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이 땅에 소금이 되어......
https://blog.yes24.com/sooim77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준 이젠 나의 일상이 되었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8,658
전체보기
쉼이야기
예+루이야기
나의 리뷰
쉼책이야기
우리 쭌이 책
우리 루리 책
영화이야기
책주세요
우리 라준 책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책속 글한줄
태그
스틱출판사/신창용/탈출 루이스캐럴과이상한나라의앨리스의비밀 진작할걸그랬어 천년을사는아이들 북유럽판타지 넷플릭스미드보는듯 마리암마지디 no1.boydetective tonyross 나의페르시아어수업
2022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도 그렇지만 에.. 
잘 읽었습니다. 파리 가보고 싶네요... 
당첨 응원합니다. 
당첨 응원합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한.. 
쉼님의 8주 운동 응원합니다! 
새로운 글

2022-12 의 전체보기
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 쉼책이야기 2022-12-26 18:05
https://blog.yes24.com/document/1733080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매트 헤이그 저/최재은 역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알랭드 보통의 [불안]을 읽고 불안의 쓸모에 대해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불안이 드문드문 찾아오는 불청객인 줄 알았다. 이렇게 수시로 누구에게나 상존하는 감정인줄 몰랐다. 특히 코로나 19를 겪고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국이 되다보니 불안이 빠진 삶을 상상하기가 힘들 지경이 되었다. 

 불안의 상존 문제가 이 책의 논의가 아니다.  이미 넘치도록 존재하는 불안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대처하고 극복해 나갈지가 핵심이다. "나는 이 책에서 우리의 '감정도' 우리의 '소유물'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싶다.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 못지않게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지금 세상은 단단히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고 싶다"

저자는 20대에 공황장애를 크게 경험하게 된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도저히 다시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없을 것 만 같고 차라리 죽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충동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현재 그는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책도 여러권 집필하고 가족과 함께 잘 살아 나가고 있다. 물론 잘~~이란 말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있다. 저절로 잘 살아지진 않는다. 

 20대에 심리적 병을 앓았 던 이유를 생활 방식의 탓이라 보고 있다. 폭음, 나쁜 수면 습관, 본래의 내가 아닌 '다른 나'가 되고 싶은 열망, 전반적인 사회적 부담때문이었다고 본다. 

 많은 불안증, 두려움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너지를 갖는다. 

몽테뉴는 "고통받을까 두려워하는 자는 이미 그 두려움만으로도 고통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 두려움, 불안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자신의 병을 겪으면서 배운 교훈은 '회복'이 '받아들임'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우선 있는 그대로 상황을 받아들여야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삶은 불확실하고 늘 위험이 내포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전 세계 마케터들이 불행을 가지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불행을 영업당하고 있다. 왜냐, 불행이야말로 돈이 몰리는 곳이니까

수많은 SNS를 접하면서 많은 사람이 더 불행해지고 있다. 다른 무엇인가와 끊임없이 비교당하면서 느끼는 불안과 불행은 무엇인가를 더 갖게 만들고 하게 만든다. 그런 무언가를 갖고 하면서 우린 한층 더 불안해진다. 저자는 우리가 주변 세계를 '흡수'는 할 수 있되, 그것에 '감염'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한다. 흔히들 정신체계는 나만의 문제일 거라 자책한다. 하지만 정신의 문제는 많은 외연적인 문제로부터 기인한다. 가령 sNS를 끊어버리고, 모든 스마트 기기들을 멀리하고 인공적인 것으로 부터 멀리하며 자연으로 들어가서 자연과 호흡하는 것 만으로도 많이 나아지는 경우를 본다. 

요즘 아바타2가 나와서 2보기전 1을 다시 보면서 느낀게 있었다. 나비족들은 자연의 소리들과 작은 움직임에도 귀기울이고 절대로 자연의 세계에 역행하지 않고 그 흐름대로 살았다. 그 흐름대로 살아가면 때로는 많은 기계문명에 대항에 승리할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판도라 행성처럼 우리도 우리만이 오롯이 존재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일례로 이 책에서는 '도서관'을 들었다. 요즘 마포구에서는 시험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아 도서관을 없애려는 움직임이 있다. "권력자가 도서관을 인터넷 시대에는 무의미한 시설이라고 무시한다. 이것은 그야말로 핵심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 "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이미 사람들이 책과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혁신적인 방식으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그곳은 우리보다 우리 지갑을 더 좋아하는 곳이 아닌 , 그나마 남아있는 소수의 공적 공간 중 하나다."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주는 위로감과 독서가 주는 사회의 확장성을 무시하면 안된다. 수 많은 행성의 그 어딘가에 존재하는 남모를 종족처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부딪껴서 살아가다 보면 불안이라는 존재는 현실이 되어있고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이 되있을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정치적 부족주의 | 쉼책이야기 2022-12-24 12:58
https://blog.yes24.com/document/1731968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정치적 부족주의

에이미 추아 저/김승진 역
부키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정치적 부족주의 라는 생소함이 이 책을 더 끌어당긴 이유였다. 

알듯모를듯 한 이 단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어느 집단이 자기가 위협에 처해 있고 억압 때문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은 종종 다른 집단의 비웃음을 산다. 너희보다 우리가 받는 박해와 차별과 억울함이 훨씬 큰데 무슨 소리냐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게 정치적 부족주의다. "

 정치적 부족주의의 만연은 냉전시대에도 있었고 지금은 더욱 확산되서 요즘은 반 부족주의 즉 반대 진영에 반대를 위한 반대가 팽배한 시대가 되었다. 

  이 책에서는 미국이라는 슈퍼집단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고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베네수엘라등에서의 정치적 부족주의가 그 나라들을 어떻게 분열시키고 파괴했는지를 보여준다. 

 갈색이 되어가고 있다는 미국 , 백인부족이 오히려 소수족이 되고 있는 미국의 현실과 어떻게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했는지를 살펴본다. 

매우 흥미롭고 학구적이며 정치외교 어느 파트, 어느 장르에 대입해도 딱딱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점점 부족주의화 되가 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

이라크 전때에는 시아파, 수니파 수장들을 한 명씩 만나서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서로 살 부대끼며 군인들이 살면서 포섭이 되어나갔던 지역이 있었다고 한다. 이 사실에서 볼 수 있든 집단은 부족주의적인 성향을 띄지만 개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처럼 말이다. 

"중요한 것은 개인과 개인이 대면해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다. 오늘날 분열이 심각하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가치 있는 일 중에 어렵지 않은 일은 없다. 상이한 부족의 사람들이 서로를 같은 인간으로 , 결국에는 바라는 바가(친절, 존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 등)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으로 보게 되면, 태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매일을 헤엄치는 법 | 쉼책이야기 2022-12-24 12:02
https://blog.yes24.com/document/1731956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글그림
푸른숲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수영영법이나 수영에 관한 에세이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딱 그것만은 아니었다. 

인생의 허우적 거림, 아무리 발을 차고 손을 저어 나아가려고 해도 생각만큼 속도도 나지 않고 뒷사람의 손이 내 발에 닿고 계속 치이는 느낌~~~

삶이 수영이라면 여러가지 영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법, 매일을 헤엄치는 법!

그런데 수영을 배우다 보면 영법에 맞춰 앞으로 나가기만 하진 않는다. 때로는 잠영 깊숙히 숨을 참고 앞으로 나가기도 한다. 때로는 아예 수영장 물 밖으로 나가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하기도 한다. 같은 영법으로 만 가다보면 힘들기도 하고 지루하기도 해서 영법을 전환해보기도 하면서 숨을 고르기도 한다. 

 그렇게 보면 수영은 살아가는 것과 많이 닮아있다. 늘 해도 늘 숨차다. 

몸의 힘을 빼고 나아가야 속도가 붙기 때문에 힘을 빼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된다. 그래서 늘 헥헥거린다. 수영을 20~30년 하신 노장들은 늘 여유가 있으시다. 숨도 웬만하면 차지 않고 즐겁게 하신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작가는 지금은 80여만 유튜버가 되었는가 보다. 

이글을 쓰는 시점인 20대 무렵 직장을 그만두고 나오기로 큰 결심을 하고 우선은 1년을 쉬어보겠다고 결심한다. 5평정도 되는 작은 원룸에서 매우 가난하게 버텨보기로 세탁기에서 물이 세어서 작은 집이 침수직전에 이르기도 하고 허기진 삶을 살기도 하지만 해외여행도 2번가고 수영도 배우기 시작하는 삶을 살아나가는 이야기다. 매달 내 앞에 떨어지는 월급에 기대어 살다가 월급대신 시간을 얻었을 때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는 큰 숙제가 된다. 

그 때의 시간은 그만큼 중요한 무게로 내려 앉는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전구다. 머리가 전구알이다. 아이디어가 번뜩. 그러나 쉽게 나갈수도 깨질 수도 있다. 

두려워하지 않고 그림그리는 법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 방점은 그림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않음인 것 같다. 기존의 틀을 깨고 틀 밖의 세상에서 마구마구 불어오는 돌풍을 맞았을 때의 두려움. 

이 책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인 주인공이 어떻게 두려움과 맞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서 공감도가 높은 그림에세이가 아닌가 싶다. 취준생이 아니더라도 꿈과 희망을 어디에다 쏟아 부어야 할지 모르는 우리네들의 이야기~

결코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한 발 한 발을 어떻게 내딛으며 살아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게 앞으로 나가도 뒤로 나가도 내가 가는 그 발자국들이 모여서 내 삶이 이루어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불안의 밤에 고하는 말 도착 | 쉼이야기 2022-12-22 13:48
https://blog.yes24.com/document/173102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어제부로 코로나 확진자가 됐다 .
지금껏 잘 버티고 있었는데 급패배한 느낌이다
누구한테 바이러스한테 말인가?
나의 부주의함에 말인가?
암튼 저번주에 행사가 많았으니 이상할 것도 없다
문제는 앓아 누울 시간없이 일이 너무 많아서 어젠 칼퇴도 못하고 재택인데 더 일했다 억울해 ㅡㅡ

오늘은 오한과 근육통이 좀 괜찮아지고 코와 목으로가니 좀 살겠다
증상이 이렇게 버라이어티 한 줄 몰랐다

이렇게 읽을 책이 도착해주다니 너무 감사하다
밀려있는 책을 많이 읽고 싶은데 기능할지 모르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5        
크리스마스 타일 | 쉼책이야기 2022-12-19 13:57
https://blog.yes24.com/document/172938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저
창비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크리스마스 주간에 크리스마스 느낌의 책을 읽는 것은 꽤 괜찮았다. 

이즈음 평범한 사람들의 너무 평범해서 딱히 크리스마스 같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건조한 이네들의 삶에서 웬지 동질감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단편인데 단편같지 않고 인물들이 얽혀있는 것도 그냥 덩어리로서의 삶을 그대로 뚝 잘라서 상에 올려둔 것 같았다. 플레이팅도 없이 두부 썰어놓듯이 뭉텅뭉텅하게 말이다. 그래서 소설같지않고 에세이를 읽고 있듯 실재감이 있었다.

 7개의 단편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결되있다. 한두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이라는 듯이...

각 사연의 인물들은 저마다의 삶에 조금은 지쳐있고 별들고 상실했으며 사랑을 잃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살아갈 의미를 찾게된다. 우리가 매일을 그렇게 살아가듯이......

 방송작가, PD, 미용사, 디자이너, 프로그램 설계자, 촬영기사, 카페주인, 지금은 문제를 일으키고 쉬고있는 아이돌, 대학원생, 취준생, 정신병원 보호사등 다양한 직업의 인물들이 그 곳에서 부디끼며 상처받고 위로하면서 살아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마무리와 다시 시작된다는 설렘이 깃들어 있는 이야기들이다. 

" 넘 가까우면......차라리 눈을 감게 되니까" 

심리적 공간적 거리감은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지표가 된다. 

내가 내 안에 너무 깊이 침잠하는 것 만으로도 파괴적인 성향을 띌 수 있다. 

나와 내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야 옥주처럼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다시금 월계동 옥주로, 속상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못난 자신이 갸륵해질 때까지 걷는 중랑천의 흔하디 흔한 사람으로..."

 흔하디흔한 사람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해준다. 흔하디흔한 내가 이 세상에 획을 긋진 못하지만 나라는 주인공의 삶에서는 가느다란 포물선을 그을 수 있으니깐.그 포물선은 나혼자만 긋는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글을 만나는 것 따뜻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트랙백이 달린 글
내용이 없습니다.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노인과 바다』
[서평단 모집]『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
[서평단 모집]『[세트] 빨간 머리 앤 전집..
[서평단 모집]『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서평단 모집]『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많이 본 글
오늘 85 | 전체 372647
2007-01-19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