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기간 : 2월14일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명
발표 : 2월15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모바일은 하단 우측)
“한 호흡 쉬고 가자.
조급한 마음은 일을 그르칠 뿐이니까.”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하다
목적지도 방향도 잃어버린 현직 변호사의
일상 회복 에세이
경쟁적이고 날카로운 언어를 다루어야만 하는 현직 변호사인 저자는 일상이 버거워질 무렵 제 자신을 보듬고 무너져가는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누가 시키지도 않은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슴 깊숙이 품고 있던 감성을 발견하게 해준 글쓰기를 지속하며 차곡차곡 쌓아온 다행(多行)시와 에세이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일상의 단어에서 길어 올린 위로의 메시지를 특별한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일하고, 먹고, 자고, 상처받고, 사랑하고, 울고, 웃었던 지극히 평범한 자신의 하루와 함께한 단어들을 재료로 이행시, 삼행시, 사행시 등의 다행시를 지었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다’들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다행(多幸)시’라고 이름붙였다. 그렇게 마음속 글자들을 하나씩 꺼내 숨 고를 틈 없이 바쁘게만 살아온 날들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고백한다.
넘어지지 않게 지지치 않게 잠시 숨 고르기
─ 그저 앞을 향해 달리다 숨 가쁜 당신을 위한 위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소위 모범생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저자는 3년차 변호사이다. 변호사로서의 일상은 보람 있지만 바쁘고 경쟁적인 업무에 때로는 지치기도 했다. 언제나 경쟁적이고 날카로운 언어로 승리를 위한 글만을 써오다 문득 타인을 위한 글쓰기에 익숙해져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바쁘게 살다보니 정작 내 이야기는 한 문장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시작한 다행시 짓기는 저자의 어제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오늘을 특별하게 바꾸었다. 너무도 익숙해서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단어, 그러나 나의 평범한 일상을 매일 함께하는 단어를 찾아 세로쓰기 하고 그 옆에 짧은 시를 짓는 작업을 지속했다. 시시할지언정 큰 위로가 되는 글쓰기가 단조로운 일상 속에 감춰져 놓치기 쉬운 소중한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었다. 멈춰 서면 낙오될 것만 같아서 앞만 보며 달리다 지칠 때, 문득 나를 보듬어줄 시간도 없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 때, 내 안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내 이야기를 하는 일상이 되찾고 싶을 때, 나를 잃어버린 기분이 들 때, 그렇게 다행시 짓기는 저자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하루를 채웠으니, 이만하면 다행이야
─ 문득 위로가 절실해진 당신에게 건네고 싶은 말
이 책은 저자 자신뿐 아니라 비슷한 환경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을 독자들의 바쁘고 지치는 일상에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마치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라고 따뜻한 관심을 보내는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과 비슷한 마음 상태인 독자들에게도 당신의 일상의 단어를 소재로 당신을 보듬는 글쓰기를 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들에게 ‘이제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라고 이야기하듯, 지면 아래에 직접 다행시를 지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꼭 다행시 형태가 아니어도 괜찮을 것이다. 단어마다 떠오르는 생각을 쓰거나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해보는 과정에서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당신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소심한 성격 탓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고민할 때가 많다.
고민을 거듭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고민만 하다 지레 지쳐선,
인생은 왜 이리 고달픈가,
홀로 신세 한탄하기 십상이다.
붙잡고 있기보다는 훌훌 날려버려야 할 텐데.
연습하면 나아질까.
조금 어렵더라도.
「Part 1 넘어지지 않게 잠시 숨 고르기 ? 위로가 필요한 당신」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장마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같이 깜깜한 밤도,
시간이 흐르고,
때가 되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나가잖아요.
「Part 1 넘어지지 않게 잠시 숨 고르기 ? 위로가 필요한 당신」
찬바람이 불어오니,
따스한 온기가 그리워진다.
아니, 사실은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는지도.
「Part 2 당신이 그저 당신이라는 이유로 ?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다혈질인 나는 느리지만 꼼꼼한 당신이 좋다.
나는 당신으로 인해 벌려놓은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고,
당신은 나로 인해 주저했던 일들을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우리이기에,
함께 있을 때 더 아름답다.
「Part 2 당신이 그저 당신이라는 이유로 ?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주는 만큼 받으려 하면,
주는 기쁨도 받는 기쁨도 누리지 못하게 돼버려.
그건 너무 바보 같은 일이잖아.
그러니 주는 만큼 받지 못했다고,
서운해하거나 눈물짓지는 말자.
「Part 3 우리라는 이름이 따뜻해 ? 관계가 소중한 당신에게」
아프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네요.
그 많던 계획도,
그 많은 시간도,
아무 짝에도 소용이 없게 됐어요.
있을 때 잘해야겠지요.
사람도,
건강도.
「Part 3 우리라는 이름이 따뜻해 ? 관계가 소중한 당신에게」
교양 있는 척, 아는 척, 가진 척.
그 어떤 척도 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그냥 내가 나일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가족, 그리고 나의 집이 아닌가 싶다.
「Part 4 우리라는 이름이 따뜻해 ? 관계가 소중한 당신에게」
누구나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
아침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보드라운 크루아상을,
오후에는 당 떨어짐 방지용 마카롱을,
저녁에는 후식으로 쫄깃한 식감의 도넛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빵을 마음껏 먹는 것.
이것이 바로 나의 쓰담쓰담이다.
「Part 4 우리라는 이름이 따뜻해 ? 관계가 소중한 당신에게」
지은이 | 김다희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같은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무법인(유한) 로고스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변호사로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살다가 문득 나 자신의 이야기에는 소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이런저런 방식으로 적어가면서, 그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단조로운 일상도 다채롭게 물들기 시작했다. 당분간 나를 위한 글쓰기를 계속할 생각이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인스타그램 @coloring_word
---
서평단 여러분께
1. 수령일로부터 2주 이내 리뷰 작성 부탁 드립니다. (★책을 다 읽고 리뷰를 쓰기 어려우실 경우!★)
2.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3. 해당
서평단 모집 포스트를 본인 블로그로 스크랩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사용하신다면 포스트를 페이스북에 공유하신 뒤 댓글로 알려주세요!
(포스트
상단 우측(모바일은 하단 우측) 페이스북 아이콘 클릭)
4. 리뷰
작성하실 때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5.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