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베리 작가님 글이 독특하다 생각해서 접했는데 솔직히 앞부분은 보기
괴로웠다, 어찌보면 여주가 여주다워야 할 로설에 왠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이리 많은지...
거기다 그닥 보고싶지 않은 주변인들 19금 씬이 너무도 많아 도대체 이야기는 언제
진행이 되는가 싶었는데 11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남자 주인공이 본격 등장,
여주와 이야기를 이어간다, 늦어도 너무 늦은 전개라 인내심이 많지 않은 분들께는
선뜻 권하기가 어렵지만 일단 본격적 전개로 들어가면 몰입해서 볼수밖에 없는 내용,
여주의 비밀과 남주가 점점 여주에게 흥미를 가지고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과정,
남주가 거의 먼치킨 급인데 여주에게로 향하는 심리가 잘 묘사되어 있다
여주는...음...좀 답답하다고 해야하나, 성격상 무척 느린 전개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직도 전개될 내용이 많아 도대체 언제까지
글이 나올지 작가님의 빠른 집필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