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이가 아주 아기일 때.
그러니까... 제대로 기거나, 걷지도 못할때...
특별히 놀아줄게 없고, 심심하면 새별이를 안고서 집안
이곳저곳 다니며 집구경을 하며 시간을 보낸적이 참 많아요.
방안에 들어가며 노크도 하고,
쇼파, 침대, 옷장, 책꽂이, 식탁, 냉장고 등등등
구경하며 사물의 이름도 말해주고,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용도도 설명해주고 ㅋㅋㅋ
그렇게하면 또릿또릿한 눈을 꿈뻑이며 새별이도 집안구경을
꽤 흥미있어 하곤 했었답니다.
아기때부터 익숙하게 보아왔던 집안의 풍경들.. 그리고 일상 생활들..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 - 우리집'은
그 안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보며,
물건의 이름을 말하고, 색깔의 이름을 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24개월 새별이가 딱 좋아할 만한 책이더라구요.
새별이는 책을 볼 때.. 겉표지를 잘 안보고 확 넘겨버리는데
어쩐일인지 이 책은 겉표지부터 열심히 보더라구요.
표지에서부터 알록달록 이쁜 사물들이 가득하거든요.
특히나 악어가 목욕하는 모습을 재미있어 했답니다.
복작복작한 방, 조용한 공부방, 빨래하는 날,
저녁식사, 외출, 부엌에서,
세차, 가족사진, 목욕시간,
옷입기, 놀이방, 화초,
소풍, 정원에서, 잠잘시간, 잘자요
다양한 주제에, 알록달록 예쁜 그림들 틈에서 물건을 찾아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요.
새별이는 이 중에서 특히나 좋아하는 주제가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바로 '부엌에서'와 '놀이방'이랍니다.
부엌에서는 곰 친구들과 계란을 톡!까서 요리도 하고 ,
사과쥬스, 오렌지쥬스를 컵에 따라서
아빠 엄마에게 주기도 해요.
꿀을 손가락에 푹~ 찍어서 쪽~ 빨아먹기도 하죠. ㅎㅎ
놀이방은 장난감들이 많아서 좋은가봐요.
곰돌이 인형, 로보트, 장난감기차, 공..
새별이 방이 이렇게 장난감이 가득 있음 얼마나 좋을까나. ㅋ
'부릉부릉 자동차는 어디있을까?'
'다그닥다그닥 말을 어디있을까?'
질문하면 책 구석구석 여기저기 살펴보며
찾아보는 새별이의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던지...
집 안 곳곳과 하루 일상을 담은 각 장면 속에
가득한 동물과 사물속에서
숨은그림을 찾고, 사물의 명칭을 익히며,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 - 우리집'과 함께
집중력과 인지력, 관찰력을 쑥쑥 키워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