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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문법 | 기본 카테고리 2020-12-2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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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난의 문법

소준철 저
푸른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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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회학자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은 새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가 헤엄치듯 그 본연의 위치에서 본연의 업을 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자가 사회학자로써 폐지를 줍는 노인(그 중 특히 여성)을 주제로 삼아 필자의 말처럼, 그 어떤 변화를 도모한다기 보다는 문제를 '가시화' 혹은 '기시화'함을 그 목적으로 삼은 것은 당연지사다. 하지만, 염세주의자인 독자로써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학문적 접근 혹은 일견(一見)한 통계적 해석에 대해서는 매우 비관적이자 비난적이다. 사회구조적 문제에 앞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상 역시 변하는 거대한 흐름을, 단순히 한 시점(광복 이후부터 현대까지라고 하더라도 인류의 역사에서 보면 한 점에도 미치지 못하는)에서 보고 평가하고 이해한다는 것은 너무 자만한 행태이지 않을까.

 

폐지 줍는 노인에게 주어질 '어떤 복지'

필자는 개인의 어떤 잘못보다는 시대의 흐름과 정책적 편협, 그리고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빈곤문제가 더욱 부각되며, 그 문제에 대한 해결 역시 사회 단위의 해결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일견, 맞는 말이다. 그 세대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에 빛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급격한 산업화로 인해 기존 노인들이 받던 대우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가정 구조가 무너지면서 대를 이어 이어오던 부양의 고리도 끊겨버렸다. 그럼에도 역부양의 의무에는 지고할 정도로 맹목적인지라 하루 몇 천원의 벌이에도 자식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아니, 도움을 주려)한다.

그런 과정에서 재활용품의 순환 고리에서 구조적으로 공석이 생긴, 그리고 노인의 노동력과 경력으로도 충분히 활동이 가능한 재활용품 수거업을 차지하게 된다. 필자의 주장처럼, 이 역시 정부차원 혹은 경제구조적으로 그 빈틈을 없애버린다면 노인들이 각종 사고와 육체적 질병을 일으키는 재활용품 수거업에 뛰어들지 않아도 될 것이긴 하다. 그러나 그 전에 전제가 되어야할 것은, 그렇게 노인의 소득원을 잘라낼 구조적 변화에 앞서 그 노인들의 생계를 책임질 어떤 복지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어떤 복지'가 과연 노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옳은가하는 문제이다. 필자가 들여다본 노인의 빈곤이 과연 노인에게 국한되어 있는가의 문제다. 노인들이 자가, 전세 혹은 월세라도 그들의 주거지에서 소득생활을 영위하는 상황에, 어떤 젊은이들은 그 월세마저 구하지 못하고 고시원에서 아르바이트나 혹은 막노동으로 살아간다. 노인의 낢은 생애가 20년이라고 했을 때, 그 노인이 살아온 삶만큼의 길이를 더 살아내야하는 희망없는 젊은이 역시 많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주어져야할 '어떤 복지'는 없는가.

모든 복지는 현세대가 구세대를, 미래세대가 현세대를 짊어지는 것이다.

 

개인의 잘못만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회의 잘못이 되진 않는다

모두의 책임은 있다. 구조적 문제도 있다. 정책적으로 보완해야할 부분도 있으며, 사회적으로 인식이 바뀌어야될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요구하기에 앞서, 우리가 명심해야할 것은 이 역시 시대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본인이 매우 염세적인 부분은 인정하면서) 그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과연 저들을 부양할 의무를 지닌 자들은 어디에 있느냐는 것이다. 가상의 인물 김영자씨의 자녀는 모두 6명이며, 그 자녀들이 매달 5만원씩만 보내준다고하더라도 30만원이다. 이는 김영자씨가 매달 하루도 빠짐없이 폐지를 주었을 때 벌 수 있는 소득이다. 그 자녀들이 김영자씨와 같은 시대적 흐름을 겪은 것도 아니니, 김영자씨가 겪은 사회, 구조적 모순을 적용시키지 않아야함은 부언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그 자식들이 그 부양의무를 다 하지 않은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혹은, 젊어서 흥청망청 노름이나 도박에 빠져살다가 기초수급자가되어 역시 본인의 노력없이 살면서 폐지를 줍는 자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필자의 말처럼 모두의 상황은 다르다. 그렇기에 일견한 필자의 예를 통해 그 대상 모두에 대한 복지를 펴는 것은 그 복지를 떠안아야하는 젊은세대에게 큰 죄가 될 것이다.

사회적, 구조적 문제들이 산재해있다. 그러나, 어느 세대이든 그러한 문제들은 있었고,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는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어떤 문제들은 시간이 흐른 뒤에는 애초에 해결책이 필요하지도 않았던 것처럼 변해버리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현재 더 집중적으로 조명되어야할 것은 통계적으로만 100만명에 이르는 실직자다. 그들이 바로 구세대를 짊어질 현세대이고, 미래세대를 키워낼 수 있는 현세대이며 '그 어떠한 복지'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때문이다.

 

 

 

 

 

 

 

 

- 이 서평은 몽실서평단으로부터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읽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솔직히 작성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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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 기본 카테고리 2020-12-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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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순간에

수잰 레드펀 저/김마림 역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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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수 세기 전부터 인간의 본연의 성질에 대한 논의는 그치질 않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성악설에 좀 더 마음이 기운다. 하지만, 한 편으로 성악설로만 해석해 버리기에는 성선설을 부연하는 인간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도 원리원칙과, 기본과, 최소한의 인간다움에 목 메는 타입이긴 하지만 과연 나 역시도 극한의 상황에 처한다면 내 신념을 지켜낼 수 있을까. 아니. 원래 성악설의 편에 선 나니까, 내 신념을 지킨다는 건 그 반대이려나.

살아남은 것은 이기적인가

핀의 가족과 밥의 가족, 벤스, 모와 카일은 우연찮게 한 겨울 툰드라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조난되고, 그 조난 과정에서 구조에 이르기까지 본인 혹은 본인의 가족 생존에 대한 이기심과 집념에 따라 행동한다. 배우자와 세 자녀의 생존에 우선 순위를 둘 수 있는가. 내 자식과 그 자식의 친구의 생명에 우선 순위가 있는가. 앤은 이미 죽은 자식의 옷을 벗겨 친구의 자식이 아닌, 본인이 책임지기로 한 모린에게 준다. 그런 상황을 겪은 벤스는 캐런에게 물을 마시게 하기 위해 편집증적인 앤의 아들 오즈를 눈밭으로 내몬다. 벤스는 가족이 없는 사고현장에서 치기와 반항심으로 현장을 떠나고, 캐서린은 사랑하는 벤스를 따라서 가족을 떠난다. 카일은 애초에 '없던' 사람인만큼, 모든 '관계'가 없는 이유로, 그 어떤 애증이 없이 객관적으로 상황에 대처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을 버티게 해주는 것이 생존에 대한 욕망이든, 가족에 대한 사랑이든, 이타심이든 이기심이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어도 다른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난 뒤, 따뜻한 난롯불을 쬐며 뜨거운 코코아에 곁들이는 비스켓같은 거다. 최소한 그 자리에서 죽어나간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살아남은 자를 이기적이라고 욕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살아남은 죄

산 자는 살아가야한다. 죽은 자의 짐을 지고. 이 소설이 색달랐다고 평할 만한 이유는, 단순히 재난이나 역경르 이겨내는 인간 승리적인 부분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짊어진 죽은 자들의 짐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된 도리로, 누구든 밥을 욕할 수 있다. 벤스가 죽었어야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고, 앤은 이기적이라고 비난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욕하고 비난하더라도 명심해야할 것은, 그들은 죽은 핀과, 오즈를 마음에 담고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죽음의 문턱에 함께 서 있었고, 그 등을 떠밀어 본인이 살아남은 것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마음속으로 비난과 힐난을 이미 감당할 준비가 돼있고, 그 누구도 면전에 말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 백 수 천 번은 들었을 것이라는 것. 그리고 본인 역시 그러한 상황에 서 있을 때,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스스로 되묻고 되물어보고 확신에 찬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그를 욕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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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사라지기 전에 | 기본 카테고리 2020-1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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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억이 사라지기 전에

가와구치 도시카즈 저/김나랑 역
비빔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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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괴로웠다. 이름도 길고 비슷해서 누가 누군지 ㅠ 아무래도 드라마를 겨냥해서 만든 원작 소설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과거로 돌아가는 절차도 나름 까다로워서 굳이 이런 장치를 넣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줄곧 들었다. 그러나 이야기의 흐름이 빠르고 두꺼운 책의 종잇장을 휙휙 넘겨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일본인들의 특유의 '알고 보니 이런 이유에서 이 사람이 이런 거였어!!'라는 뉘앙스의 인간미화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각자만의 다양한 사정들이 있는데 어쩜 하나같이 착하고 사려 깊은 사람들인지 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첫 이야기를 넘어가면서부터 2번 3번 4번째 이야기도 예상 가능했다. 드라마로 만들어진 소설이라 드라마가 어떤 식으로 흘러갔을지 상상이 되는 그 장면 그대로 연출이 되었을지가 궁금해서 검색해보기도 했다.

소설 속 상황이 나에게도 주어진다.

사사로운 규칙을 제외하고 과거로 돌아가 커피가 식을 만큼의 시간 동안 누군가를 만난다면 나는 누구를 만날까? 3년 정도의 나도 모르는 나의 어린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할까? 아니면 미안하고 고마운 어릴 적 친구? 강아지를 만나는 건 어떨까? 과거로 넘어가서 누군가를 만난다고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것들은 아마도 후회와 미련이겠지.

어른이고 아이고 여성이건 남성이건 여행 가는 비행기에서든 버스 안에서든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드라마 성격 소설이다. 묵직한 두께감에 놀라 pass 하지 말라. 그 종이는 아주 빠르게 흘러갈 터이니 ㅎㅎㅎ 휙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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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나 사이 | 기본 카테고리 2020-12-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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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상과 나 사이

김재희 저
깊은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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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작가 이상과 서울 작가 재희의 쏘 스윗한 데이트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감이 잘 안 잡힐 수 있다. 이상의 가족이 낸 책인가, 이상이 쓴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는 책이라는 건가? 의문이 든다. 이 책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문구는 "이상이 천재적 시인에다 소설가라면 재희는 항상 부단히 노력해서 겨우 단계를 밟아 올라갔다"일 것이다. 이상을 설명하면서 김재희 작가도 같이 설명하는 그런 책이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이상과 김재희 작가의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작가란 어떤 과정으로 탄생하는지, 작가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상이란 작가와 김재희 작가는 어떻게 살며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다.

1+1느낌이랄까..? 김재희 작가가 중학생 시절부터 바라본 이상의 모습과 작품에 대한 견해를 통해 작가 이상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기존에 이상에 대해서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고 새롭게 아는 사실도 많았다.

저자는 이상 작가와 관련된 책을 이것으로 여섯 권이나 냈다. 중학교 때 처음 접한 이상의 글이 저자의 맘을 헤집어 놓으면서 시작된 인연이다. 중학생 때 이상의 날개를 이해했다니 저자와 이상의 인연이 각별해 보였다. 이 책을 계기로 이상의 모습과 작품을 조금이나마 알고 설명해 주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불어 김재희 작가님도 ㅋㅋㅋ 이상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김재희 작가님의 이야기이기도 한 에세이!

작가는 이상의 작품에 반했다면 나는 어떤 작가가 있을까. 나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을 누구일까 한번 생각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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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 | 기본 카테고리 2020-12-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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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

정명섭 저
깊은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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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권의 책을 낸 정명섭작가님 책을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를 통해 처음 만났다.

워낙 많은 책을 내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왠지 정보를 알기 위한 용도의 책으로 만나니

이건 작가님 책을 읽어봤다고 하기도 뭐하고 ㅋㅋㅋㅋ

어쨋든 국내 작가중엔 계약서를 가장 많이 써본 작가가 아닐까 싶다.

그런 작가님이 알려주는 계약서 쓰는 법!!!

들어가기 전에 작가님은 파주 출판도시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하셨다고 한다. 그 곳은 출판사 편집자들의 '대나무 숲'이었고 그 덕분에 출판사 편집자들이 어떤 일로 열 받아 하고 힘들어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는 계약을 앞둔 작가지망생들을 위한 책이이지만 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만 제시하지 않고 더 나아가 출판업계의 분위기라던가 기본적인 작가의 의무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이렇게 까지 친절한 책이 또 있을까? 어떻게 보면 계약서 작성하는 과정이 굳이 한 권의 책으로까지 나올 일인가 싶기도 하지만 난 사실 작가에 관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직업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출판사의 입장과 작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접해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 글에서 비춰진 뉘앙스는 마치 대학에 먼저들어간 친언니가 곧 자신과 같은 대학에 입학할 때 걱정어린 마음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나랑은 상관없지만)왠지 고마운마음이 들었다. 나도 이런 감정이 드는데 계약을 앞둔 작가지망생들에겐 13,000원 투자해서 참고하기 좋을 글이 틀림없을 것이다.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에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계약서를 향해' 에서는

어떤 출판사에 책을 내야하는지 출판사에 자신의 글을 어필하는 방법 글의 완성도에 대한 조언 초고에서 완성본까지의 이야기가 들어있고

2장 '계약서 들여다보기'에서는

계약서를 왜 꼼꼼히 봐야하는지에 대한 사례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계약서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들 이 들어있고(저작권, 계약기간, 출판일, 표절 등 법적인 문제, 인세, 증정본, 예상수익) 계약서의 조심해야 할 문구 등이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작가의 의무'에 대해 정리했다.

난 이 부분이 참 인간적이다고 느꼈다. 일회성 출판이 아닌 작가의 이름으로 오랜기간을 바라본다면 출판사 그리고 작가와의 서로간의 신뢰가 참 중요하다고 정리한다. '계약서를 믿지 말고 계약서를 둘러싼 상황을 믿으라'는 작가의 말이 사회생활 10년한 내가 보기에 참 와닿았다.

영화나 드라마쪽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로그라인에 대해 알았다.

작가들이 제작자에게 자신이 쓴 영화 시나리오를 짧게 설명하려고 압축한 것에서 비롯된 이 로그라인은 한 줄 카피라고도 부르는데 어떤 상황에 누군가에게 돌발적으로 얘기하는 상황에서 얘기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도 서평을 적으면서 이 로그라인을 잘 만들어 적용해 보는데 좋을 것 같다.

출판계의 관행과 시스템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략은 알게되고 출판사와 직접 만나 계약서를 쓰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가이드라인 책! 작가지망생분들이 보면 좋을 쓸모있는 책!

계약서를 써야 작가가 되지

- 이 서평은 몽실서평단으로부터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읽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솔직히 작성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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