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식판식
15~60개월 유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초보엄마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63가지 식판식, 104가지 레시피
곧 15개월차 접어드는 우리 새별이.
젖을 먹을 때도, 이유식을 먹을 때도 먹는 양이 몹시도 적어..
또래 아가들 보다 많이 작은편이랍니다
그런 우리 새별이가 달라진 것은
13개월 무렵 젖을 끊고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부터인 것 같아요.
아직은 치아가 아래 위 4개씩, 총8개만 난 상태라
잘 씹지는 못해서 국에 말아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주는데로 꿀꺽꿀꺽 어찌나 잘먹는지..
하지만 곧 또 다른 걱정에 빠지게 되었어요.
새별이는 이렇게 밥을 잘 먹는데, 어떻게 밥을 차려줘야할지 감이 안오더라구요.
아기 음식으로는 어떤 것을 해줘야 하나..한끼 식사 차리는 것도 메뉴생각해내기 힘들고..
매 번 해주는 것만 주다보니 영양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이유식 먹일 때도 나름 고민이 많았는데..
밥을 주려니 차라리 이유식 먹일 때가 쉬운거였더군요. ㅎ
평소 새별이가 먹는 밥상이에요.
시금치된장국, 계란찜, 두부조림..
잘먹는다고 너무 똑같이 자주 주고있어요 ㅠ_ㅠ
유아식판식에서는
초보엄마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아기밥의 기본부터 아침, 점심, 저녁은 물론
한그릇식사, 간식까지
알차게 소개되어있답니다.
무엇보다도 도움이 되었던 것은..
매끼니 반찬은 무얼해야하나, 국은 어떤것을 끓여줘야하나 고민이 많은데..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차려놓은 식판 사진이 떡~ 있으니 이해하기도 쉽고,
조리법도 알기쉽게 나와있어 좋았어요.
책에 도움을 받아 차려본 새별이의 식판입니다. ㅎ
예뻐서 산 식판인데... 활용도는 좀 낮은 편인것 같아요.
책에 보면 반찬 가짓수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식판을 사용하라고 나와있던데..
이렇게 분리되는 식판말고, 붙어있는 식판으로 새로 구입을 해야겠어요.
반찬은 버섯들깨볶음, 멸치볶음, 쇠고기무국이에요..
책속에 소개된 반찬 중에 들깨가루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따라해봤어요.
아직은 씹는게 익숙치 않아서... 사진보다 조금 더 잘게 잘라주었답니다.
새로운 반찬들로 예쁘게 식판을 꾸며주니
확실히 밥을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매 끼니 반찬이 고민인 초보엄마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