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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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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 의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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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는 삶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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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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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라토 칸타빌레
절제를 넘어서 느리고 우아하게!"
일주일에 두번 요가시간에 자주 듣는 말
'느리게,천천히,우아하게~~욕심부리지 말고~' 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분주한 현대사회에 우리가 생각하는 '느림'의 정의는 대부분 굼뜨고,게으르거나,뭔가 뒤쳐지고 있는 느낌일 것이다.
프랑스의 수필가이자 철학교수인 저자 피에르 쌍소는 '느림'은 성격문제가 아니라 삶의 선택의 문제라 한다.
'나만의 속도로 맞추어 사는 것'
바로 느림의 지혜가 아닌가 싶다
그가 말하는 느림은 시간에 쫒겨 허둥대고,서두르는 데에서 벗어나 시간이나 사건을 여유있게 받아들이는 능력에 '느림'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여유를 갖고 발걸음이 닿는대로,풍경이 이끄는 대로 한가로이 걸었던 적이 언제였던가..
비가 그친 파란하늘과 그에 불어오는 바람에 커텐이 춤을 추고,편안한 자세로 느리게 읽었던 이 책의 감정은 중간중간 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을 천천히 돌아보는 쉼을 얻은 듯 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휴식이자 쉼이 아닌가 싶다.
시간의 압력에서 벗어나 걷는 행위 자체가 주는 여유
타인의 이야기에 마음의 공간을 확장하고 미소로 믿음을 주는 듣기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까지 받아들이고 음미하는 권태의 시간들
일상적인 것을 다시 창조하고 다시 시작하게 하는 몽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다림의 시간 외에 글쓰기,포도주등 우리의 일상에서 '느림예찬'을 말한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내 삶을 마주보며 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야말로 '느림'이다
남에게 기준을 두고 더 얻기위해 바쁘게 살고,휴식 할 줄 모르는 현대인에게 한 줌 햇살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느림'이 유연함을 나타내는 단어이길 바래본다.
#도서협찬#책리뷰#독서기록#느리게산다는것#피에르쌍소#드림셀러#최재천추천도서#책추천#느림#서두르지않는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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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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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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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인류가 멸망한 미래,엄마와 벙커 속에서 살던 소년.
어느 날 엄마가 사라진다.
엄마를 찾기위해 벙커 밖으로 나온 소년과 그와 함께하는 검은 개.
"오,이런,얘야.네 어머니가 세상을 멸망시킨 사람이야."
엄마를 찾는 과정에서 진실을 알아가며 혼란을 겪는 소년
바깥세계를 궁금해 했던 소년은 죽음의 도시를 목격하며 엄마의 흔적을 찾아 연구소로 향한다.
이 책은 불멸을 상징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헨리에타'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죽음의 화신'이 등장하여 소년의 선택을 기다린다.
저자는 집필을 하면서 '변화'에 큰 중점을 두었다 한다
지금의 지구는 기후위기,환경오염,여성혐오,인종차별등 다양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변하지 않으면 미래도 희망이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세계 멸망을 둘러싼 미스터리 소설로 독자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p178
세상엔 지켜야 할 규칙과 순리가 있어.
모든 것은 때가 되면 죽고 또 태어나.고요해 보이는 흙속에도 수많은 유기체의 삶과 죽음이 있고,그것을 양분으로 식물이 자라고는 하지.
그 순환보다 중요한 건 없어.
#도서협찬#독서기록#책리뷰#테라리움#이아람#북다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스토리공모전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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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근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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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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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여기까지 오게 만든 배움이 궁금합니다.
무엇을 배우셨고,그것이 어떻게 선생님의 삶을 바꾸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세차장에서 일하는 성실한 인우
금수저로 태어나 코인 투자에 성공한 배상
그 둘은 '천억자산가와의 커피 한 잔' 이벤트에 당첨되어 인선과 만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설처럼 단숨에 읽히면서도 생각거리가 많았던 책이다
저자 김종봉,제갈현열의 '돈공부는 처음이라'와 '돈의 시나리오'를 읽었던터라 세번째 책도 그들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컸다.
1장은 돈을 벌기위한 질문을 시작으로 가져야 할 자세.
즉,부는 근접전으로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필요한 한 가지를 이뤄야만 비로소 이룰 수 있다는 인선의 말에 오늘 하루 얼마나 충실하게 보내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
2장은 일의 값으로 나의 한시간이 얼마짜리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이란 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금이며 금은 세공할 수록 그 값이 올라간다.그 금으로 절대반지를 만들 수 있다면 깎여나가는 시간을 견뎌야하며,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3장 시간과 정성을 들여 브랜딩 해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줘라.그것이 브랜딩이다.브랜딩은 기술이 아닌 시간을 인정받는 것이다.
4장 다른 사람의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시스템.
시스템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빼는것
이것은 내가 알고 경험해본 것들 중에서 나온다
인우의 27가지의 부자노트를 보며 부의 본질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배상을 통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익혀 내가 해야 할 일에 적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창업과 자기 계발의 시대라 한다
책에 나오는 이들은 10여년의 시간동안 본질,브랜딩,시스템이라는 과정을 거쳐 자신이 원하는 부에 도달했다.
자신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만 부의 진입이 가능하며,돈에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는 말에 새삼스레 고개가 주억거린다.
#책리뷰#독서기록#경제소설#경제도서추천#돈은너로부터다#김종봉#제갈현열#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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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를 한 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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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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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방법 중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책을 출간하고 싶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꾸준하게 읽고 쓰는 행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쓰는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나에게 다섯명의 저자는 얘기한다.'당장 써라'라고.
미루겠다는 것우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_테드 쿠저
이 책은 다섯명의 저자가 책을 읽는 자신만의 방법과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는지를 얘기한다.
그들만의 경험과 노하우로 책을 쓰고,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이 잘 소개되어 있다.
목적에 맞게 독서를 하고 그에 맞는 독서법과 메모하는 방법,내가 하는 '초사_필요한 일부분만 뽑아수 베껴 놓는 것'에 좀더 시간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강윤
책을 읽는 기쁨을 오롯이 느끼는 것을 넘어서 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기쁨의 배를 느낀다.
글을 쓰고 싶다면 왜 써야 하는지 당장 말해봐라.
이은영
독서 후에는 토론이 반드시 필요하다.그에 앞서 메모가 중요하다.
메모하기 위해 관찬,창의적 시선이 좋은 글쓰기 연습과 글감이 된다
남의 글의 호평에서 장점을.혹평을 가하면서 단점을 자신의 것으로 승화시킨다
이소정
독서의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올바른 독서법을 선택할 수 있다
"한 구절을 읽을 때 이 구절을 내가 장차 어디에 쓸 수 있을지를 반드시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_주자어류
글을 읽는 목적,질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라
초사시 수집한 문장 뒤에 당시 함께 떠오른 생각,충격,새로운 느낌,부연생각,유사점,반대점등을 덧붙여라
독서는 나의 내면세계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출간을 위한 글쓰기는 퍼스널브랜딩이 우선이다
임려원
급변하는 생존의 시대, 책에서 올해의 단어,인생의 단어를 정해두라
'삶이 쉬워서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이 어렵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다' _존 고드의 인생단어 중에서
자기에게 속삭이는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전준우
'책은 질문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상대방이 어떤 부류의 책을 읽는지 알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글쓰기의 기술은 인격체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도서협찬#책리뷰#독서기록#한권으로끝내는책쓰기글쓰기독서법#김강윤#이은영#이소정#임려원#전준우#와일드북#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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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컬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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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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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매일,다양한 컬러 속에서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매일 마주하는 흔한(?)컬러의 세계를 시각적 특성,심리적 영향 뿐 만 아니라 예술작품,명품에 쓰여진 컬러들의 의미,역사적인 이야기까지 잘 설명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더불어 패션,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는 팁까지 수록되어 있어 자주 찾아 볼 책인 듯 하다.
저자는 20년차 CMF디자이너로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발굴하고 적용한 경험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색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컬러를 통해 세상을 새롭고 참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주기에 충분했다.
마티스의 작품을 보며 빨강을 왜 사용하게 되었는지,애플의 화이트의 사용,고갱의 작품에서의 주황은 어떤 의미를 주는지,안나수이는 왜 퍼플을 주로 사용했는지 등 우리가 생각지 못한 컬러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에르메스,보테가,샤넬,페라리,롤스로이스등 브랜드를 각인시킨 것도 컬러의 힘이며,삼성의 블루,카카오의 옐로 ,BTS의 퍼플 등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공한 것도 컬러가 가진 힘이었다.
빨강은 열정,노랑의 긍정,보라는 우아등 단편적인 시선에서 확장해 책을 다 읽은 후에는 색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졌음을 느낄 것이다.
아홉 가지 컬러가 선물하는 색다른 영감과 일상 속으로 빠져 들어보자^^
#도서협찬#독서기록#책리뷰#컬러인사시드#황지혜#크레타#일상속컬러이야기#컬러#아름다운세상#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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