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2000선이 무너져서 갈 길을 잃은 상태다.
오도가도 못하고 물려있는 상태에 마이너스를 확정지을 수 없어서 울며겨자 먹기로 있는데,
우량주여서 이 돈은 없는 돈이다. 하고 있는데 좀 깜깜하긴 하다.
이력만 봐도 어마어마한 이분은 주식 고수에게 묻다 첫번째 인터뷰어 '한봉호'님이시다.
요즘은 광운대 경영대학원 주식투자트레이딩 책임지도교수로 강의도 하신다고 하신다.
599% 달성은 웬만한 고수도 쉽지않을까 싶다.
그리고 100억을 운용한다는 설이 있는지 집요하게 물어봤지만 답은 안하셨다.
톡화면이 나오고 참여한 자문 위원들이 매수매도 주문을 넣고 투자한 기업에 대한 간략한 보고도 함께 해주는 것은 3000만원 때랑 똑같다.
그리고 번갈아 가면서 한봉호님과의 대화가 만화로 그려진다.
자문 위원은 박상건(두나무투자일임 운용실장), 최준철(브이아이피 자산운용 대표), 이홍장(이상투자그룹 수석전문가), 하웅(2018년 주식투자 성적 550%), 박동규(증권플러스 콘텐츠 팀 소속) 이상 5분이다.
각 각 1000만원 씩 책임지고 나머지 1000만원은 허영만 작가님이 독단으로 운용하는 시스템이었다.
주식투자가 어려울 땐 분류부터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우량주는 알고 테마주는 최근에 인기 있는 테마나 업종 , 키워드를 필수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2019년 2분기 인기 테마는 5G, 반도체 -전공정 소재라고 한다.
업종별 테마별로 종목을 매수해서 펀드에 가입한 효과를 보기도 한다고 한다.
실적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종목들을 말한다.
배당주는 배당을 잘 주는 종목군을 말한다.
만화를 읽으면서 어려운 용어들은 친절하게 설명되어있어서 초보자가 읽기 쉬웠다
매수하는 종목들을 찾아보면서 읽으려니 시간이 좀 걸리긴 했다.
가만히 읽다보니 내가 하고 있는게 물타기 방식이었다.
난 나름 펀드처럼 분할매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었던 듯 했다.
왜이렇게 종목분석이 귀찮은지 나는 아무래도 주식감은 없는 것 같다.
촉이 좋아야 한다는데 날카로운 촉은 없는 것 같다.
읽으면서 허영만 작가님이 부러웠다. .
비록 만화를 쓰기 위해서지만 주식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주식투자 자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생생한 현장학습이 되지 않을까 싶게 실적도 나쁘지 않으셨다.
요즘은 너무 하락장이고 주변 여건이 워낙 안좋고 금값도 30%인상되고 환율도 높으니
나 같은 초보자는 넉다운이다.
그런 분들을 위한 세계적인 주식투자자들의 한마디도
좋은 컨텐츠였다.
보면 성격이 급하면 주식은 바닥을 드러내는 것 같다.
많은 내공과 함께 일희일비 안하는 성격이야 말로 재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