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가게
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공평하게 주어진답니다. 어느 누구도 23시간이나 25시간을 가질 수 없어요.
시간을 파는 가게에서는 원하는 만큼 시간을 살 수도 있고, 돈을 받고 시간을 팔 수도 있고, 시간을 멈출 수도 있답니다. 시간을 파는 가게는 재미있는 시간 이야기를 통해 하루 24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준답니다.
시간을 파는 가게의 첫 번째 이야기는 시간을 팔아요랍니다.
온 세상이 어둠에 잠긴 개기 월식 날. 달도 별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 헤와동 뒷골목을 한 남자가 걷다가 한 가게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의 이름은 창호. 창호는 간판 이름을 본 후 깜짝 놀란답니다. 그는 시간을 파는 가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든요.
정말로 가게가 존재하는지는 몰랐는데, 직접 두 눈으로 가게를 보게 된답니다.
그가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가게 주인 로즈와 말하는 고양이가 그를 맞이해 주었답니다.
가게는 무언가를 파는 곳이지요. 이 가게는 가게 이름대로 시간을 파는 곳이랍니다.
또한 시간을 팔기도 하지만, 시간을 사기도 해요.
그는 그의 두 부모님을 위해 시간을 사려고 한답니다.
두 부모님이 창호를 낳고 키우느라 그분들만의 시간을 보낸 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 부모님이 안쓰러워 장소는 부모님이 제일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시간을 사기로 한답니다.
하지만, 1가지 문제가 있어요.
혹시, 창호의 부모님이 창호를 낳기 전... 그 시절이 가장 좋았다고 한다면..
창호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게 되고 사라진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요? 우리 아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책을 읽다가 잠깐 생각에 잠겨봤답니다.
창호라는 40대의 남성은 혹시 부모님이 날 낳기 전의 생활이 행복했다고 해도 상관이 없다며 시간을 선물하기로 결정한답니다.
그는 부모님께 시간을 선물하면서 부모님이 행복했던 시간이 그를 낳기 전이라면 그는 이 세상에서 사라질 거라는 그런 이야기는 안 하고, 선물을 한답니다.
시간을 선물받은 부모님은 어떻게 됐을까요?
두 부모님은 지금보다 젊어 지셨고, 아기 울음소리가 방안에 가득했답니다.
부모님이 제일 행복했던 시간은 그의 아들 창호가 태어난 날이었어요. ^^
시간을 파는 가게 두 번째 이야기는 시간을 사요. 세 번째 이야기는 시간을 멈춰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어떤 꼬마 아이가 시간을 사러 가게에 들어온답니다.
그 아이는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집엔 늘 아무도 없어요. 부모님은 늘 늦게까지 일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집에 안 가고 여기저기 방황하며 다녀요. 그러다 시간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 아이는 가난한 게 너무너무 싫은 나머지 돈이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해요.
하지만, 결화는 아이가 생각하던 것과 너무 달랐답니다.
시간을 파는 가게 세 번째 이야기는 시간을 멈춰요.
아주 개구쟁이인 아이가 있답니다. 늘 공부는 안 하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요.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가 다른 친구 때문에 선생님에게 혼나게 됐답니다. 내가 먼저 장난친 게 아닌데 선생님은 아이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답니다. 아이도 아마 알 거예요. 늘 장난만 쳤기 때문에 또 하늘이가 먼저 장난을 쳐서 이런 일이 생겼을 거라고. 하지만 하늘이는 이번 일로 속상해하게 된답니다. 심지어 친구들이 하늘이에게 꼴등이라고 이야기도 했어요.
하늘이는 공부도 못하고, 장난만 치는 아이거든요.
그런 하늘이에게 시간을 파는 가게가 눈에 보이게 되고, 하늘이는 가게에 들어가서 시간을 멈추는 약을 달라고 한답니다. 하늘이가 가지고 있던 용돈을 모두 주고 약을 샀어요.
하늘이는 하늘이가 필요할 때마다 약을 먹었고, 약을 먹을 때마다 시간이 멈추면서 친구들이 정지 상태가 됐답니다.
하늘이는 이 약을 어떻게 사용했을까요?
또한 우리는 시간을 멈추는 약이 있다면 어떻게 사용할까요?
시간을 파는 가게를 통해 시간속으로 들어가봐요
시간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도서
시간을 파는 가게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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