것 같아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소개글에 나와 있는 것처럼 1,000만 노인시대라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채 절반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봤을 때 충분히 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은퇴 후 인생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