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오면서 공부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에게 어떤 공부습관을 갖게 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세계 명문가의 공부습관' 이란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책의 시작하며란 부분을 보면
<공부는 길게, 멀리 보고 해야 되요. 특히 책을 많이 읽지 않으면
초등학교에서는 시험을 잘 볼지 몰라도
나중에 좋은 대학에는 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책을 많이 읽은 아이일수록 세상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회성이 높은 아이로 자라거든요>
이란 구절이 나오는데,
제가 지금 아이에게 무얼 해줄 수 있는지 무얼 해줘야 하는지
알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세계 명문가의 공부습관'에서는
각 인물별로 소제목과 함께 그에 해당하는 간단한 일화가 소개되고
마지막에는 각 위인에게 배우는 공부습관 5가지가 정리되어 있어요.
내용도 보기 편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배우고 받아들이기
쉽게 꾸며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지는데
1부는 우리나라 명문가의 공부습관,
2부는 세계 명문가의 공부습관이 나옵니다.
1부에서는 다산 정약용, 필기 잘하는 법이 기억에 남아요.
정약용선생은 정신력이 공부를 하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어릴때부터 공부습관이 중요해서
어려운 일부터 하고 쉬운일을 나중에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또 정리하는 기술과 역할 모델을 정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여기서 역할 모델을 정하는 것은 아이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심어주고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꼭 필요한거 같아요.
2부에서는 마리 퀴리, 꿈을 이루는 비결이 기억에 남아요.
퀴리 부인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걸로 유명한데
거기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했기 때문이었어요.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많은 영양을 끼치는 존재에요.>
란 부분에서 아버지의 열정이 아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수 있었어요.
이 책을 보고 아이에게 눈 앞의 이익과 목표 보다는
중장기 적인 목표를 세워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데 필요한 부모의 역할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