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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열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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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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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색이 짙어진 시아버지 귄터를 통해 두 사람의 악연을 드디어 알게 된 스볘타는 아르겐에게 사과를 하며 그의 곁을 떠나죠. 아르겐은 스볘타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면서 그런 자신을 증오하면서 스스로를 좀먹게하죠. 중간에 임신부의 흡연에 띠용헸은나 픽션이니 넘어갔어요.
스볘타는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고 오빠들과 함께 항구 도시에 정착하죠. 쌍둥이남매를 낳게 뒤 재회하고 된 두 사람은 돌고 돌아 서로를 이해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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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열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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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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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겐의 졸업으로 살던 곳을 기차를 타고 떠나는 스볘타는 힐덴베흐크 귀족 출신인 아르겐과 접점을 기억하려고 노력하죠. 계속 궁금했던 둘의 과거가 아르겐 시점으로 나오죠. 12년전 형과 함께 수용소에 잡힌 12살의 아르겐은 8살의 스볘타에게 위안을 얻지만 서로 적군이라는 걸 깨닫게 되면서 악연이 시작되죠. 스볘타 오빠가 아르겐의 형을 스볘타의 말로 인해 죽게 되니 아르겐의 증오가 이해가 되지만, 맛모른 아이였던 스볘타의 입장도 이해가 되어 참 안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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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열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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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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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여파로 혼란스런 혁명의 물결에 쓸리듯 일어난 아버지의 총살, 오빠들의 정치범 수용소행, 본인은 자본주의자의 딸이라 첫사랑인 아르춈의 결혼소식을 듣기만 해야되는 스베틀라나 안토노브나. 아르춈의 친구라면서 3년동안 자꾸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위르겐 폰 베흐만의 갑작스런 청혼은 첫째오빠죽음으로 인해 받아드리게 되죠. 하지만, 아이의 출산과 스볘타의 죽음을 요구하는 위르겐은 도대체 왜 이렇게 스볘타를 증오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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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는 것들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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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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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출간하길래 맞춰 읽었어요. 그렇게 상스럽기 그지 없던 범진이 선재와 가족만 생각하는 다정남으로 만든 선재에게 리스펙트 날리고 싶어요. 이제 선재도 범진에게 이것저것 표현하는 거 보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게 느껴져 훈훈하게 읽었어요. 어릴 때부터 준희 보호해야된다고 배운 중학생 재혁이, 혀짧은 소리로 귀염 담당한 준희의 성장, 어릴 적 바다에서 만난 적 있던 소년의 정체 등 즐겁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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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피어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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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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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의 계절 시리즈중 가장 늦게 읽었네요. 봄에 맞게 유쾌하게 시작했어요/ 새롭게 근무하게 될 회사 샤워실에서 서로 나체로 만나게 된 조의림은 심조를 변태 취급하죠. 소꿉친구였다가 의림에게 고백한 심조를 거절한 뒤 13년만에 만나 사이인데 변태로 오해한 걸 알고 요리조리 파하기죠. 심조가 상무로 있는 회사의 비지니스 영어 강사로 취업하면서 의림과 티격태격 연애하는 게 설레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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