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모인 과학꿈나무들,
어린이 발명팀이 발명대결을 펼치는 이야기
내일은 발명왕! 39권이 출간되었어요. 짝짝짝!!
16강대결을 할 무렵부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8강대결이 한창이랍니다.
39권의 주제는 미래의 음식!! 두둥~
미래의 음식이라고?
지금과 뭐 크게 달라질게 있을까?
새별엄마 바람으로는 아무리 푸짐하고 맛있게
음식을 먹어도 콩알만한 약 하나만 먹으면
날씬이로 돌아갈 수 있는 음식.. 뭐 이런게
생겼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콩 한알만 먹어도 영양소와 포만감이
가득한 음식이라고 하려다가....
그래도 먹는 즐거움을 차마 뺄 수가 없었....ㅋ
발명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번에도 아이디어 팡팡 넘치는 다양한 발명품과 함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우승 후보인 영국과 미국의 대결이었어요
이들의 대결주제는 물리의 음식이었는데요.
미국 친구들의 발명품이 정말 획기적이었답니다.
전기 저항을 이용한 전기그릴,
자기장을 이용한 인덕션,
열선을 이용한 하이라이트,
마이크로파를 이용하는 전자레인지,
전기 또는 가스를 사용하는 오븐,
열풍을 이용하는 에어프라이어~
조리기구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했다니!
사용방법도 모두 제각각이었다니!!
그래서 이들이 생각해낸 발명품은 이것들을
모두 합친 만능 전자 오븐레인지! 두둥~
아! 이 얼마나 놀랍고 효율적인 발명품이던가!!
주부의 입장에서 진짜 두팔벌려 환영하고픈
발명품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주방에 조리기구를 이것저것 놓을 필요도 없고
이거 하나만 있으면 모든 조리가 가능하다니.. ㅋ
모두들... 특허감이라며 눈이 반짝반짝 해진답니다.
그런데_ 사고발생 사고발생!!
이들에겐 무슨 당황스런 일이 펼쳐졌을까요?
내일은 발명왕의 주인공 대한민국 발명 B팀과~
브라질의 대결도 무척 흥미로웠어요!
바로 책의 제목에서도 언급된 미래의 음식을 주제로
대결이 펼쳐졌거든요.
브라질은 발명품이 무척 충격적입니다.
바로 식.용.곤.충. 웩..... 발명장 내 사람들도
다들 얼굴을 찌푸리고 웅성웅성~
새별엄마도 벌레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브라질 발명품 발표 중에 맛있는 음식 먹어보라며
벌레를 (모형이긴 했지만) 막 던져 주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진심 욕나올뻔했자나요. 씨.........
뭐 어쨌거나 아몬드 맛도 나고 맛있다곤 하지만
전 진짜 죽었다 깨어나도... 못먹을것 같아요.
이에 맞서는 한국팀은 우주식량에 대해 소개합니다.
흔히 떠올리는 우주식량이 아닌~
정말 싱싱한 채소들인데요~
LED조명을 통해 채소를 길러내는 방법이에요.
간간히 이런 기계를 본적이 있는것 같아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대중화가 된다면
일가구 일기계 들여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찾아올듯 ㅎㅎㅎ
하이라이터와 인덕션이 다른지도
처음 알았음. 헤헤 ㅋ
내일은 발명왕시리즈가 넘 좋은 이유중 하나는
발명키트가 함께 있다는거!
발명키트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나도 발명왕인데요 ㅎ
이번호에는 LED식물키우기 키트가 들어있답니다.
책의 설명서를 보며 혼자서 이리저리 발명품을
만들어 보는 우리 딸 :)
이전까지만 해도 엄마가 조금씩 도와주고 했는데...
이날은 혼자서 100%완성했다는!!!! ㅎㅎㅎ
스스로 전선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딱 눌렀을때
빛이 들어오는 그 희열이란!!! ㅎ
왠지 넘 멋있지 않냐? 엄만 공대 여자가 좋더라~
(엄마도 공대나왔음 ㅋㅋㅋㅋㅋ )
울 새별이가 노력하여 만든만큼~
씨앗에서도 곧 싹이 트고~ 쑥쑥 자라나야 할텐데...
획기적인 발명품들은 물론
환경문제, 미래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내일은 발명왕~!
너무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