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미경의 마흔 수업_40대 마음 챙김 베스트셀러 추천
인생의 기점에 꼭 읽어봐야 할, 문장 하나하나가 와닿는 마흔 수업
언젠가 케이블 TV에서 하는 김미경의 스타특강을 우연찮게 보게 되었던 게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로 이어졌다. 재방송을 꽤 많이 해서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녀의 이야기 속에 빠졌다. 김미경강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보니 공감 가는 부분도 많고, 학교 졸업 후부터 바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던 이때까지 자기계발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잊고 살아온 게 아닌가 싶은 기분이 들었다. 어쩜 말을 그렇게 잘 하는지, 나도 몰랐던 내면의 감정들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감정이 소용돌이쳤다.
벌써 나이는 이만큼이나 먹었는데 내가 이제껏 이뤄낸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에 후회와 회의, 자괴감 같은 것들이 스치면서 이미 늦지는 않았을까 하루하루를 접수하기 시작할 때쯤, 김미경강사의 이야기는 단조로운 일상에 새로운 바람이었다.
김미경강사는 베스트셀러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통해 '괜찮다 이만하면 잘했다. 당신이 맞다'라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마흔에 느끼기 쉬운 감정인 불안한고 우울한 이유, 10년 후를 즐겁게 기대하는 방법, 내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마음가짐 조언, 부부관계와 결혼생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조언 등 마흔이라면 고민하고 있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물론 내면 고민을 공감하고 인생 선배가 조언을 해주는 것 같은 진실이 담겼다.
등장하는 문장 하나하나가 주옥같이 마음을 흔든다. 김미경강사가 해주는 말이 아닌, 진실로 듣고 싶었던 말을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 자신도 알지 못했던 감정들과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한 숨겨진 감정을 이 책에서 어루만져 주고 용기를 준다. 누군가의 아내이자 누군가의 엄마로 마흔이 된 지금의 '나'를 누구보다 더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며, 누구보다 '나'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나'를 챙기라 조언한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부담스럽고 '너무 늦지 않았는지' 걱정되고, 인생을 다 산 것처럼 느껴지면서 여태껏 해온 것이 없다 생각이 드는 독자라면 '괜찮다 이만하면 잘했다. 당신이 맞다'전하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김미경강사의 베스트셀러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 마음 챙김에 도움이 될 거라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