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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의 여왕" 퐁파두르 부인-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명화편 | 책미리보기 2013-01-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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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파두르 부인> 부셰, 201×157, 루브르 미술관

 

 

부셰는 이 그림에서 당시 유럽의 유행을 선도하는 부인의 찬란한 영광을 호화롭고도 부귀한 모습으로 그려냈다. 오만하며 어떤 것에도 지지 않는 총명한 여인의 표정과 태도가 그림 속에서 살아 움직여 보는 사람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 그림은 부셰의 화려하고도 세밀한 회화 특색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부셰가 프랑스의 궁정화가로서 영예를 누렸던 데는 퐁파두르 부인의 영향이 컸다. 그녀의 원래 이름은 잔 앙투와네트 푸아송으로 로코코의 어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루이 15세의 로코코코 양식을 주재한 장본인이다. 또한 부셰의 예술 후원가이기도 했다. 부셰는 프랑스를 좌우하는 힘을 쥔 그녀를 위해 수없이 많은 초상화를 그렸는데, 1756년에 그려진 <퐁파두르 부인>은 부셰가 그녀를 위해 그린 초상화 가운데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퐁파두르 부인은 파리 금융 자산가의 가정에서 출생하여, 처음에는 사를 기욤 르 노르망 데티올과 결혼하여 파리 사교계의 주인공으로 루이 15세를 만났다. 그리고 그의 총애를 받아 곧 제2의 정부가 되었다. 1744, 루이 15세의 첫 정부였던 샤토루가 돌연 사망하자 그녀는 남편과 이혼한 후, 정식으로 개인 비서로 들어간다. 루이 15세는 그녀를 퐁파두르 후작부인에 봉했다. 처음에 왕궁에 들어갔을 때, 그녀는 매우 겸손하여 그저 건물 꼭대기에 있는 몇 칸짜리 보통 방에서 거주했다. 그러나 아름답고 재주가 많아 궁정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지위가 점차 올라갔다. 5년간 국왕과의 동거생활 끝에 그녀는 점차 꼭대기 방에서 국왕의 호화로운 거실로 이사하며 왕궁 안에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굳혀 나갔다.

 

 

 

 

<퐁파두르 부인> 모리스 캉탱 드 라투르

 

 

이때 퐁파두르 부인은 이미 단순히 국왕의 정부를 뛰어넘어, 생활면에서 내정에 이르기까지 루이 15세의 총관이 되었다. 누군가 국왕에게 부탁을 하거나 승진 또는 어떤 특권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녀를 거치지 않고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퐁파두르 부인은 부유한 중산계급의 가정에서 태어나 정치권력을 좌우하는 위치까지 올랐던 것이다. 그렇다고 그녀가 단순히 미색을 이용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였다. 퐁파두르 부인의 사후, 그녀가 쓴 장서가 3500권이 넘었고, 그 대부분이 정치, 군사, 경제 방면의 서적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의 박학다식함을 알 수 있다.

 

퐁파두르 부인은 루이 15세의 정치와 문화의 실권자로서 프랑스 로코코예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부셰는 루이 15세의 궁정에 들어간 후 퐁파두르 부인의 소묘와 판화 교사가 되었다. 그의 예술이 그녀의 예술적인 취미와 잘 맞았기 때문에 퐁파두르 부인은 그녀가 아끼는 궁성의 모든 장식을 그가 책임지고 설계하도록 했다. 덕분에 부셰의 궁정에서의 지위는 날이 갈수록 확고해졌고, 많은 방면에서 부셰와 퐁파두르 부인은 로코코 양식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 되었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명화편
시아오링링 편/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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