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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길을 걷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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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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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중반이 넘어서도 사약길을 걸었어요. 특히 본편에서 이스타란 짠내터져서 찔끔 울어서 아니 이렇게 서브공한테 서사를 주면 메인공은 어떡하지 걱정도 했습니다. 실제로 지옥 마일리지 적립 외전을 보면서도 이스카란이 생각났거든요 ㅠㅠ 근데 뭐 이스엘이 워낙 순정수고 그만큼 구박 받았으면 누구와든 행복해졌으면 좋은 결말이 아닌가 싶어서 수긍했습니다. 이럴바엔 세같살이 참 좋은 결말인데요... 요새 작가님 글 도장깨고 있는데, 왜 진작 보지 않았나 후회될 정도로 글을 맛있게 잘 쓰세요. 긴장과 유머 사이에 적절하게 줄다리기도 잘 하시고 감정선도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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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자데도 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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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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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헤라자데도 읽었지만 공수 이름 똑같은거 리뷰보고 알았어요. 책 덮으면 아무것도 기억을 못하는 편이라 본의 아니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읽었었군요 ㅋㅋㅋㅋ 책은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사약길을 걷고 있어요. 천사공.... 왜 서브공이어야만 하는거죠??? 모자란게 없는데 ㅠㅠㅠㅠㅠ 피닉은 2권가서 크게 후회 하더라도 너무 밉상이에요 ㅠㅠ
그거랑은 별개로 이스엘은 참 좋았어요. 보다보니까 순정이라는 제목이 매우 찰떡입니가. 아, 세헤라자데도 한 권에 여러 얘기가 있어서 지어진 이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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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라는 특성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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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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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에 직업적 특성이 잘 묻어난다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사실 공수 갈등은 1권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2권에서는 공수관계가 평탄하네요. 갈등은 주로 수의 내적에서 이루어집니다. 1권에서는 갈등이 표면적으로 나타나니까 거기에 집중하느라고 몰랐는데 2권이 되니까 내적갈증을 하면서 너무 감정과잉이고 추상적이라고 느꼈어요. 1권에 비해서 2권은 조금 덜 재미있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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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 높고 평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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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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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도 높고 평도 좋아서 구매를 흐기 되었습니다. 사실 하이틴물은 많죠. 둘 중 하나는 프롬퀸 하나는 너드st가 대부분이라 클리셰라고 생각하는데, 배경과 설정이 특이해서 좋았어요. 운동선수인만큼 덩치가 큰것도, 미남수인것도 모두 좋았습니다. 근데 미식축구를 전혀 모르다 보니 재미가 반감되었고 주인공수 둘 사이에 엄청만 캐미나 매력을 찾기가 힘들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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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찌질하다고??? 하면서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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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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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까지는 이렇게 찌질한 수라고??? 하면서 기함을 토했는데요. 많은 후회공 후회수를 봤지만 돈이든 명예든 커리어든 자기가 믿을 구석이 있어서 찌질해도 재밌게 봤는데.... 이번 수는 가진게 쥐뿔도 없는데 찌질해서 공감성수치사... 도대체 왜 얘가 찌질하게 구는데 내 얼굴이 화끈거리는거야 ㅠㅠ하면서 봤습니다. 물론 재미는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새벽 2시 58분에 리뷰를 쓰죠. 이 리뷰를 쓰면 전 다음권을 볼거고 해가 뜨겠죠.... 아무튼 그래도 찌질함에 이유가 있고 염병첨병 하며 잘 살테니까 저는 어서 6권을 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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