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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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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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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김제이 작가님 글은 처음인데 우와 생각보다 재미있고 간질간질 하다, 어릴때부터 소꿉친구였던 승도와 양희가 서로 쌍방 삽질하다 좋은 시절 헤어짐으로 보내고 서른넷이 되어서야 재회해서 다시 쌍방삽질, 이게 어린시절 이야기도 너무 웃겼고 특히 찰흙으로 양희가 만든 고릴라 이야기, 양희는 좋아하는 승도를 표현한건데 그걸 고릴라라고 우겨 생채기를 남긴, 그리고 간때문이야 이야기, 작가님 특유의 유머가 너무 좋다, 어릴때부터 키가 작고 아버지가 환경미화 일을 하셔서 놀림을 당했던 승도편을 들며 태권도로 대신 싸워주었던 죽마고우 양희가 커감에 따라 여자로 보이고 뜨끔해서 고등학교때 이사가면서 그녀를 보지 않게 되었고 그 오해가 계속되다가 우연히 재회한 이후 다시 시작하는 양희와 승도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잔잔물로 이화님 좋아했는데 김제이님 글도 찾아봐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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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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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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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어릴때부터 맹목적으로 좋아했고 형경이 부모가 사고치고 형경이를 버리고 빚만 남았을때 그 사태 다 해결해주면서까지 형경이를 잡았던 경찬이 도대체 왜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거나 다름없는 수예와 바람을 피웠는지 그것도 단발이 아닌 반년이나 만약 형경이 블랙박스 찍힌 화면을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언제까지 이어졌을지도 모르는, 지가 좋아서 따라다녀 결혼한 여자를 몇년도 안되어 배신한 모습 보면서 치가 떨렸다, 이혼후 그냥 깨끗하게 놓아줘야지 왜 매달려 매달리긴, 어차피 형경에게 경찬은 친구이지 사랑이 아니었는데, 그러고보면 몇년을 치밀하게 계략을 세워 형경을 자신의 곁으로 인도한 도흠도 보통인은 아니다, 현실에서 이런 경우는 끔찍한 스토커로 낙인찍힐수 있지만 소설속 치밀남 계략남으로 어쨌든 형경이 행복해질수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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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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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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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작가님 글은 아폴론의 심장을 먼저 읽었었는데 그쪽 남주가 사랑을 인정하지 않고 지나치게 강압적 소유욕만을 앞세워 여주를 피폐하게 만들었다면 아내가 돌아왔다에서의 남주 무원은 역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정략결혼을 하고 생활을 해오다 막상 아내가 이혼을 말하니 이혼뒤 자신도 모르는 그녀에대한 생각에 집을 고치고 불면에 시달리고 그러다 우연히 비지니스 관계로 유래를 만나 오해를 풀고 자신이 유래를 사랑했음을 깨닫고 유래를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유성물산 혼외자로 어머니가 등떠밀어 어릴때 들어간 아버지 집에서 계모와 배다른 오빠에게 끊임없이 차별당하고 학대당하고 정말 힘들게 견딘 유래는 간신히 자리잡은 지금을 벗어나기 힘들고 무원을 사랑하지만 성원그룹에 다시 들어가기 힘들어 연애를 제안한다, 가볍게 읽기 좋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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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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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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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은 성원 그룹 상무로 후계구도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또 큰어머니에게 엿먹이는 심정으로 딱 필요한 자리의 여자인 이유래와 정략결혼을 했고 유성물산 혼외자인 유래는 그와 몇년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을 말한다, 그 뒤 3년 유래는 성원백화점에 입점해야하는 브랜드의 영업담당이 되었고 철저히 갑과 을과의 관계로 무원을 만나게 된다, 무원과의 관계는 계약이라고만 생각했지만 막상 그를 만나니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마음이 살아나고 무원역시 전아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여겼고 헤어질 당시 그녀에게 남자가 있었을거라 또 현재 그녀가 새로운 남편과 아이가 있을거라 오해했지만 그게 아닌걸 알고 유래를 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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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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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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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작가님의 죽취라는 작품을 읽은적 있다, 그 속에서 못된 시할미때문에 두 주인공이 아이와 함께 아주 오랜시간 미치도록 고통을 받고 서로 오해해고 남주가 엄청난 눈물을 흘렸는데 이 글 낙혼에서도 서리와 흔의 달달한 신혼은 초반일 뿐 못된 대비의 모함으로 인해 흔은 원치 않는 왕위에 올라 불에 타 죽은 서리를 3년 내내 그리워하고 아파한다, 한편 서리역시 흔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를 해 그와 낳은 아이조차 자신때문에 위험해질까 외면하고 힘들어한다, 방석동이자 서리는 기녀 설휘로 흔과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질투에 눈이 먼 대비가 참 못된 사람으로 나온다, 본인역시 정쟁에 희생되었다지만 남을이용하는것도 모자라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남을 업신여기고 죽이려해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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