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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삼국지 | 기본 카테고리 2016-0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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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반도 삼국지

이충렬 저
도서출판레디앙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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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인물을 거론하라고 하면 아무래도 무장항일투쟁기에서는 신채호 김좌진 이동녕 안중근 김원봉 이승만 김구 등이 있으며 현대사에 와서는 박정희 장면 조봉암 김대중 김영삼 김일성 박헌영 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정도로 한반도 삼국지에서 언급된 인물은 대한민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거쳤는 분들이라면 절대 모르고 넘어갈 수 없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로 우리에게는 널리 알려진 인물에 대해서 다룬 책이였습니다.

첫페이지에서 이 책의 저자가 되시는 이충렬 작가님의 직필 사인을 보면서 이 책에 대한 애정을 더욱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담은 여기에서 마치고 이 책을 계속해서 읽어들어갔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 인물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의식이 아니라 과오와 업적을 객관적으로 다룰려는 의도가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그 당시 고도 경제성장이라는 대한민국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큰 업적을 남긴 것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룰려는 의도가 보였습니다. 당시 정치적으로도 국제정세적으로도 혼란기였던 60년대 70년대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과감한 리더십이 없었다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GDP가 아프리카와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사실 한국전쟁 이후 대한민국 GDP는 아프리카보다 더 못했다고 알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의 GDP를 회복하기까지는 해방후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과오인 독재라는 단어에 그 누구보다 맹렬한 비판을 서슴지 않은 것에 이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더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 김대중 대통령을 다루면서도 그와 뗴려야 뗄 수 없는 숙적(?)인 전두환 대통령에 대해서도 흥미있게 다루었습니다. 정말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인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한 채로 다루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비롯하여 현대 인물을 다룬 책을 많이 접했습니다만 이 책처럼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쓴 책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객관성을 지키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 와중에 나타난 김일성은 북한에서 이른바 순수 사회주의를 표방하면서 개방정치를 주도하는 소련의 고르바초프를 맹렬하게 비판을 합니다. 그리고 그런 김일성과 노태우의 대립은 1990년대의 한국 정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과거 아웅산 테러사건도 그와 비슷한 맥락이였으며 KAL기 폭파사건도 그런 대립구도양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지 김일성 김대중 박정희 3명의 인물에 대해서만 다룬 책이 아니였습니다. 그와 관련된 인물 노태우 전두환까지 어떻게든 객관적으로 다루고자 노력한 책이였습니다. 그런 객관성 덕분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거부감이 들기 보다는 더욱더 읽어보고자 하는 욕심이 생기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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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신 | 기본 카테고리 2016-01-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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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상의 신

최철규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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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정말 협상을 못했구나를 뼈저리게 느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저도 나름대로는 협상을 잘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협상의 기본 중 기본인 배트나조차 모르고 협상한다고 그랬기 때문입니다. best alternatine to negotiated agreementd의 약자인 배트나는 협상 결렬 시 차선책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협상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인 청오구삼 전술을 자주 사용했습니다만 배트나와 같이 협상이 결렬됐을 시 차선책조차 마련하지 않고 협상에 덜렁 나섰습니다. 내가 하는 협상은 무조건 성사가 될 것이라는 자만심에 빠져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자만심도 최근 중고거래를 하면서 제가 많은 오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협상이라는 것은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런 오만이 저를 갉아먹었구나를 이 책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협상이라는 것은 단지 상대방에게서 착취를 한다고 해서 좋은 협상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저도 사실은 몰랐던 사실입니다만 남북전쟁이 끝나고 나서 승리한 북군은 남군에게 아무런 요구없이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아니 오히려 전쟁을 치른다고 고생했다고 돌아갈 식량과 말까지 제공을 하면서 돌아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협상일까요? 다들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미쳤느냐? 적어도 우리가 피해를 받은 것 정도는 배상을 받아야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하실 분도 상당히 많을 겁니다.(사실 저도 그런 상황이 도래한다면 결단코 그렇게 말씀드릴 것입니다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 피해 배상을 받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이와는 다르게 1차세계대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독일이 벨기에를 공격함으로써 시작한 서부전선에서는 결국은 독일이 패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르사유에서 독일은 그 어떤 국가보다도 더 굴욕적은 협상을 합니다. 육군은 20만으로 감축하고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해군력과 공군력은 모두 무장해제를 하라는 협상조건이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열강국가들은 독일을 이렇게 철저하게 짓밟아둬야 나중에 후환이 없을 것이고 전쟁을 일으킨 독일에게서 철저한 배상을 받아야 그간 전쟁에서 쓰인 지출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전쟁 배상금을 갚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찍어낸 마르크화는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화폐로 기록이 되었으며 철저하게 짓밟힌 국가의 자존심을 도구로 삼아 독일 나치주의가 팽배하기 시작했으며 서구 열강들이 절대는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독일은 1939년 다시 2차세계대전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1차세계대전과는 전혀다른 양상의 전쟁을 치르게 되었고 1차세계대전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희생자가 생겼습니다.(러시아에서는 추산된 사망자만 2천만명입니다. "사망자"만요.) 그렇게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협상이 결코 좋지 않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는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책을 읽은 여러분은 좋은 협상가입니까? 아니면 나쁜 협상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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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 기능사 필기 | 기본 카테고리 2016-0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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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16 합격비법 제과 제빵 기능사 필기

전경희 저
성안당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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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이라고 하면 단지 쿠키만 만들고 빵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빵을 함에 있어서도 경제학 못지 않은 수식으로 계량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건지는 아직 실전에서 뛰지 못한 저에게 있어서 미지의 영역입니다만...)예전부터 제과 제빵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 여자친구가 제과 제빵사 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같이 제과나 제빵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네이버 웹툰에서 잘 나오고 있는 헤츨링 작가의 동네변호사 조들호(여담입니다만 동네변호사 조들호 드라마에서 나오는 류수영씨 직접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키가 훤칠하고 잘 생기셨습니다! (웃음) 에서도 변호사를 하시면서 제과 제빵을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제과 제빵도 변호사도 뭔가 온기를 전해주는 역할에서 그 밴다이어 그램이 겹치는 면을 형성한다고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이론보다는 아무래도 기출 중심의 책이 되었습니다. 어떤 시험이든 기출문제가 예상문제의 어머니가 되기도 합니다. 정말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원래 공개된 문제나 혹은 복원된 문제가 2011년까지밖에 없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015년 판의 문제까지 없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장황한 이론으로 어떻게든 책 쪽수를 채우려고 하는 다른 기본서와는 달리 철저하게 출제되는 이론만 압축해서 수록을 해뒀으며 대부분은 기출문제 중심의 이론서였습니다. 그리고 뒤에는 왜 그 문제가 답이 되는지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둬서 오랜 수험생활을 거쳐 공부에는 이골이 날 정도로 공부꾼인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괜찮은 기본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론 면에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필요없는 내용으로 어떻게든 페이지 수를 채우려고 했는 여타 책과는 다르게 정말 필요한 수식만 집어넣었는 흔적이 보였습니다. 특히 계량지수는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식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바로 옆에 식만 적어뒀는 점에서는 필요한 핵심만 추려서 만든 흔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제가 토익, 일본어 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검정시험, 공무원 시험 등 여러 수험생활을 거치면서 느낀 점입니다만 기본서를 어떻게든 두껍게 보이려고 이 이론 저 이론 여러 이론을 끌여다 놓은 듯한 기본서를 숱하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다가 기출문제에 요약본에 예상문제집에 모의고사 문제집까지 하면 한과목당 공무원 시험같은 경우에는 5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것이 필요없는 부분을 떼고 나면 반의 반밖에 건질 것이 없습니다만 이 책은 정말 필요없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컴팩트한 기본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두꺼운 기본서에 지친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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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방관의 기도 | 기본 카테고리 2016-0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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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소방관의 기도

오영환 저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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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도 화재진압을 위해 힘쓰고 있을 소방관들을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도 화재현장에서 일선으로 나가 화마와 맞설 그 누구보다도 더 용감한 소방관이 될 분을 위해서 있는 책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구한다는 것에 대한 매력에 소방관을 동경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는 그런 저의 마음이 통했는지 소방관이 된 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서해대교에서도 순직하신 분들을 포함하여 사고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은 다른 직렬에서 순직한 분들보다 상당히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제대로 된 보상처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안타까운 것도 현실입니다. 가장 대접을 받아야할 소방관이 그리고 구급대원들이 갖은 폭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멸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속에서도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갈 것입니다. 누구보다 더 죽음앞에서는 무기력할 사람이 누구보다 더 힘을 내고 있으며 그들이 낸 용기로 하여금 우리는 오늘도 조심스레 그 엄호를 받고 있을지어며 그 엄호속에서 우리의 번영이 기록될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원하는 건 단 한가지였습니다.

"제발 살아만 주십시오!"

우리가 제발 소생하기를 바라면서 그들은 자신의 몸이 타들어가는지도 모르고 그들의 손을 우리에게 뻗치고 있었습니다. 현직 소방관인 오영환 씨는 지금도 화재 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불살라가며 화재진압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소방관의 평균 수명은 58세입니다. 그렇게 겨우 넘겼다하더라도 결국은 외상 후 장애나 아니면 심한 우울증에 여생을 보내는 사람도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소방관이 순직한다고 해도 국가적 예우를 받기는 그 어떤 직렬보다 더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예전 논란이 되었던 국가직 전환 여부도 어느덧 저 안으로 파묻히고 말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결국은 그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더 강요당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역사의 저 끝에서 그들의 마지막을 맞이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적어도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그들의 희생을 하나하나 가슴속에 아로새기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그들에게 멸시라는 눈길을 주지 않아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화재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있을 어느 누군가를 위해 저는 조용히 기도할 것입니다.

부디 우리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그들이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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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 기본 카테고리 2016-01-2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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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사로 본 비즈니스 전략

석산 저
북카라반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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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면서 그렇게 배운 역사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 그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이며 그 역사로 하여금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춰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중시해야하며 그런 역사를 다시끔 재조명하는 것이 우리들의 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비루한 역사를 부끄럽게 여겨 경계하지 아니하고 그 안이함으로 다시끔 국가적 위기를 맞은 사례는 한없이 많았습니다. 특히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국가적 위기를 맞은 조선은 100년도 지나지 않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맞게 됩니다. 그런 대 양난을 겪으면서도 결국은 정파 간 싸움으로 치국은 잊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조선은 결국 일제의 강탈에 맥없이 무너지고 마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계속되는 역사속에서 처세술에 능한 사람은 결국은 후세에도 추앙받게 됩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바로 한명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사실 단종폐위라는 큰 사건때문에 한명회라는 사람은 역사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일선 물러나 받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만 사실 한명회와 같이 처세술에 능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이 될 정도로 자신의 주군인 세조에게도 가장 큰 브레인 역할을 했으며 그리고 주변 동료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한명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조선 전기 가장 큰 치세를 편 왕을 꼽자면 아마 세종과 성종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치세를 펼칠 수 있었던 배경은 전왕인 태종과 세조의 음지를 확실히 제거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종은 민무구와 민무질로 대표되는 외척을 과감히 제거함으로써 세종이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과감하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4군 6진을 개척할 수 있도록 사병을 혁파하여 주었으며 신하들과 함께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인 의정부를 도평의사사로부터 독립시켜 개창시켰습니다. 그리고 주변으로 왜구의 본산인 대마도를 정벌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으며 주변의 능력있는 신하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조도 국가재정을 양출제입과 같이 무턱대고 낭비할 여지가 있는 예산체계에서 철저한 계산에 기반한 예산체계를 수립했습니다. 현재도 예산체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논란은 아무래도 국가의 운영에 있어서 예산의 정립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뿐만 아니라 계유정난의 공신들을 정리하여 성종이 공신의 입김을 받지 않고 소신있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비록 조선사에 국한이 되었습니다만 역사를 통하여 우리가 지금의 처세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과거의 우를 다시 범하지 않으리라는 다짐에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역사를 배워 다시끔 이런 과오를 저지르지 않도록 할 필요를 느끼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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