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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 정인보 평전 | 기본 카테고리 2016-09-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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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당 정인보 평전

김삼웅 저
채륜 | 201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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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 정인보라고 하면 단재 신채호 선생의 민족주의사관을 이어받아서 신민족주의사관을 만들어 낸 본산입니다. 그 당시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일제 강점기 때 어떻게든 이어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23년부터 점점 계열이 나뉘기 시작하여 만주 중심의 무장투쟁론(당시 유명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열렬한 무장투쟁론자였습니다.) 그리고 외교론(이승만, 박용만 등이 이쪽 계열이였습니다. 그리고 좌파 계열 중에서는 상하이파 고려공산당 계열이 이 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이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나라를 잃은 것도 서러운데 아직도 노선을 가지고 대립하는 우리가 부끄럽게만 느껴질 떄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교통국이 해체되면서 가장 큰 위기를 맞은 듯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제의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상하이에서 중경까지 어떻게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유지하여 결국은 1945년 해방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위당 정인보는 민족의 "얼"을 잃으면 나라 전체를 잃는다는 신념으로 조국의 역사를  어떻게든 유지시키려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다산 정약용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애국계몽운동과 신민족주의 사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제가 평소 알고 있었던 정인보 선생이라면 "조선상고사"외에는 크게 다른 것은 알지 못하고 그나마 조선의 "얼" 이라는 이야기만 몇 글자 들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뿐만 아니라 위당 정인보 선생이 우리나라의 인재양성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시 문맹률이 70%를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지금에서야 문자보급률이 100%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입니다만 그 당시 그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어떻게 야학을 일으켰으며 근대교육기관을 설립했으며 그 설립 과정에서 어떤 고초를 겪었으며 어떤 일을 당했는지까지 우리가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은 국정화 교과서로 인해서 내홍을 겪은 이력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5천년 역사를 5년 정부가 어떻게 왜곡시키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게 아웅다웅 다투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역사를 배우는 주체는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국민입니다. 우리 국민이 "얼"이 빠져 역사를 망각한다면 그 어떤 민족이 와서 왜곡을 해도 비판을 할 수가 없으며 그 어떤 정부가 와서 역사를 바로 잡는다고 해도 그 역사는 왜곡된 역사일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잊는다면 이 세계는 우리 민족을 잊게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부디 역사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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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 기본 카테고리 2016-09-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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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알파고 시나씨 저
헤이북스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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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기억되는 사람이라는 자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 더욱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로 화폐에 기록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가장 가까이에서는 후쿠자와 유키치, 노구치 히데오 그리고 마오쩌둥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신사임당, 세종대왕, 이이, 이황, 이순신 이렇게 있습니다. 그만큼 그 나라의 컨센서스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각국의 화폐를 모으는 데 취미를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화폐의 인물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많습니다만 이렇게 총합적인 지식서를 펴낸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이 책에서는 제가 정말 몰랐던 사실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은 지식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2013년도에 다시 한번 발행된 적이 있었던 행운의 2달러 같은 경우는 미국의 독립선언서 초안을 작성했으며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던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최초로 자유주의를 미국 정치에 접목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해밀턴 같은 경우는  연방주의를 주창하면서 그에 맞서기도 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인도에서는 누구에게서나 추앙받고 있는 마하트마 간디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화폐의 인물에 대한 평전이 있었습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에도 추앙받는 인물들이 있고 그 인물을 화폐에 반영했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지 않은 사실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화폐의 인물 중에서는 민주주의 독립투쟁 등에 관련된 인물이 화폐에 반영되지 않아 수록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제 눈에 띄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10만원권 화폐의 인물을 백범 김구선생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적잖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는 유구하고 빛나는 전통에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임시정부의 법통에 따라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임시정부를 우리나라의 맥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정작 화폐에서는 임시정부 인물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부디 10만원권 인물은 선정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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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아보니 | 기본 카테고리 2016-09-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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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저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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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을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그 나이가 90이 넘어가는 순간 점점 주변에서 경외의 눈빛을 한몫에 받는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는 없는 사실일 듯합니다. 최근 어떤 신문 기사에서는 죽음이 자신을 모르고 넘어갔다는 말과 동시에 자신의 나이가 150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아직까지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100년을 살아보면 과연 어떤 느낌이 있을까요? 아직 그런 나이에 해당되지 않는지라 제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만 이렇게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할 때가 있습니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의 잘한 일은 본받고 잘못한 일은 경계해야한다는 것에는 큰 이론(異論)을 제기하실 분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인생지침서는 어떤 책이십니까?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인생에 필요한 지침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걱정은 대부분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고민을 할 필요가 없구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가 일을 제대로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실수하면 어떡하지? 결국은 대국적으로 보면 전혀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그 당시 일에만 매몰되어 큰 그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실수를 한 경험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정말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우리 인생사 전체를 그려놓은 책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것도 그런것이 친구관계 결혼관계 그리고 종교 가정 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했었던 제반적인 사항을 그대로 적어뒀으며 그리고 그에 대한 김형석 교수의 사론을 달아놓기를 했었습니다. 단지 이것은 책 한 권에 불과합니다만 어떻게 보면 만나기 힘든 동네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자신의 미래상이 궁금하신지요? 아니면 지금 바로 눈앞에 닥친 그 일 때문에 고민스러우신지요? 그렇다면 이 책을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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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독서력 | 기본 카테고리 2016-09-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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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탄탄한 독서력

곽동우 저
카시오페아 | 2016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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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를 많이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듯합니다. 사실 독서에 대한 열정은 어느 시절이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실 부끄럽게도 대한민국 학업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1년에 0.8권이라는 부끄러운 결과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달이 아닙니다. 1년입니다.) 최근 가까운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분들을 보더라도 다들 수험서를 읽기에 바쁘지 독서에 필요한 책을 읽으시는 분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오히려 그런 독서를 하시는 분이 더욱더 이상한 시선을 받기 십상입니다.

최근 그런 의미에서 독서를 하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적는 저를 포함하여 독서를 하려고 책을 펴는 순간부터 온갖 없던 병이 생겨나면서 하품은 기본으로 하지 않으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독서를 하기 힘든 우리에게 제대로 된 독서를 보장하기 위한 책인 듯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서평을 쓰는 것 즉, 책에 대하여 탐독을 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자체가 바로 책에 대한 흥미를 늘릴 수 있는 방법중 하나라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서평을 쓰면서 저는 제가 탐독했던 역사, 정치, 사상을 넘어 판타지 그리고 멜로 수필 등등 여러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덕분에 최근에는 독서에 대한 편식이 없어져서 독서에 대한 풍부한 양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바로 처음부터 무거운 책을 들지마라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나 예전에 유행했던 마이클 샌들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대학생활을 하셨을 겁니다. (물론 저도 겉멋이 들어서 그 책을 맨날 끼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그 책은 정말 이때까지의 정의론에 대해서 언급한 사람들의 정수를 담아둔 책이어서 가벼이 여겼다가는 몇 페이지 못가 책을 덮고 맙니다. (이 책에선 롤스의 정의론이 주입니다만 그 외에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벤담의 공리주의 등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다른 철학책을 뒤져봐서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 그런 책을 지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흥미위주의 재밌는 책을 선택하여 독서에 대한 근육을 기른다음 다른 책으로 넘어가자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진미를 조금씩 알아갈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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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전쟁 1,2 | 기본 카테고리 2016-09-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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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년의 전쟁 1

신지견 저
새움 |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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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 불, 선에 통달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결국은 빈공과에 급제를 하여 당나라에서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적은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로 귀국하여 시무10조를 바쳤지만 받아지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최치원입니다. 하지만 그 후에 우리나라에선 유, 불, 선 삼교회통을 한사람이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삼교회통을 한 사람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명당 혹은 사명대사로 알고 있었으며 후에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던 휴정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의 출생에 있어서는 사실 알지 못한 사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출생을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는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책은 흥미로운 요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때로운 무협소설 같았으며 때로는 역사소설 같았으며 때로는 인물평전과 같기도 하였습니다. 읽는 내내 흥미를 가져다 줄 요소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조선은 그야말로 철저한 유교주의 사회였습니다. 그리고 그 철저한 유교주의에서는 불교는 더이상 클 자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교는 어떻게든 그 명백을 유지했으며 그 유지한 명백은 조선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철저한 연구를 통하여 사전 준비를 제대로 한 흔적이 골곳에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철저함은 우리에게는 재미와 흥미로 그 결과물을 보여줬었습니다.

모든 음양은 태초에 하나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시작이었습니다만 그 이해는 제가 아직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쉬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천년의 전쟁 그리고 그 밑에서 시작되는 암투는 우리가 충분히 흥미를 갖을 만한 요소라고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었으며 그리고 결국은 그 흥미를 이어가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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