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
만성 스트레스가 심하면 거의 모든 일상이 스트레스가 된다. 아침부터 저녁, 아이가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의 편도체는 몇 시간 동안 줄곧 달아올라 있으며 심장은 미친 듯이 격렬하게 두근거린다. 하루의 끝에는 완전히 타버린 기분을 느끼며 긴장을 완전히 풀지 못한다.
만성 스트레스에 휩싸인 뇌는 계속해서 바닥까지 소진한 끝에도 전원을 끄지 못하는 것이다.
만성 스트레스는 우리 뇌를 손상시키며 자신과의 관계, 배우 자와의 관계 그리고 아이들과의 관계에 해를 입힌다.
스트레스에 휩싸인 부모의 부정적인 교육 태도는 문제 행동을 반복하는 아이로 키워낼 위험성이 현저히 높다.
스트레스 시스템은 태어난 첫해에 형성된다.
오늘날 우리는 그때와 달리 지극히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매우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무엇에든 민감하게 반응하는 스트레스 시스템을 일찍이 형성한다.
꾸짖는 행위는 우리에게 지극히 일시적인 안도감을 준다. 거기에 더해 우리는 '벌을 내리겠다'라는 불안감을 조장하는 식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보다 작은 인간을 엄하게 문책하고 벌주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강자의 법칙'을 공고화한다.
즉, 약자 위엔 강자가 존재한다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샘이다.
난 늘 아이에게 약한 친구한데 강하게 하면 안 되고, 잘 어우러 지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말과 행동이 다른 부모였다는 게 다소 놀랍니다.
옛것보다는 새것으로
오래된 습관을 버리는 일보다 뭔가 새로운 것을 습관으로 들이는 일이 훨씬 쉽다. 따라서 꾸짖는 습관을 줄이려고 애쓰지 말고 분주한 일상을 애써 줄이려는 대신 뭔가 새로운 걸 배워 몸에 익히는 게 좋다.
적당한 숙면 취하기, 하루 한 번 산책 가기 등을 습관으로 들여 몸에 익히는 것이 좋다. 우리의 마음도 무언가를 제거할 때보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얻어들일 때 한결 편하고 가벼워진다.
부모는 아이와 관계된 모든 결정에 아이를 직접 참여시킬 수 있다. 아이의 의사가 우선시되거나 혼자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사안이라도 우선은 아이 생각을 묻고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와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유를 뒷받침하는 학술적 토대는 풍부하다.
가장 중요한 근거 중 하나는 아이의 두뇌가 긍정 모드여야 하며 Yes로 가득한 환경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거절당하는 순간 아이는 곧바로 제압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기분이 들며, 더 이상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학습하지도 못하게 된다. 또 부모가 대화로써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고자 한다면, 그 훈육의 목적을 명확히 해두어야 한다.
또한 결정에 동참하고 자주적으로 의견을 내며 자란 아이들이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훨씬 경쾌하고 단순한 삶을 누린다.
하~ 이제는 아이에게 Yes로 답을 하도록 노력하고 행동해야겠다.
거절당하는 순간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줄은 몰랐어요. 사소한 말과 행동들이 아이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답니다.
아이가 내 맘 같지 않아도 꾸짖지 않는 육아를 통해
참다운 육아를 배워봐요.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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