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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자신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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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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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그다지 친분이 없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조금은 걱정이 된다. 이런 때는 정말 아무말안 하는 것이 무슨 말을 하는 것보다 나을 때가 많다.
괜히 잘못한 말때문에 서로 얼굴을 붉히고 마음 상하는 일, 그리고 본인은 별 뜻없이 한 말인데 상대방은 크게 마음 상하는 일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치 있는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는 이 책은 화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켜주는 책이다. 천천히 새겨가면서 읽을 것을 권한다. 처음에는 성인들의 예화가 많이 나오는데 그다음에는 실생활의 예를 들어보인다. 특히 직장생활에서의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그려 보이고 있다. 재치가 있는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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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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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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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남자는 늑대에 여자는 여우에 비유를 많이 한다. 이 책은 남자 자신들도 잘 모르고 있는 남자의 생각과 행동 뒤에 숨은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동기론적인 입장에서 그 원인 등을 파헤치고 있는데 재미있게 읽었다.
남자들의 심리를 아는 것은 실로 재미있는 일이다. 그리고 여성들이 남성과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들의 심리 패턴 등을 알고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앨런 그래치 라는 사람이 지었는데 우리 나라 남자들의 정서와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내 녀석은 절대로 울면 안된다는 것. 힘들때도 힘들다고 말해서는 안된다는 것. 비단 우리나라 남자들만이 아니라 만국공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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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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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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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말이다. 연인... 정호승의 동화를 읽었다. 생각했던 것만큼은 좋지가 않았다. 약간은 식상한 느낌도 들었다. 노인과 바다의 느낌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처음에는 사랑을 생각하지 못했던 푸른툭눈이가 절을 떠나서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깨닫는다는 발상은 조금은 단조롭기까지 하다.
그러나 사랑이 부족한 요즘과 같은 시대에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사랑의 풍경소리가 울릴 때쯤 푸른툭눈과 검은툭눈이는 함께 이제는 세상의 많은 일들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겠지. 그 모습을 그려본다.
[인상깊은구절]
비바람은 그치지 않는다. 비바람을 뚫고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다. 나의 삶에는 진정 출구가 없는 것일까.
나는 와불님이 일어나 산책을 하고 계시는지 길게 고개를 내밀고 남쪽 산등성이를 쳐다 보았다. 13미터나 되는 거대한 암반 위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채 누워 있는 한 쌍의 돌부처님. 나는 그들 부부 부처님이 손을 잡고 아무도 모르게 산책을 즐기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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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혀 내려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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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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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실 정말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사서 보기에는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다지 가슴에 담아둘만한 말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작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직업, 자동차, 연장, 목공, 그리고 수리. 예절과 품행 등의 더 많은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부분 별로 시작하는 부분에 격언을 하나씩 담고 있는데 그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그런데 예전에 씌여진 책이라서 그런지 타자를 배워라 하는 부분에서는 조금 식상하다고 느꼈다. 잘 이해할 수 없는 말들도 종종 나오는데 미국에서 성공을 못하면 아무데서도 성공할 수 없다는 말등이 그것이다.
책의 표지에는 아버지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라고 적혀져 있는데 과연 그런가하는 의문이 들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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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위한 시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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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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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많은 것들을 지적해주는 책이다. 아직 내가 20대 중반이라서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 한 사람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결혼 생활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 교육을 위한 방법5, 자녀의 인격을 위한 지도 방법7 등이 그러하다. 지금 시대는 맞벌이 시대라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대화할 시간이 그다지 많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거나 대화 없는 가정에서는 자칫하면 삐뚤어지기 쉬운 때가 청소년기이기 때문에 자녀에게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은지 적혀 있다. 또한 부부에게 꼭 필요로 하는 것 11가지 등은 정말 따뜻하고 은은한 향기를 전해 주는 것 같다. 정말 좋은 책이다. 시간을 두고 자신을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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