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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러브, 좀비 | 소설/시/희곡 2023-05-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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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저
안전가옥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섬뜩한 공포 영화를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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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처음 접하는 부류의 소설이다. 

4편의 단편 소설을 묶어 책으로 나왔는데 하나 하나의 이야기가 단편이라 금방 읽히기는 하나

표현이 섬뜩하고 감정 묘사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 솔직히 무서웠다. 

 

< 초대 >

남자친구에게 맞춰가는 자신을 깨닫는 사이 남자친구의  핸드폰에서 '태주'라는 이름이

등장하고 말다툼을 하다 헤어지자고 하는데 태주로 부터 연락이 온다. 

수강생 중에 '이태주가 있었고 '폐업한 리조트로 오라는 전단지를 보고 찾아가게 되는데

리조트에서 남자친구와 태주를 만나게 되고...

 

< 습지의 사랑 >

물과 숲의 사랑이야기이며 인간의 지나친 개발에 자연이 어떻게 방어할 지를 그린 이야기

 

< 칵테일, 러브, 좀비 >

책의 제목이기도 한데 아버지가 좀비로 변하고 엄마와 딸이 아버지와 어떻게 지내게 되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엄마의 딸의 심리가 잘 묘사된 작품이다.

 

<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

가장 섬뜩한 이야기였다. 세호는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어머니를 마주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세 번의 기회를 갖게 되는데 어머니를 살릴 수 있는 시점은 어디일까?

 

살인의 표현이 잔인하여 서늘한 공포를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지만 내게는 보기 힘든

책이었다. 공포영화를 싫어하지 않지만 글을 통해 만나는 이야기가 더 공포스럽다는 것도

깨닫게 한 책이다.  읽은 지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때의 서늘함이 다시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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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 소설/시/희곡 2023-05-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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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저/김지연 역
모모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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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외국 소설 분야 1위 소설로 전자책으로 보게 되었다. 
도서관에 등록된 베스트셀러 소설 중 일본 소설들이 많아 일본 소설을 많이 보게 된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무라세 다케시'란 작가의 작품이다.

어느 날 열차 탈선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슬픔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유령이 보이고 사고로 죽은 이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 사고난 유령 열차 안에서...

 

단, 4가지 조건이 있다. 

1. 죽은 피해자가 승차했던 역에서만 열차를 탈수 있다. 

2. 피해자에게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려서는 안된다.

3. 열차가 니시유이가하마(열차 탈선 전 마지막 정거장) 역을 통과하기 전에 어딘가 다른 

   역에서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사고를 당해 죽는다. 

4. 죽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현실은 무엇 하나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애를 써도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만일 열차가 탈선하기 전에 피해자를 하차시키려고 한다면 

   원래 현실로 돌아올 것이다. 

 

사랑하는 약혼자의 죽음, 2년간 연락 않고 보지 않았던 아버지의 죽음, 짝사랑 하던 누나의 

죽음, 남편(기관사)의 죽음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평생 살 것처럼 살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한다. 

오늘 죽을 것처럼 산다면 삶에서 우선 순위가 바뀌지 않을까?

 

마지막 반전까지 짜임새 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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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소설/시/희곡 2023-05-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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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저
북로망스 | 2023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을 세탁하여 주는 세탁소가 있다면 세상이 좀 더 밝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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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 지은은 꿈을 꾸고 나서 부모와 생이별을 하게 된다.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고 치유하는 능력과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가진 지은은 부모를

만나려고 백만번 다시 태어나면서 가족을 찾아 헤맨다. 

메리골드라는 동네에 정착해 마음 세탁소를 만든다.

마음의 얼룩을 지우고 아픈 기억을 지워주는 마음 세탁소.

 

힘들었던 기억과 아픈 기억을 지우고자 마음 세탁소를 찾은 이들에게 때로는 아픈 기억을

소환하여 지워주는 데 과연 아픈 기억은 아프기만 할까?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상처가 치유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한 삶을 꿈꾸었던 연희와 유망한 영화감독을 꿈꾸었지만 실패하면서

삶의 낙오자라고 자책하며 살다 마음 세탁소에서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게 되고 자신의 

나아갈 길을 알게된다. 

 

힐링이 되는 소설책 한 권. 여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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