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기에 어쩌면 더 매력적인 나라, 러시아
이번엔 너로 정했다!
우리에게 러시아는 어떤 이미지일까? 2014년 발효된 비자면제협정과 루블화 하락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러시아 여행자 수가 나날이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낯선 나라 러시아. 어쩌면 잘 몰라서 더 신기하고 매력적인 나라 러시아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북 『Check-In 러시아』(체크인 러시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러시아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물론, 러시아의 고대 도시 황금고리(까스뜨라마, 야로슬라블, 라스또프 벨리끼, 삐리슬라블 잘레스끼, 세르기예프 빠사드, 블라지미르, 수즈달)를 여행하는 가장 완벽한 루트를 제공한다. 두 명의 저자가 발품 팔아 찾아낸 핵심 명소들과 숨은 맛집, 뷰포인트, 현지인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숨은 이야기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실었다. 여기에 쇼핑 핫스폿, 박물관 탐방, 예술가의 발자취 등 테마별로 엮은 여행 루트는 색다른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
러시아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북
테트리스 성이 손짓하는 모스크바, 북방의 베니스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나는 최고의 휴가
바실리 성당이 있는 매혹의 모스크바, 러시아의 야외 건물 박물관 황금고리, 러시아에서 가장 유럽 같으면서 러시아다운 멋이 넘쳐나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있는 꿈의 여행지 러시아. 유럽이면서 동시에 유럽이 아닌 이상한 이 나라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해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겐 여전히 오해와 편견이 가득 쌓여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일 년 내내 매서운 추위가 도시를 점령하고,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사람들이 있으며, 영어조차 통하지 않는 나라라는 것. 러시아에 대한 이런 식상한 이미지는 버려라! 편견을 버리고 조금만 들여다보면, 거리 곳곳에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숨결이 가득하고, 차이콥스키의 선율이 넘실대는 러시아의 치명적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루트 제공
『Check-In 러시아』는 러시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모스크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고 유서 깊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스톱오버 여행자부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행자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알짜배기 여행 코스를 제공하고,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은 맛집과 명소, 비밀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가 원하는 여행은 따로 있다! 테마별로 엮은 도시 여행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의 러시아는 쇼핑, 휴양, 문화 등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이런 러시아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두 명의 저자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곳곳을 돌아다니며 작가 박물관 탐방, 새롭게 뜨고 있는 쇼핑 핫스폿, 숨겨진 명소 등 테마별로 즐기는 여행 루트를 완성했다. 우리는 그저 원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골라잡기만 하면 끝!
러시아 고대 도시 황금고리 완전 정복!
황금고리는 모스크바 북동쪽의 반지 모양으로 자리 잡은 고대 도시들을 말한다. 대부분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이 도시들은 그 자체로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Check-In 러시아』는 유서 깊은 이들 도시 중 가스뜨로마, 야로슬라블, 라스또프 벨리키, 뻬레슬라블 잘레스끼, 세르기예프 파사드, 블라지미르, 수즈달 등 일곱 곳을 자세히 소개한다. 기존 러시아 가이드북에서 다루지 않았기에 더 궁금했던 황금고리 도시들. 이들 도시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최고의 선택!
러시아어 몰라도 되는 관광 지도 및 지하철 노선도 수록
영어조차 잘 통하지 않는 나라 러시아. 치명적인 매력으로 사람을 홀리는 러시아지만 여행을 망설이게 만든 복병은 바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 이런 사람들을 위해 『Check-In 러시아』는 러시아어 필수 단어 및 기본회화 문장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로 러시아어 원어 및 한글 표기가 되어 있는 관광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해 초보 여행자들도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소개
서현경/
어쩌다 러시아에 발을 들여놓은 후 나쁜 남자 같은 러시아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원래는 ‘길치’, ‘방향치’이지만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도는 눈 감고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곳곳을 직접 누볐다. 남들이 잘 안 가서 좋았다가도, 왠지 나만 알고 있긴 아까워 러시아를 소개하는 책을 자꾸 쓰고 있다.
페페/
언젠가 유용하게 쓰일 거라는 어머니의 선견지명으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결국 그걸로 먹고살고 있다. 러시아를 들락날락하기를 수 년, 현재는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다. 이제는 서울보다 모스크바 지리가 더 훤하다는 그녀는 모스코비치처럼 강변을 조깅하고 굼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가도 러시아 곳곳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는 생활자와 여행자 그 중간 어디쯤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