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후반에 공이 주인수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며 사랑을 느꼈구 수를 속인거에 대한 비밀이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며 끝났는데 2권초반에 곧 밝혀지게 되어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 중에 주인공이 주인수의 기억조작을 행하며 나오는 서술이 무지 제 취향있어요. 뭔가. 다시 다시 하며 리셋시키고자 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트라우마가 심해 극복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그 상처를 끌어안으며 공을 데리고 살아가게 되는 주인수의 이야기였어요.
나중에 외전으로 주인수가 공의 본체를 보며 벌벌 떨지만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도 보고 싶어요. 또한 주인수 발닦개가 되는 공이 제취향이라 꿇으라면 꿇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