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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리뷰어 현입니다 : )
요즘 학업에 열중하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계획대로 실천하는 것을 선호하고 쭉 그래왔던 저인지라
계획이 조금만 무너지고 지켜지지 않으면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날이 하루가 되고 이틀이 되고.. 점점 늘어나다 보니까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오늘 가져온 책은, "나답게 사는 연습"인데요!
이 책을 읽으며
나를 어떻게 더 소중히 여길 수 있을까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 )
저자이신 야치모리 구미코 선생님께서는
심리상담 분야에서 30여 년 동안 활동하며,
지금까지 무려 4만 건 이상의 상담 실적을 갖고 있다고 해요.
우리가 겪고 있는 내면의 심층적인 문제들을 진단하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가면 좋을까 내담자들과 소통하는 분이시랍니다.
현재 공립학교 스쿨 카운슬러, 메이지대학교 학생 상담원,
가나가와현 교육위원회 소속 심리 카운슬러로 활동 중이라고 하십니다.
( 마치 한국의 오은영 박사님...?! )
저는 아직까진 많은 돈을 투자하여 심리상담 전문가 분께 상담을 받는 건
아무래도 조금 부담스러운 경향이 없지 않아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엔 책을 읽으며 간접적으로 작가님과 소통하며
상담 아닌 상담을 받는 것 같아요.
또는 정말 상담이 필요할 것 같다 싶을 땐
교내에 위치한 학생상담센터를 애용하는 편이에요.
졸업을 하고 직장인이 된다면
저도 꼭 야치모리 구미코 선생님이나 오은영 박사님처럼
심리상담 분야에서 정말 잘 알려진 분께 심리상담을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1장에서는, 나를 짓누르는 것들의 실체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마음의 경계선을 그어봄으로써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짓누를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다루고 있어요.
저 역시 타인의 감정이 나를 짓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저의 경우엔 생각을 그냥 눌러버리곤 하는 것 같아요.
항상 저는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는 저를 그냥 내버려두곤 했었던 것 같은데,
"나답게 사는 연습"에서 언급된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경계선의 적신호 체크
-어서션 대화법
방법들을 실제 적용해보면서 이러한 저를 조금씩 변화시켜봐야겠어요.
2장에서는, 불안한 마음을 나는 무엇에 의존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랍니다.
의존의 메커니즘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저는 다양한 상황에서 불안을 많이 경험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
이러한 불안에 대해 그동안 저는 마냥 회피하고
불안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언젠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누군가'를 몰래 기다리는 사람이 바로
저를 의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엔 사실 연애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엔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나는 미래에 어떠한 연인을 만나게 될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예능프로그램에서 종종 보이는 연예인 부부의 모습을 보고
'아, 나도 저렇게 자상한 남자 만나고 싶다' 하는 생각도 하게 된 것 같아요.
융 심리학, 아니마&아니무스는 교양 심리학 시간에 배웠던 개념인데,
그때는 마냥 시험을 위해서만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넣었던 것 같아요.
"나 답게 사는 연습"에서 이러한 개념을 다시 정리해보고
대화형식으로 풀어낸 실제 상담 사례를 보며 적용해보니
좀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웠던 것 같아요.
3장에서는, 선을 넘는 행동에는 어떤 두려움이 숨겨져 있을까하는 주제예요.
타인의 경계선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참는 것 외에 답이 없다고 느껴질 땐,
왜 그 사람은 나아 거리를 두는 건지,
사람이 좋아지는 건 왜 그런 것인지 등등.
내면의 다양한 두려움으로 인해 경계를 두는 타인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4장에서는, 나다움이 허용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하는 주제인데,
행복을 위한 3가지 존재에 대해 다루고 있답니다.
가짜 자신이 무엇인지, 가짜 자신으로는 왜 살기가 힘든지
하인즈 코헛의 행복의 3가지 열쇠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힘
행복한 3가지 존재와 관련 맵을 통해 나답게 사는 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마지막 5장에서는, 그렇게 나다운 어른이 된다,
나다움을 만드는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왜 저자는 35세라는 나이를 기준으로 3가지 위기가 찾아온다고 했는지
저는 아직 35세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의아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 부분은 부모님께 권해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빠께서 요즘 힘들어하시는 것을 종종 봤었거든요..
아빠께서 자신을 되찾은 '영원한 소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바라며
아빠께 권해드릴 예정이랍니다 : )
-나다움은 타인보다 먼저 날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다움은 내가 되기 위해 치러야 할 불안을 좀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다움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나다움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고방식입니다.
-나다움은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고 결단하는 토대입니다.
-나다움은 자신의 주관대로 살아도 내 삶이 괜찮다는 믿음입니다.
저자는 나다움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어요.
"나답게 사는 연습"을 통해
그동안 '나다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저를 되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는 나답게 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나답게 사는 연습은 나를 소중히 여기는 방식을 알아나가는 과정임을 인지하고
나답게 살기 위해 나답게 사는 연습을 꾸준히 실천해볼게요.
자기도 모르게 늘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는 당신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NO'라고 말 못하는 당신
‘언젠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누군가’를 몰래 기다리는 당신
일과 프라이버시가 마구 뒤섞일 만큼 열심히 일하는 당신
‘헤어질 바에야 죽고 말겠어.’라고 위협당하는(위협하는) 당신
아이의 미래를 떠올리면 불안해지는 당신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멋대로 훔쳐보는 당신
스스로 결정 못하는 우유부단한 당신
이러한 나 자신을 나답게 살기 위해 변화하고자 한다면,
"나답게 사는 연습"과 함께 실천해볼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