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하는 말이 곧 그의 운명이 된다고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부자가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실천을 해야할까
배우고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부자의 비밀을 엿보는 기분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이 책은 약간 느낌이 한 때 유행이다시피 했던 시크릿 책 비슷하기도 하지만
보다 실천적인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주위에서 유난히 운이 따르는 듯한 사람을 보면 항상 웃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표현을 자주 하고 안될 거라고 뿌리박힌 말을 하는 사람은
그의 말처럼 다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데 부정적인 사람 곁에는 사람들도 떠나고
사람들도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한다는 것을 느꼈다.
무슨 일을 해도 안 풀리는 사람은 우선 말버릇 말습관부터 바꾸라는 말이 참으로 와닿는 것은
나 또한 겸손의 뜻으로 제가 뭘 한다고요. 등의 말을 하고 나서 정말 자신감도 없어지고
일이 잘 안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일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현재의 상황이
어려워도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신기하게도 연이어 감사할 일이 생긴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나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게 용기를 갖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우주도 내 편이 된다는 말이 참으로 공감이 가고
결혼상대는 수행의 상대라는 말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이 책은 돈을 부르는 말버릇 뿐 아니라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삶의 철학과 따뜻한 조언같은 느낌이다.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알고보면 음덕을 많이 쌓은 사람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다. 알게 모르게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것인데 항상 따뜻한 말을 하면서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작은 일일지라도 항상 도우려고 한다면
그게 다 복을 쌓아두는 일인 것이다.
재미있기도 하고 말의 힘과 실천의 힘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한두 번 쯤은 꼭 읽어봤으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