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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늙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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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두가 늙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

오쿠 신야 저/이소담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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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시대, 웰다잉을 위한 죽음 수업

현실성 있는 미래 죽음 디자인 제시한 흥미진진한 책

미래 죽음을 다룬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다.

저자는 일본인 의료미래학자로서 책을 통해 의료미래학을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는 120세까지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초고령화 시대에 웰다잉을 위한 죽음 수업을 담은 책이 바로 <모두가 늙었지만 아무도 죽지 않는다>이다.

인공장기, 없어지는 암, 미래의 병까지 치료하는 예방의학, 오진하지 않는 AI로 인해 우리의 수명은 12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경제력에 대해 짚어보고 새로운 죽음의 모습을 그려 보여주면서 현제 안락사 등 죽음을 둘러싼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한편, 마지막엔 미래 죽음을 디자인할 스무 가지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와는 다른게 시대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우리는 이제 죽지 않는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에 이 책은 우리가 이제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유의미한 질문을 던진다. 안락사에 동의하는 편이라 안락사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본인의 의사를 대행하는 타자가 죽음에 이르는 약물 등을 투여하는 것을 '안락사'라 하며, 본인의 의사로 연명치료를 거부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존엄사' 혹은 '소극적 안락사'라고 칭한다고 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시작으로 현제는 안락사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현황과 세계 최초의 안락사 기계 '사르코' 소개까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개개인 역시 이 책을 읽고 미래 죽음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포함한 대비를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120세까지 바라본 고령화 사회에 따른 제도적인 문제들과 그에 따른 생활 양식에 대비하기 위해 꼭 읽었으면 하는 대상이 바로 정부와 관련 사회기관이 아닐까 생각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만 막상 죽음을 받아들일지 않는 모순 속에 죽음이란 주제는 불가항력처럼 다가왔는데, 의료미래학에서 예견하는 우리들의 죽음의 모습은 어떤지 상상하는 재미가 마치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5장에서 다룬 죽음을 디자인할 스무 가지 질문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통증이 사라지지만 죽음을 앞당기는 약이 있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이 정말 인상 깊다. 어차피 정답은 없어 자유롭게 상상하는 것이 독자의 몫인데, 책에서 던지는 스무 가지 질문을 토대로 죽음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일본에서의 죽음을 기준으로 서술한 부분이 많지만 인근 한국을 포함한 미국과 유럽까지도 비교하고 사례를 들어 최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감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장점이며, 너무 교과서적이지도 않고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미래를 구상해 보는 형식이라 의학기술이 발전한 초고령 사회를 앞둔 지금 읽기에 시기적절한 책이다.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한다는 의미인 웰다잉 그리고 존엄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예견된 의료미래학에 대해 상식으로 읽어보기에도 유익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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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지금 미국 가는 중이야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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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할머니, 지금 미국 가는 중이야

정경위 저
북크로스비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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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숭실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퇴직 후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외국에 사는 자식들을 보러 떠난 여행을 낙으로 삼으며 오간 여행기를 담은 책이 바로 <할머니, 지금 미국 가는 중이야>이다. 미국으로 시집간 딸네 가족의 육아 도우미를 자처하기도 하고, 직장을 핑계로 해보지 못한 만족스러운 주부상을 실천해 보기도 하는 등 여행과 일상 그 사이를 자유롭게 담았다.

저자는 시카고, 크루즈 여행, 웨이코, 올랜드를 여행했고 그중 시카고는 5번을 여행했다. 가족여행이나 육아 도우미로서 한 번은 친구 따라 떠난 여행이었는데, 주로 가족을 보고 돌보는 목적으로 자주 다녀온 기록이라서 그런지, 시내 관광은 물론, 딸아이의 제왕절개수술과 손주 돌봄, 돌맞이 행사 등 에피소드가 담겼다.

개인적인 사진도 많이 첨부되어 있어 저자의 일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개인 소장용 도로서의 성격이 강한데, 해외에 가족이 살고 있다는 것은 어떤 느낌과 환경으로 다가올지 궁금했던 터라 관찰하는 시점으로 읽었다. 아무래도 가족이 해외에 있다 보면 비교적 적은 부담감으로 해외를 오갈 수 있다는 게 큰 장정으로 보였고, 해외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고 산다는 것을 할머니의 시점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짧은 에피소드를 묶은 책인데다가 어렵지 않은 내용이라 가독성이 좋다. 아이 육아 도우미를 자처할 만큼 삶의 여유가 엿보여서 부러웠고, 퇴직 후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해외에 가족을 두고 있는 독자라면, 저자의 미국 여행기를 통해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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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세계를 보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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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YS 세계를 보다

김영삼 저/이동수 편저
미디어민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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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은 대한민국 14대(1993~1998) 전 대통령으로 자신의 정부를 '문민정부(민간인 출신 대통령 정부)'로 규정하고 아래와 같은 업적을 남겼다. 정권 말기 차남의 국정 개입으로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면서 IMF 구제금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임기를 마감했다.

  • 하나회(노태우 중심 대한민국 육군 내의 비밀 사조직) 척결

  • 전 대통령 비자금 관련 구속

  • 조선총독부 철거

  • 금융실명제 실시

  • 공직자 재산 공개 제도화

<YS 세계를 보다>는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의 세계여행기를 담은 에세이 겸 리더십 원론서이다.

MZ 세대인 필자는 김대중 대통령부터는 티브이에서 봤던 기억이라도 있는데, 김영삼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너무 어린 나이라 이렇다 저렇다 하는 느낌과 정보가 없었다. 그나마 <YS는 못 말려> 책 표지를 본 기억에 대한 느낌에 의하면 '꽤 괜찮은 대통령'이라는 생각에 김영삼 대통령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그의 세계여행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김영삼 대통령이 1964년 민정당 대변인 시절 미 국무부의 초청을 받아 4개월 동안 진영 국가들을 순방한 뒤 그 감상을 담은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를 출간한 이후 <YS 세계를 보다>라는 이름으로 재출간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미국 정치화 사회의 모습을 체감하면서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부분이 우리나라와 다르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미국이 바라보는 한국이라는 나라는 어떻게 비치는지와 영국과 덴마크, 독일 등 7개 유럽 나라는 물론 인도, 태국, 홍콩, 대만에 이르는 아시아를 무대로 1964년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영삼 대통령이 바라본 1964년의 세계 곳곳의 모습은 어떻게 보였는지 또한 그 당시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김영삼 민정당 대변인으로서의 생각과 가치관을 어디에 핵심을 두고 있는지, 책이 출간될 당시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과거 리더가 고민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탐독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대륙을 거닐며 김영삼 대통령은 재출간 하기 전 책의 표제처럼 '우리가 기댈 언덕은 없다'라고 결론을 짓고 대한민국 스스로 나를 일으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 속 사진들에는 역사 공부하면서 언급되었던 인물들과 건축물이 등장하는가 하면, 김영삼 대통령의 젊었을 적 시절의 활기찬 모습이 담겨있기도 하다. 1964년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그 시절 미국의 문제점과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되짚어 보는 과정이 신기하게 다가왔다. 1964년도 세계여행기 속 김영삼 대통령의 의견이 궁금해서 읽기에는 감상 분량이 적다는 게 아쉽지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하고 있어 인문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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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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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신용준 저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 202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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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예쁘고 못생김을 떠나 인상이 좋아하야 하고, 외관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위생적으로 깔끔해야 하는 게 상대방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 사회생활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나가보면서 깨달은 것이다. 우리의 첫인상 결정 시간이 3초라는 말이 있다. 주관적인 시각에서 상대방이 호감인지 비호감인지 평가하기 이전에 나는 호감형인지 비호감형인지 객관적으로 성찰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첫인상부터 호감형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와중에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의 신용준 저자는 비즈니스 강의 분야로 기업교육 전문 회사 에듀콤 교육연구소의 대표이다. 과거 오리온 그룹에서 일하면서 터득한 세일즈, 마케팅, 교육 등 평생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해온 실전 경험 기반과 수천 권의 독서를 통하여 비즈니스 협상에 대한 통찰을 깨닫고 이를 정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책에서는 끌리는 사람, 호감형인 사람이 되기 위한 하루 습관부터 호감형 인간의 스타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호감형 인간의 마인드셋과 실전 전략 예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30% 정도의 분량이 구체적인 사례와 대화로 이뤄져 있어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고 이해하기 좋다는 게 특징이다. 책에서 제시한 호감의 법칙 50가지 중에서는 매너, 상대방과 공통점 찾기, 이름 부르기, 말할 때 긍정적인 단어 사용하기 등의 스킬을 조언한다. 주어진 미션들이 내향적인 사람들이 실현하기에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저자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스킬까지 다루고 있어 다채로운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여태껏 나를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았다면 타인의 시선에 나는 첫인상이 어떤 사람으로 비쳤을지에 대한 성찰을 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주어지기도 했고, 호감의 법칙 50가지 중 실천하고 있는 것들과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을 계획해 보는 도움 되는 시간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해 특히 호감을 사야 하는 서비스업이나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이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을 읽는다면 상대방을 사로잡는 호감의 법칙을 배워 조금 더 안정적이고 두터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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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작은 부자 현주씨의 돈 관리 습관 | 기본 카테고리 2023-03-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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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5억 작은 부자 현주씨의 돈 관리 습관

김경필 저
좋은습관연구소 | 202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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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 읽으면 좋은 바른 돈 관리 습관 기초 경제서

스타강사 김경필 저자는 KBS '국민 영수증'에서 현란한 말솜씨와 노련한 재테크 노하우를 전파하는 모습을 보고 인상에 남았었는데, 이번에 돈 관리 습관에 관한 책을 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짚어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5억 작은 부자 현주씨의 돈 관리 습관>에서는 부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정보를 해석하고 의사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결단력과 지출을 통제하는 예산관리 방법, 종잣돈을 만드는 저축 방법 등 전반적으로 돈 관리 습관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

부의 시작은 안정된 월급으로부터 생겨난다는 말과 함께 매일 경제 상황을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라 조언한다. 기존 지출 항목을 체크하고 예산을 검토하면서 소비 간격을 조절해 지출을 통제하는 노하우는 물론 사회 초년생은 월급의 몇 %를 저축해야 하는지, 내 집 갖기 설루션까지 돈 관리의 크고 작은 노하우들을 유용하게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전문적인 단어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읽히고, 판단 기준이 될만한 예시가 있어 이해하기 좋다. 저자가 추천하는 돈 관리 습관 중 가장 핵심이 되는 게 바로 '자기 점검'이 아닐까 싶다. 기록으로서 객관적으로 나의 지출을 확인하고 계획해 보면서 안 쓸 돈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재테크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동안 읽었던 재테크 관련 책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을 만큼 사회 초년생이 읽으면 좋은 난이도와, 100억 부자를 바라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출을 점검하고 저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로 하여금 돈 관리 습관을 잘 들여놓는 기초 경제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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