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완결. 도망자 신세를 마지막에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했는데 엄청 깔끔하게 마무리가 잘 되었어요. 3권이라 그런가 사건이 늘어지지 않고 잘 해결되어서 짧은 집중력을 가진 저도 흥미잃지 않고 재밌게 봤어요.
발닭개 남주 좋아하는데 여기 나오는 남주가 제 취향의 남주네요. 존댓말 남에, 여주에게만 다정하고, 오히려 여주는 반말하구요.
여주가 아이를 힘겹게 낳아 동생이 안생겼지만, 종이 달라서 출산에 더 어려움이 있어 그렇지만 그게 아쉽긴 하네요.
마지막에 할아버지가 죽을까봐 걱정되었는데 잘 살아서 곁에 있는것도 좋았어요. 3권은 해결권이라 그런가 여주의 인연이 총 집합하며 도움 받으며 제르를 구하는데 작가님의 큰 그림에 너무 놀랐어요. 진짜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