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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 기본 카테고리 2021-05-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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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명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열린책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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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손에 붙들고 밤새 읽었던 최초의 시작이 된 '개미'를 쓴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새로운 작품이다.

좋아하는 작가가 꾸준하게 작품을 내어준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낸 소설들은 2권 또는 6권까지 많은 분량에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정도로 몰입된다. 이번에 읽은 '문명' 또한 흡입력이 엄청나다.

 

문명은 총 2권으로 종 전에 발간했던 소설 '고양이' 를 이은 내용이다. 이어서 본다면 더 좋겠지만 단독으로 봐도 무관하다. 이번 문명은 결말을 짖지 않고 또 새로운 곳의 발견으로 마감함으로서 다음 책을 예견하기도 한다. '문명'의 시선은 오롯이 고양이 바스테트의 시선에서 흘러간다. 지구는 페스트로 인해 인구의 약 90%가 감소하는 와중에 전쟁으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고 인간 문명을 대체할 고양이 문명을 수립하려 한다는 줄거리다.

 

이 책의 주인공인 3살 암고양이 바스테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집사 나탈리를 자기 수발을 드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제3의 눈을 가지면서 인간의 문명을 대체할 고양이문명을 만들어갈 의무감을 가진 바스테드는 나탈리가 말한 문명의 요건 1. 사랑, 2. 유머, 3. 예술을 배워간다. 처음 시작할 때 바스테드의 생각이 문명의 요건을 배워나가면서 생각과 시선이 바뀌어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나도 예술에 대한 견문이 좁아 그림을 볼 줄 모르는데 나탈리가 바스테트에게 지구사진을 설명해 줄 때의 그 짜릿함은 지금도 여운이 남는다. 왜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넋 놓고 보고 있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는 특별한 문구였다.

 

"너도 방금 느꼈지? 단순한 이미지에 불과해 보였던게

그 함의를 깨닫는 순간 새로운 차원을 획득하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예술이야"

< 베르나르베르베르-문명 >

 

 

인간의 동물과학실험으로부터 시작된 제3의눈(인터넷 접속 가능한 USB를 머리에 삽입함)을 바스테드는 스스로 원했고 또 다른 동물들 또한 ESTAE(지식저장장치)를 공유하기를 원하는 모양새가 인간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인간과 같은 피라미드 상위 동물이 나타날 것 같은 상상도 해보았다.

 

문명에서는 고양이를 비롯한 쥐, 앵무새, 돼지, 독수리, 비둘기, 소, 개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인간이 주가 아닌 동물들이 주가 된 세상 모습이 진귀했으며 결국은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가한 동물실험이라던가 식품을 만들기위한 밀집사육이 동물들에겐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질지 고민해보게하는 대목이었다. 특히, 인간들의 재판을 흉내내는 '돼지가 주관한 인간재판' 부분을 읽으면서 인간의 문명이 동물들에게 전해진다면 이런 모습일까?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기에 다른 동물들을 조종하는 걸까? 미안하다고 해야할까?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면서도 돼지고기를 먹는 나 자신이 모순스럽게 느껴진다.

 

"인간들은 이 세상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존재가 아니오.

세상은 그들 이전에도 존재했고, 그들 이후에도 존재할 것이니까"

< 베르나르베르베르-문명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대작 '개미'는 다큐멘터리소설 같이 전문적이었던데 반해 점점 가볍고 판타지, 몽상적이어 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도 있겠다. 고양이 대장과 쥐 대장이 서로 결투를 벌인다거나, 고양이가 인간을 대체한 문명을 만들 생각을 한다거나, 동물들이 인간의 문명을 따라하는 모양새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으니 다소 유치하게 느낄수도 있다. 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전문성, 풍부한 표현력과 몰입도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책이라는 매체가 아니면 이런 상상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벤져스 스리즈를 보는 것 같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또한 각기 다른 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샤먼, 전생, 최면과 환생, 뇌, 웃음 등 그동안 썼던 책들의 내용들이 언급된다. 나 같은 팬들에게는 책을 읽는 또 다른 반가움과 즐거운 만남이겠다 싶다. 이야기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뉴욕에서는 어떤일이 있을지 다음 책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 이 서평은 몽실서평단으로부터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읽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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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여름 | 기본 카테고리 2021-05-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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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 번째 여름

류현재 저
마음서재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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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인류 역사의 흐름에 따라 참 많은 것이 변해갔다. 조선시대에는 생존에 필요한 것들만 풍족해도 사람들은 행복할 수 있었지만, 현대 사회에 이르러서 그저 생물학적인 생존만으로는 사람들은 살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는 그저 심적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도 정말 살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공동화(여기서 이르는 공동화라는 것은 흔히 말하는 공동체적인 사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 간의 정보 벽이 사라짐으로 인해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상태에서 오는, 다른 이의 삶에 대한 복제욕을 말한다.)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 관계가 없이 단절된 삶을 사는 이들이 쉬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면, 단순히 이것이 심적 표현이 아닌 정말 삶과 직결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렇듯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이 생존에 필요한 부분은 변해왔다. 하지만 늘 읊어지는, '만고불변의 진리'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일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저 사랑을 하고 싶어하고, 받고 싶어한다. 동물과 인간의 다른 점을 꼽자면, 다른 것보다도 바로 이 사랑을 최우선으로 두고 싶다. 동물은 그저 본능적인 종족 보존을 위해 짝을 지어 번식행위를 할 뿐이지만, 인간은 (물론, 종족 보존의 욕구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원시에는 분명 그 욕구가 더 컸을 것이다.) 번식을 논외로한 사랑을 나눈다. (도구나 수술적 행위를 통해 원천적으로 번식의 기회를 제거하기도 하니,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종교적으로나 문학적, 윤리학적으로도 사랑의 가치는 매우 높다. 그것은 상당히 파괴적으로 '자기희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이 보여준 사랑의 모양새는 참으로 힘들다.

(이후 소설 내용에 대한 상당한 스포일러가 포함된다. 필자는 스포일러를 최대한 아끼는 편인데, 스포일러 없이는 내용을 서술하기가 힘들 정도로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빽빽하게 얽혀있어 달리 방도가 없었던 점 양해바란다.)

 

인연을 실타래라고 하는 이유

우리는 흔히 인연을 실타래라고 표현한다. 그 이유는 그 인연이 대체 어디서부터 이어진 것인지 알 수 없을만큼 길고, 한 번 얽히고 나면 끊어내지 않고는 풀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며, 얽히고 설켜 극에 달하면 마치 한 점처럼 단단히 굳어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덕자의 아버지인 하용범은 기묘한 추앙심으로 해심의 아버지 고봉주를 위한 '짓'을 하였으나 그것이 정당하지 못한 '짓'이었기에 고봉주에게 비난을 받고, 결국은 복수를 꿈꾸게 된다. 고봉주가 일본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고봉주의 처에게 과심을 드러냈으나 역시 괄시를 당하고, 여기서 복수를 위해 그 딸인 해심에게 계략을 부린다. 그 아버지 고봉주를 죽인 것이 만선의 아버지인 정표세의 짓이라고 거짓된 정보를 흘린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복수를 꿈꾸던 하용범이 간과한 것은, 그 복수의 대상이 재차 복수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결국은 자신의 아들, 만선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복수의 대상에게 살해당해 문어무덤에 묻혀버릴 것이라는 것은 예견할 수 없던 일이었다.

그러나 하용범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해심이 만선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고, 만선 역시도 해심을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해심은 복수를 꿈꾸었고, 결국은 동정호에 불을 지르고 만다. 그 배 위에 자신의 어머니와 만선의 아버지가 함께 있다는 것을 모른 체.

해심은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신의 어머니와 만선의 아버지를 죽여버렸고, 복수는 했으되 그 사실을 알아버린 하용범에게 복수의 칼날을 쥐어주게 된다. 비밀을 지켜야했기에, 해심은 만선에게 모든 것이 복수를 위한 연기였다며 이별을 통보하고, 복수의 칼을 휘두르는 하용범과 결혼하게 된다.

덕자는 그런 하용범의 딸이나 갓난아이 때부터 하용범의 복수를 위해 해심에게 던져졌고, 해심을 엄마와 같이 흠모하여 결국은 해심과 만선의 사이를 질투하기에 이르렀다. 어렸다는 핑계를 수없이 대 보았지만 덕자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동정호에 불을 지른 것을 알려 해심을 무저갱으로 끌고 간 것도, 죽고 싶어하는 해심의 뒷머리를 잡아채 다시 지옥같은 하용범의 곁으로 데려온 것도 자신이라는 것을.

문희는 신문사에서 근무하던 중 신춘문예에 응모한 만선의 시를 보고는 시의 대상이 바로 자신이기를 바라는 헛된 욕망에, 만선의 시를 심사에서 제외시키고는 만선과 결혼한다. 그러나 만선의 사랑은 이미 해심과 함께 문어무덤에 묻혀버렸다. 그리고 그 말 그대로 문어무덤에는 두 사람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비밀이 되어 묻혀있었다.

해심은 죽음이 다가오자 문어무덤의 비밀을, 자리없이 묻힌 어머니와 아버지를 세상에 내고자 요양원에 있는 만선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치매에 걸린 만선은 해심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 만선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해심은 종이배를 접고, 불에 태우고, 욕조에 물을 채워 문어 흉내를 낸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결국 타인이 보기에는 만선의 성폭행으로 비춰졌고, 이 사건이 검사인 딸 정해선에게 전해지면서 실타래의 마지막 코가 풀리게 된다.

미로든 실타래든, 가장 큰 슬픔은 그것이 종국에 가서야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3대에 걸친 그 지난한 인연이, 그렇게 풀렸다.

 

탄탄한 스토리라인, 틈이 없어 숨쉬기 힘들다

최근 읽은 소설 중에서 그 스토리가 가장 탄탄했던 소설이지 않을까 싶다. 그저 이야기를 채우기 위한 억지스러운 끼워맞춤도 생각보다 거의 없었고, 모든 등장인물간의 이야기들이 교묘하게 짜맞춰져 있어 상당히 집중력있게 읽을 수 있었다. 문체 역시 그저 미스터리라고 하기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미려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한 소설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최근의 시류 영향을 받은 탓인지, 성추행이나 성폭행의 문제에 대한 서술과, 주인공 정해심의 인식이 소설 전체의 결과 약간은 어울리지 않게 드러난 것이다.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될 부분에 대해 과민하게 선제적으로 서술한 것이 아닌가 싶은 부분이 있었다. 게다가, 젠더갈등의 면에서 서술한 부분인지, 여성의 입장과 남성의 입장을 병행서술하면서 조금은 방어적 기제를 갖춘 느낌이 어색했다. 물론, 사건의 발단 자체가 아버지의 성폭행 혐의라고는 하지만, 뭐랄까. 영화를 보는데 주인공이 아닌 조연에 갑자기 클로즈업이 들어간 기분이랄까.

하지만 그런 사소한 부분은 잠깐 눈 감아도 좋을정도로 탄탄한 구성을 지닌 소설임에는 틀림이 없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미려한 문체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봄직한 소설이다.

 

- 이 서평은 몽실서평단으로부터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나 읽고 싶어서 신청하였고 솔직히 작성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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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위한 회계 | 기본 카테고리 2021-05-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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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팀장을 위한 회계

다니구치 사토시 저/박재영 역
센시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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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다니구치 사토시는 현제 공인중계사이면서 재무 컨설턴트다. 수많은 회사에서 회계 관련 일을 한 그는 이 책을 통해 팀장이 숫자를 안다는 건 한마디로 회사를 안다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왜 하필 팀장일까?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말한 팀장이라는 직함은 회사에 중견간부급에 있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에서 숫자는 얼마나 중요한지, 왜 팀장이 숫자를 알아야 하는지, 자금에 관한 실무내용까지 다양하고 풍부하게 담았다. 나도 회사에서 예산서를 보고 계획을 잡고 집행까지 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동료나 선배의 경험을 담은 조언으로 읽혔다. 회계를 이야기하는 책인 만큼 중간중간 오밀조밀하게 정리된 표와 그래프들이 이 책이 얼마나 세밀하게 쓰였는지 알 수 있다. 특히나 회사에 중견간부에 있다 보면 중요한 사안들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회계자료를 가지고 사례를 예시로 들고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 방향으로 가는지 알려준다는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전문용어들이 나오다 보니 어느 정도 회계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회계를 모르고 승진할 생각 말라며 회사에서 인정받는 팀장은 숫자로 답한다는 말을 전하는 '팀장을 위한 회계'책. 나는 실무에 이 책의 내용을 적용하기보다는, 회사와 숫자가 얼마나 긴밀하고 또 회사의 생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리고 회사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된다면 숫자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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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경찰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5-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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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0년대생 경찰일기

늘새벽 저
원앤원북스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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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세이, 그중에서도 90년대생이 쓴 책이다.

저자는 3년간의 도전 끝에 바라던 경찰공무원이 되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부터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90년대생 경찰일기'에서는 경찰을 바라는 사람들에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주기보다는 갓 들어온 90년대생 신입 경찰공무원의 시선에서 느낀 것들과 90년대생이 왜 공무원에 열광하는지에 대해 본질적인 고민을 하는 방향을 가지고 있다. 결국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워라벨을 강조한다. 직장과 나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이 책이 그 중심에 있는 주춧돌이 되길 희망한다.

 

책은 총6장으로 구성되었다. 90년대생이 공무원시험에 몰릴 수밖에 없는 이유, 90년대생이 공부하는 방법, 중앙경찰학교 이야기, 경찰공무원이 되면 행복할지에 대한 의문, 신임경찰이 겪은 이야기, 마지막으로 워라벨을 강조한 순경이 아닌 나의 위한 시간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신임경찰이 겪은 이야기를 담은 5장이다. 주변에 경찰이 있지 않고서는 알기 어려운 내부적인 이야기를 엿듣는 것만 같이 재미있다. 경찰 조직의 분위기라던가 체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경찰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하던 경찰공무원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저자의 말이 왠지 씁쓸하게 느껴졌다. 한 편으로는 오롯이 칭찬과 보람으로 가득한 다른 책들에 비해 어쩌면 선배 경찰 공무원으로서 객관적인 시선과 경험으로 조언해 주는 것 같아 좋았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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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습관 | 기본 카테고리 2021-05-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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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 습관

류쉬안 저/원녕경 역
정민미디어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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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학사를 거쳐 심리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밟은 류쉬안 저자가 쓴 삶의 자세에 관한 자기 계발서이다. 나는 행운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는 사람인가?라는 자문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많은 책에서도 이야기하는 방향은 같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결국 저자가 하고 싶어 하는 말을 유추하면서 전에 들었던 유명한 일례가 떠올랐다. 컵에 반절 정도 담긴 물을 보며 A라는 사람은 물이 반 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는 반면 B라는 사람은 물이 반이나 남았구나 생각하는 이야기를 곱씹으며 내가 삶의 주인이 되어 긍정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돈과 운을 끌어당길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행운을 불러오는 환경을 만들고 생각만 바꾸면 내 주변에 항상 찾아오는 행운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기 위해 저자는 9가지 심리 습관, 긍정적인 사람들로 거듭나는 간단한 방법, 마음 챙김과 관찰력을 키우는 방법, 온. 오프라인 사교술 등 이 책이 알려주는 소소한 습관과 행동들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좋은 영향력을 주는 행동들이라서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것을 떠나서 삶을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만든데 일조한다.

자기계발에 진심인 사람들,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싶고 더불어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도움 될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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