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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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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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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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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니앤님 작품이 잘 맞는 편이라 좋은 기회로 읽어봤어요. 고등학생 때 모든 게 완벽해 눈이 간 학생회장의 불타는 연애는 누군가의 아웃팅으로 상처가 되고 10년뒤엔 진후의 결혼으로 자해할 정도로 크게 상처받게 된 민시환. 회사 이사로 온 사람이 자신을 짝사랑하던 송태준임을 알고 당황하죠. 진후때문에 상처 받았던 시환이가 태준을 만나고 사랑의 상처를 치료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열어 태준의 사랑을 통해 치유해 가며 서로 단단해지는 내용이라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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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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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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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자리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첫눈에 반한 남자 한세주는 예의와 배려가 있는 다정한 핸섬한 사람이라 여원은 이 남자를 잡고 싶어 직진 그대로 결혼에 성공하죠.
세주는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편해서 선택한 여원. 그리고 그녀의 정치적인 행보와 집안을 위해 결혼을 승락하죠. 하지만 혼자만의 애정으로 인해 남같은 부부생활하는 여원은 시든 장미처럼 점차 진이 빠지게 되고 계속 되는 유산으로 인해 세주 집안에서도 이혼을 장려하게 되죠. 그렇게 이혼하려다 본인의 감정을 뒤늦게 깨닫고 여원의 마음을 잡으려는 내용이죠. 후회남이 아니라 아쉽지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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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리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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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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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열은 나오자마자 해수를 찾으려하나 회장에게 10억과 바꾼 해수에 대해 좋지 않는 소리를 하고, 공항으로 떠나는 중 마지막 통화를 하며 해수는 한국을 떠나고 열은 해수를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통보하죠. 그리고 7년 후 우연히 로마로 출장 온 열은 신기루같은 해수를 만나게 되죠. 열이 업보에 비해 너무 고생하는 거 같으나 이런 맛에 읽는 거죠 ㅎㅎ 다시 만난 둘은 싸우고 사랑하고 흔한 연인처럼 지내죠. 둘의 후일담이 더 보고픈데 외전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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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가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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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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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우유민의 과거사에 대한 거라면 2권에서는 기라민이 소설로 뜬 띠동갑 누나를 위해 살았던 라민이의 가족사가 나오죠. 솔직히 가족이 한 사람에게 희생하라는 게 너무 모순이고 라민이가 가여웠어요. 상처받았던 라민과 유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서로의 과거에 대해 쌍방구원을 해준다는 점이 이 소설의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은 지금도 어딘가에서 살아 숨쉬고 있을 거 같아 읽고나서 잔상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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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는 미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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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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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듯이 클럽에서 한 눈에 반해 원나잇으로 만난 부동산 재벌 손자 권유강이가 스튜어디스 하다 원형탄모증 오려고해 때려치고 피팅 모델하는 천자영에게 동거 제안을 시작하는데 막상 살아보니 유강과 다르고 아침도 먹는 등 몰랐던 점을 알게 된 자영은 동거 생활을 청산하려하지만 그 자영 머리 위에서 계략중인 유강과의 힘겨두리기가 흥미진진했어요. 로맨스 소설이지만 이보다 더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 건 없어서 그래그래를 외치면서 자영 편을 들어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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