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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푸껫 | 기본 카테고리 2023-03-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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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얼 푸껫 : 끄라비 피피 2023~2024

성혜선 저
한빛라이프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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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감각적이다. 이번에 읽은 푸껫뿐만 아니라 타이베이 편도 있는데 표지가 너무 예뻐서 마치 애니메이션+잡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바다와 섬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할 태국 남부, 푸껫. 자유여행을 위한 정보와 준비를 수월하게 도와주는 가이드북 리얼 푸껫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를 겪지 않은 따뜻하고 정감 있는 미소를 가진 불교의 나라 태국, 그곳에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태국 최대 휴양지인 푸껫의 모든 것을 담은 해외여행 가이드북 리얼 푸껫을 선택해 여행을 준비하려 짚어든 책이다.

리얼 푸껫에서 소개하는 푸껫은 한 권으로 푸껫이라는 지역이 전부 파악될 만큼 정보량이 많다. 여행 전에 읽어보면 도움 될 푸껫 기본 정보는 물론 석양이나 뷰포인트를 모아놓은 테마로 즐기는 푸껫 여행 페이지도 있으며 가족 여행, 휴양, 액티비티 등 여행자 취향을 고려한 추천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더 나아가 풀 빌라부터 호텔, 리조트까지 유형별로 숙소를 소개하고 푸껫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맛집과 쇼핑 리스트까지 가이드 한다. 2023년~2024년 최신판으로 다채롭고 탄탄한 정보들은 물론 리얼 푸껫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얼하면서도 예쁜 푸껫 사진과 편집 구조가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푸껫 지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실전 여행을 책임지는 리얼 푸껫만의 특별한 혜택 QR코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 생각만 했던 태국 푸껫을 리얼 푸껫을 통해 상상이 현실로 변모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꼭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간결하면서도 모두 포함되어서 뻔한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여 있는 다른 가이드북이랑 달라서 좋다. 푸껫 여행 준비 중이라면 한빛 라이프의 리얼 푸껫을 추천하고 싶다. 이 외에도 오사카, 교토, 타이베이 시리즈도 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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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여자들 - 최고의 쌍년을 찾아라 | 기본 카테고리 2023-03-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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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자비한 여자들

멜라니 블레이크 저/이규범,손덕화 역
프로방스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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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연예계라는 곳은 참, 우리에게 가까운 세계이면서도 먼 세계다. TV 속에서만 보던 그 세상은 이제 인터넷의 발달과 각종 미디어, SNS를 통해 우리에게 상당히 가까워졌다. 

 동경의 대상이던 그 세계가 가까워진다는 것은 일견 좋은 것 같지만, 예상외로 그렇지는 않다. '인생이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 보면 비극이다'는 말처럼, 온갖 화려함으로 치장한 그 세계가 실은 너무나 너저분하고 비열한 '썅것들'의 세계라는 것을 알아버리게 되니까.

 

 

썅년, 썅놈, 썅것들.

 

 40여 년을 세계 최고의 쇼로 자리 잡고 있는 '팔콘만'. 하지만 긴 세월만큼이나 누적된 에피소드들로 이제 더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고, 시청률이 하향세로 돌아선다. 이런 팔콘만의 인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미국에서 재력가의 아내인 매들린이 방송국을 사들인다. 

 독선적인 프로듀서인 제이크는 공동 프로듀서였던 아내 아만다가 출산휴가를 간 사이 단독 프로듀서로 승진한다. 딸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 할 정도로 권력에 눈이 먼 제이크는 온갖 협박과 갑질로 제작진들을 겁박한다. 

 그러던 중 캐스팅 담당인 헬렌이 그동안 잔잔한 드라마의 형식을 탈피, 희대의 썅년을 출연시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한때 명성을 날렸으나 마약, 술 등으로 한동안 잊혔던 여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여 라이브로 캐스팅을 시도한다. 

 크리스마스와 팔콘만 40주년을 기념한 라이브 방송에서 감독의 자리를 오로지 남자라는 이유로 에이든에게 빼앗긴 파라는 음모로 그 자리를 빼앗지만, 결국 배신당한다. 

 게다가 무슨 이유에선지 매들린은 팔콘만의 심장이자 주인공인 루시 딘을 죽이자고 제안하며 제작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촬영을 강행한다.

 한편 썅년으로 최종 캐스팅된 허니 헌터는 인기에 취해 10여 년을 끊었던 술에 다시 입을 대고, 결국 촬영장에서 도망치고 만다. 

 매들린의 약점을 잡은 쉬나 등은 어떻게든 루시 딘을 살리려, 생방송 투표를 실시하지만 결국 시청자마저 루시 딘의 죽음을 선택하게 되고 사라져 버린 허니 헌터의 대역으로 등장한 것은 뜻밖의 매들린. 

 매들린과 캐서린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마지막 신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는데...

 

 

막장은 미국에도 있구나. 

 

 일단 가능하면 이런 부분은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막 서평을 시작하던 시절에는 내가 무슨 평론가라도 되는 양, 상당히 맞춤법이나 문장 구성에 대해 왈가왈부했었다. 하지만 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노고를 겪어본 뒤로는 가능한 이야기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이건 좀 심했다. 전체적으로 문장 자체가 너무 길어 주어-서술어 관계가 제대로 안 맞는 경우부터, 한 문장에 주어가 반복되거나 문맥 상 맞지 않는 단어가 들어가거나 맞춤법 자체가 안 맞는 경우도 많았다. (있었다가 아니라 많았다.) 특히나 문장 길이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애초에 요즘의 독자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다.

 그리고 정말 꾸역꾸역 읽어나간 뒤에 느낀 감정은 상당한 불쾌감뿐이랄까. 일단 요소요소 들어간 불필요하게 디테일한 성행위 묘사라든지, 아무 거리낌 없는 불륜 혹은 비상식적인 관계들은 오로지 시청률만을 목적으로 하는 소위 막장 드라마의 대본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게다가 막상 드라마의 제작에 관련된 소설이고 상당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드라마 제작에 대한 이야기나 에피소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드라마가 어떻게 사랑을 받게 되었는지나 왜 시청률이 하락했는지. 제이크가 그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책임 프로듀서가 된 이유 같은 배경 설명은 전혀 없다. 마치 그 유명한 '투명 드래곤'처럼 그냥 세계적 인기가 있었는데 없어졌다는 수준. 

 물론 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인간 본연의 욕망과 그 욕망 때문에 드러나는 더러운 본질에 있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배경 설명은 그림의 밑그림과 같은 것 아닐까. 꽃을 그린다고 해서 꽃잎만 그리고 줄기와 잎을 그리지 않으면, 아무리 잘 그린다고 해도 그것이 꽃처럼 보이진 않는 것처럼 말이다. 

 거기에 밑도 끝도 없이 매들린이 성전환자인 데다가, 캐서린이 타락하는 것을 막아보고자 캐스팅에서 제외시켰던 아역배우였다는 사실도 맥락이 없고, 그 매들린이 미국의 부호와 결혼해서는 복수를 위해 영국의 방송국을 사들인다는 설정은 과하다 못해 허황되다. 

 남자든 여자든 배우든 제작진이든 경찰이든 운전기사든. 큰 가슴과 늘씬한 몸매와 탄탄한 허벅지와 잘생긴 외모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평소에 경멸하던 친구의 남편이든, 오늘 처음 본 운전기사든, 직장동료를 구속시킨 경찰이든. 그것이 식당 뒷편이든, 사무실이든, 화장실이든, 미용실이든 발정난 짐승처럼 섹스를 한다. 물론 문화적 차이일 뿐이며, 영국에서는 이런 일들이 별 것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한국의 독자인 나로서는 좀 불쾌할 뿐이었다. 

본 서평은 서평단 참여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증정받아 작성하였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적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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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 기본 카테고리 2023-03-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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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

김우탁 저
나비소리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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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고용하면서 따라오는 행정적인 의무절차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네이버 검색을 해보거나 경험자에게 문의를 해도 어디를 근거로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나와 있는 정보가 없어 어려웠던 와중에 보인 책이 바로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이다. 인사담당자는 아니지만 내용을 보면 인사노무와 4대보험 개념을 전부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다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선택했다.

<인사노무 잘하는 담당자의 비밀파일>은 사람을 고용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초 지식과 행정 실무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노동법상 임금 실무 그리고 근로시간과 휴게와 휴일, 4대보험, 노동조합과 노사협의회, 근로형태의 다양화에 따른 유형 분석 등 총 140개 주제 11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보다 쉽게 찾아 답변을 받을 수 있고, 숫자와 도표들을 활용해 임금 계산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질문으로 시작하여 근로기준법 등 근거를 제시하면서 법을 해설하고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의 과정이 담겨있어, 궁금한 것을 빠르게 찾고 똑똑하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다.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지식은 물론, 개념 정리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해하기 어렵고 알고 싶었던 4대보험에 대해 면밀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고, 시대에 흐름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근로형태에 따른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 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라던가, 휴게시간과 휴가 등에 관한 부분도 두루두루 다루고 있어 인사담당자라면 옆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거라 생각된다.

직장인과 사업주라면 노동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노동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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