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단단히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면 큰 산도 옮길 수 있다."
- 정약용
학교에서 배운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습니다.
백성을 위해서 필요한 학문인 실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실학자 정약용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조선시대 정조때의 유명했던 실학자이자 과학아이자 엔지니어였던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놓은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실학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해도
정약용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는 정약용의 일생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부분을
8가지 에피소드를 통해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정약용이 태어난 시대의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영조의 이야기 정조의 이야기를 살짝 하면서
정약용이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약용은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치레가 잦았습니다. 천연두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았지만
가끔은 도가 지나친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혼나고 백성의 살림살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습니다.
정약용은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정약용은 <성호사설>을 읽은 후에 조선이 어떻게 변해야하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정약용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토론을 하고 백성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고
나라 발전에도 꼭 필요한 학문인 실학을 연구하고자 결심하게 됩니다.
정약용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자기의 것만 지키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약용은 새로운 것에 다양하게 도전했습니다.
정약용은 유배를 가야했습니다.
유배지에서 다양한 책을 썼습니다.
<자산어보>, <송정사의>, <목민심서> 등을 썼습니다.
결국 16년의 유배 생활을 하면서 건강이 약해져서 유배지인 섬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그가 남긴 책을은 후세에게 커다란 유산으로 남았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도 던져주기 때문에
재미있는 토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 본 내용을 토대로 지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읽다보면 점점 빠져드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