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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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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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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총체적 난국의 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억상실에 걸려 자기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던 이유리양은 LM가의 입주도우미로 일하면서 저택의 주인 심혜겸을
마음에 품게 되는데요. 그 심해겸이란 인물은 옛날 자신이 도와줬고 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채정원이란 인물을 잊지 못하고 있었구요. 그 정원을 쌍둥이처럼
쏙 빼닮은 이유리의 모습에 빠져드는 해겸. 하지만 알고 보니 진짜 쌍둥이였고
죽은 줄 알았던 인물은 기억상실이라는 황당무계한 설정의 계속에 작가님 스스로도
헛갈려 하는 듯한 막무가내식 스토리 전개... 전체적으로 엉망이라 무엇이 엉망인지
콕찝어 말하기도 어려운 듯한 글이었네요. 재미없고 당황스런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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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미치 선생님 0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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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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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어린이 프로그램 마망과 투게더에 체조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오모타 우라미치.
잘생긴 얼굴과 활짝 웃는 표정으로 아이들을 대하지만 입 밖으로 나오는 말들은
뼈를 때리듯 신란한 것들 뿐이네요. 아이들의 해맑거나 순진한 질문에 어른이라면
누구나 감춰둔 얼굴 한두 개 쯤은 가지고 있다던지, 하루 만에 자신의 의견을
뒤집는 것이 약한 어른의 습성이라던지 무척이나 뼈때리는 듯한 자조적인 비아냥을
들려주는데요. 마망과 투게더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실제로 방영한다면 어쩐지
매일 챙겨보는 팬이 될 것만 같은 독특한 만화였습니다. 아직 세상의 때에 찌들지
않은 아이들과 세상에 바닥까지 푹절은 듯한 출연진들의 막장 어린이 방송은
어쩌면 정말 교육적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병맛 애니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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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남편에게 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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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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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결혼 3년차, 비리로 몰락한 서문건설의 딸이었지만 문해원씨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편이자
대쪽 검사로 유명한 한태성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고
얼마지 않아 매일같이 날아오는 남편이 당신을 속이고 있다는 메시지. 그것은 서문건설의
특검을 진행하던 고희탁 변호사의 딸 고세정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세정은
특검을 진행했던 국내 3대 로펌 중 하나 한신로펌의 수석 파트너 변호사였는데요.
그리고 의문의 교통사고로 유산까지 하게 되면서 처음엔 단순했던 해원의 의심은
점차로 확신으로 변햐며 해원과 태성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아가고....
언뜻 흥미로운 스토리 같지만 무척 재미없는 글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스토리 구성력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실망스러운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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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끝에서 당신을 만나다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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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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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파격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일단 로맨스 소설이라고 분류되지만 로맨스 소설이라고 하기 힘들었구요.
여주는 란스타인 왕국의 공주님. 국왕은 알고보니 여왕이었고, 언니라
불리는 걸로 보아 여계 사회인 듯 했습니다. 그리고 왕국이라고 해서
과거의 어느 시점을 모티브로 삼았는 줄 알았는데 전투기에 항공모함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로 보아 현대 또는 근 미래의 이야기였네요. 여주인 공주는
군사 능력은 부족하지만 왕국의 재력을 휘어잡은 재녀란 컨셉이긴 한데
스토리의 대부분은 술처마시고 남자 후리고 다니는 내용이 전부인지라...
읽기 상당히 거슬리고 내용도 없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독특한 컨셉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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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략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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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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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그룹 송만수 회장의 손녀딸이자 자경 물산 인사팀 송채연 팀장은
지난 몇달간 매일같이 맞선을 보고 있었습니다. 반반한 얼굴로 제법 유명했지만
경영권 획득을 위해 정략결혼을 원하는 그녀에게 남자들은 모두 고개를 저으며
도망쳐 버렸는데요. 친구의 조언에 따라 전략을 바꿔 맞선 자리에서 남자를
자빠트리기로 결심하고 자리에 나온 채연씨. 서우그룹 장남인 서우전자 권우진 전무와의
맞선에서 원나잇을 제안하게 되고.... 그 작전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경영 야심 뿐만 아니라 색기까지 충만한 채연은 여자에 관심없던 우진을
뒤흔들었고... 푹빠져버리게 만들었습니다. 뻔한 원나잇과 계약 결혼 이야기였지만
무척 재밌게 이야기를 풀었네요. 특별하지 않은 스토리로 재미를 만들어낸 작가님의
필력이 꽤 훌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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