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정치인으로서의 인간 노무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일반인 작가의 관점에서 풀었다.
노무현의 어린 시절 이야기, 정치인이 되는 과정, 폭력적인 언론과 전쟁, 대통령이 되기까지,
대통령으로서 탄핵되는 과정, 퇴임 후 이야기, 죽음까지...
정치에 관심 없던 시절이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요즘엔 NLL을 포기했다며 정국이 국정원 선거 개입 국기 문란 사건을 NLL 논란으로 물타기하면서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때리고 있다. 지역주의 벽을 허물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였지만 결국은 뜻을 이루지 못한 대통령이다. 공에 비해 과가 지나치게 부각된 대통령.
여당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지만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있었던 10년이었는데 MB 정부 5년을 거치면서 다시 과거로 회귀한 듯하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이동형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고 이작가에게 관심있는 분들은 팟케스트 이이제이를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