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제니, 혼인신고니 해서 중앙에 와서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그걸 파헤치는 이야기에요. 틈틈히 대공의 감정을 자극하고 그런 여주에게 슬슬 짜증과 호기심이 아닌 호감이라는 감정이 서서히 피어나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여주는 꿋꿋이 애정인지 덕질인지 아직모를 감정들을 내비치고 있어요. 햇살여주 좋네요. 주먹움켜쥐고 있다는 제스쳐도 자주 나오는데 귀여워요. 표지랑 어울리는 이미지라 상상하기 좋네요.
사건사고 및 뭔가 휘몰아치는데 이게 일주일 정도 안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일주일 사이에 엄청나게 뭔가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여주 몸이 열두개여도 모자르겠어요.
마지막에 원작에 대한 안보이던 시점이 슬슬 나오는데 여주동생이 여주의 힘을 빼앗아간거 같은 내용이 암시되고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