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 도깨비 진>
이 책은 아이들이 옛 살림살이를 통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게 만든 책이예요
저희 때는 익숙했던 망태할아버지, 키 등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오랜만의 헷 추억이 새록새록하더ㅏㄹ구요
할머니 집에 가면 신기한게 참 많죠
요즘 우리가 쓰지 않는 여러가지 물건들이 많은대요
그런 물건을 통해서 재밍ㅆ는 이야기의 세계로 빠질 수 있어요
부록도 정말 알차게 되어 있어요
오래된 물건 박물관에서 다양한 옛 물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가 주인공인 이 책.
요즘 도깨비에 관심이 많은 도도가 좋아할꺼 같더라구요~
방학때 할머니 집에 가게 된 모모와 나나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우연히 열게 된 창고에서 도깨비 진을 만나게 됩니다.
창고의 문을 열어서 사라져버린 도깨비 진의 친구들을 찾아주기로 합니다.
키 아시죠? ㅎㅎ
저희는 다 알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물건인데요
예전에 이불에 쉬를 싸면 키를 쓰고 집집마다 소금을 받으러 가죠
소금으로 오줌 귀신을 쫓아낸다는 이야기죠 ^^
이렇게 예전 물건을 하나씩 만나면서 다양한 일이 생겨요
호리병 속에 나나가 갇히기도 하구요
망태할아버지가 나타나서 말안듣는 아이를 잡아가려고도 합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보기도 편하구요
자연스럽게 옛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알려주더라구요
마지막 부록에는 질문과 답의 형식으로 아이가 궁금해 하는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그림도 같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게 되어 있더라구요
도깨비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는 울 도도~~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도도는 실제로 도깨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도깨비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니까 좋아하더라구요 ㅎ
요즘은 커다란 장독대보기도 쉽기 않은대요
아이가 장독대로 쏙 들어가는걸 보고 이렇게 큰 장독대고 있냐고 묻더라구요
부록까지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옛날 물건을 사진으로 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지하실 도깨비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