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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웃음 비밀 | 기본 카테고리 2022-06-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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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소의 웃음 비밀

우미옥 글/김다정 그림
맘에드림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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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목: 미소의 웃음 비밀

글: 우미옥

그림: 김다정

 

주인공 미소는 그 이름과는 달리 항상 무표정하거나 부정적인 표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미소의 가장 친한 친구 주아가 수호와 사귀면서 둘 사이가 멀어진다. 미소도 수호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평소 보지 못했던 건물을 발견하고 거기서 웃음 박사를 만난다. 웃음박사는 웃음 크림을 건네고 그로 인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사실 나도 웃음이 적다. 평소 거의 무표정하다. 웃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좋지만, 그것은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예전헤 한참 힘들 때는 일부러 웃고 다니기도 했지만, 이제 그러지도 않는다.

가장 크게 웃었던 것은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는 무한도전을 애청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이 책에서 미소는 웃음 크림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다가, 크림을 남용한 나머지 웃지 말아야 할 상황에도 웃으면서 아이들의 관심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미소도 그제야 깨닫게 된다. 억지로 웃을 것이 아니라 웃고 싶을 때 웃고 울고 싶을 때 우는 것이 좋다고.

우리 인생에서 기쁨, 슬픔, 외로움, 괴로움 이 모든 것을 다 진득하게 느끼며 살아가는 그런 삶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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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본스 | 기본 카테고리 2022-06-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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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 본스

애나 번스 저/홍한별 역
창비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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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노본스 #부커상 #애나번스 #전쟁 #여성서사

창비 출판사로부터 50% 분량의 가제본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제목: 노 본스(NO BONES)

저자: 애나 번스

옮김: 홍한별

처음에 서평단 안내를 받았을 때 가제본 형태가 어떤지가 궁금했다. 나도 수업에 관한 책을 출간한 경험이 있었지만, 가제본이란 것은 생소했다. 교정은 B4에 인쇄하여 보내온 우편물로 1교를 했었고 2,3교는 PDF파일로 했었기에 가제본 된 형태는 구경한 적이 없어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소설을 포함한 문학적인 책을 내고 싶었기에 서평단에 참여하지 않을 강한 동기가 생겼다.

궁금했던 가재본은 인쇄소에서 임시로 재본한 형태였다. 각종 행사에서 제공하는 인쇄소를 통해 찍어낸 자료집과 달리 실제 책 사이즈이고 표지는 다소 얇은 종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밀크라는 소설로 부커상을 수상한 애나 번스의 데뷔작이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영연방 출신 작가들이 쓴 영문작품이 수상 대상이었는데 2014년부터는 국적과 관련 없이 영국에서 출간된 영문 소설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수상한 바 있다.

사실 노벨문학상이야 워낙 화제가 되고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하니 시상할 즈음이 되면 누가 받는지, 이번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받을지 생각하며 관심을 갖지만, 부커상이나 공쿠르상은 다소 생소했었다. 한강이 수상했었다는 소식을 예전에 들었을 때도 그저 그런가 보다 했는데 세계3대 문학상이라 해서 뒤늦게 ‘대단한 상을 받았구나’라고 실감했다.

노 본스는 북아일랜드의 아도인이란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50% 분량의 가재본을 읽은 바로는 ‘어밀리아’가 중심인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딱히 어밀리아만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은 아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나타낸 것인지 등장인물도 평범하게 이해되지 않는다. 무질서한 치안 상황에서 살인이나 폭력이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고 자주 일어난다. 학교에서는 두 사람이 다투던 중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총으로 쏜다. 십대 아이들은 총을 가지고 다니며 불량한 행동을 하고 러시안룰렛을 하던 중 한 사람이 사망하기도 한다. 평온하지 않은 것은 가정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밀리아 형제 자매들이 어렸을 때는 폭력적인 아버지에 눌려 지내다가 어느 정도 자란 후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존재감이 사라지고 자녀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며 문란한 행동과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가재본 기준 후반부에는 빈센트를 중심으로 서술한 내용이 나온다. 정상적이지 않은 정신 상태를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그린 것이라 처음에는 이 모든 상황을 빈센트가 상상하거나 본 것을 기준으로 서술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읽어갈수록 그저 그 한 챕터 빈센트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소설가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치매 상태의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 이 책에서 빈센트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을 읽으며 이런 방식으로 서술하는 것이 간단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책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정식 출간되면 후반부를 읽은 후에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애나 번스의 ‘밀크’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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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류세가 뭐예요? | 기본 카테고리 2022-06-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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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선생님, 인류세가 뭐예요?

박병상 글/홍윤표 그림
철수와영희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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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출판사의 어린이 책도둑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100페이지 남짓이다.

어린이 대상이기에 분량도 많지 않고 글자 크기도 적당히 크다.

제목에 나오는 '인류세'가 이 책을 서술해가는 키워드다.

1장에서는 인류세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만약 지구가 다시금 대멸종의 시기를 거친다면, 그리고 그것이 지층에 남겨진다면 거기에는 인간이 남긴 각종 흔적들로 가득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화석 연료과 지구 온난화, 그로 인한 기상 이변, 플라스틱와 초미세먼지, 핵 발전소, 콘크리트로 인한 문제점 등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황폐해지는 땅, 숲과 강의 파괴, 생물의 멸종, 가축으로 인한 특정 종의 비정상적 증가, 물고기가 줄어드는 일 등 이미 진행되고 있는 문제 상황을 이야기한다.

4장에서는 대멸종을 막기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목소리를 내기를 호소한다.

이전에도 환경 문제에 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되던 즈음부터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다. 긍정적인 상황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 환경 문제가 심각해져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이야기가 된 것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실제로 전 세계의 기상 이변은 더이상 이변이라 하기 어려울 것 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우리나라 안에서도 미세먼지라든지 기후 변화 등 생활에서 느껴질 변화를 겪는다. 그리고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19만 보아도 미래에 겪을지 모를 위험을 미리 경험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상상할 수 없는 심각한 바이러스와 그로 인한 고통을 겪을 것이기 때문인다.

어린이를 위한 이런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에서 배우고 그것이 가족에게로 확산되는 것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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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권리를 주장해 | 기본 카테고리 2022-06-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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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의 권리를 주장해

국제앰네스티,안젤리나 졸리,제럴딘 반 뷰런 공저/김고연주 역
창비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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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너의 권리를 주장해

제목: 너의 권리를 주장해

출판사: 장비

지은이: 국제엠네스티, 안젤리나 졸리, 제럴딘 반 듀런

옮김: 김고연주

아동 청소년 인권에 관한 책으로 주된 독자도 청소년이다. 책을 펼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이 책은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어요. 단계별로 책을 읽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네요. 필요하다면 주변에 조언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읽다가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책을 읽으면서 심리적으로 힘들 수 있어요’라는 문장에서 의아함을 느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가 이내 청소년을 주된 독자로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글은 마치 마이크를 들고 청소년 청자들에게 말하는 듯이 서술되어 있다. 중요하거나 설명이 필요한 단어는 굵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고 뒷쪽에서 그 뜻을 가나다 순에 따라 나열하여 적고 있다. 청소년 독자들이 읽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장치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여러분의 권리 알기’에서는 아동 권리가 인정받게 된 과정을 담고 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54개의 권리 중 1~40조와 42조를 다룬다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2부 여러분의 권리 이해하기’에서는 생명, 존중, 건강, 평등, 비차별, 교육, 놀이, 사상의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를 설명한다. 그리고 각각의 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담고 있다.

‘3부 여러분의 권리 주장하기’에서는 2부에서 알아본 권리들을 주장하고 요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그저 권리를 알고 그것을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아는 것에서 나아가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의 목적은 아마 3부에 있을 것이다. 현실 세계에서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실제로 움직이는 사람을 늘려가는 것이다.

‘4부 참고 자료와 정보’ 에서는 굵은 글씨로 표시한 주요 단어에 대한 뜻과 아동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기구, 참고자료 목록, 감사의 말’을 담고 있다.

예전에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찬반 의견이 떠들썩한 적이 있었다. 어른들은 그것이 통과되면 무엇으로 학생들의 행동을 관리할 수 있을지 걱정하였고 학생들은 자신의 권리임을 강조하였다. 교사들의 의견도 엇갈렸었다.

사실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아이를 어른과 동일한 사람으로 보고 똑같이 존중하는 것은 당연한데 아직 성숙하지 않은 존재라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두 가지 중 더 큰 가치는 단연 전자이긴 하다. 그러나 많은 숙고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학생들, 선생님들과 공부해 보고 토의토론해 볼만한 주제라 생각한다. 이 책이 그런 논의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아직도 큰 어려움 겪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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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수학플레이어 1 | 기본 카테고리 2022-06-1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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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전! 수학 플레이어 1

김리나 글/코익 그림
창비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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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가재본을 제공받아 쓰는 서평입니다.

도전! 수학 플레이어1 낯선 모험의 시작

제목: 도전! 수학 플레이어1 낯선 모험의 시작

글: 김리나

그림: 코익

이 책은 수학에 관한 소설이다.

장르가 다소 생소한데 새로운 장르는 아니다. 이전에도 수학 소설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읽은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서평단을 신청하여 책을 받아본 것은 이런 종류의 책은 과연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나로서도 이런 종류의 책을 써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다.

사실 이전에는 수학을 소재로 한 소설을 무슨 재미로 읽을지 의문이었다. 그런 책들은 자녀들이공부에 조금이나마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부모님이 사서 주는 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생각보다 흥미를 갖고 읽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그 정도의 내용만을 다루었다면 내가 흥미를 갖지는 않았을 텐데, 흥미진진한 수학 이야기를 곁들여서 교사인 나도 흥미를 갖고 읽었다. 최근에 계속 저학년 수업을 하다보니 6학년 수학을 보면서 다소 생소한 감정도 느꼈다. 예전에 나도 이런 것을 공부했었지, 고학년 수업을 할 때는 이런 것을 가르쳤었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164쪽. 우리는 수로 세상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 있다고 믿었어. 그리고 그게 참 멋지다고 생각했지.

기억에 남는 내용이다. 가끔 중등 선생님들과 이야기할 때 수학 선생님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수로 나타내고 이해할 수 있다는 데서 과목의 자부심을 갖는다는 것을 전해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저 부분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났다. 예전에 저 얘기를 전해들었을 때는 그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이해했는데 실제로 세상을 숫자로 보고 이해하는 일도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으로 수학을 배운다는 것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컨셉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과외를 해주는 것이 더 나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 아마 실질적으로는 그게 나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스토리상 재미의 요소가 필요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갖기 위해 게임 형식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리고 진이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수학은 차근차근 배우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수학 개념들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묘미가 있다는 얘기를 이와 연관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소설에 등장하는 선생님이 참으로 이상적이고 수업에 흥미를 갖고 집중하는 아이들도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내 교실에서도 이런 모습이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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