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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 쉼책이야기 2023-07-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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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일반판)

스미노 요루 저/양윤옥 역
소미미디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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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감동적으로 읽고 그 다음해에 나온 책이 [또 다시 같은 꿈을 꾸고 있었다.]였다. 한 참 못 읽고 있다가 최근에 읽었다. 

일본 특유의 환타지적인 요소가 살짝 곁들여 있느나 어찌 보면 스토리는 매우 단순하다. 

스릴러나 범죄도 일어나지 않으면서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끝이 궁금해지고 주인공을 으샤으샤 응원하게 된다. 

나노카라는 초등학교 여학생이 주인공이다. 

공부도 잘하고 책도 잘 읽어서 또래보다 성숙하고 똑똑하다. 

다른 친구들이 시시하기도 하고 유치하기도 하고 다 바보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또래 친구들이 없다. 

하지만 사실은 친구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 

수업이 끝나면 집 앞에서 기다려주는 꼬리가 반 밖에 없는 고양이, 다정하고 멋진 여성인 아바즈레 씨, 퉁명스럽지만 마음은 상냥한 미나미 언니, 언제나 맛있는 과자를 구워주는 할머니까지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물론 학교에서도 통하는 히토미 샘이 있고 토론 짝꿍인 그림 잘 그리는 소심한 겁쟁이 키류, 그나마 도서관에서 만나고 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그들을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초반에는...

히토미 선생님께서는 국어 시간에 행복에 관한 토론을 짝꿍과 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틀어 크게 흐르는 주제가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다.

나노카의 진정한 행복찾기인데,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나중에는 키류의 행복이 무엇인가까지 찾아주면서 진지하게 고민한다. 이렇게 치열하게 고민하는 초딩은 처음이라 소설같긴하다.우리집 초딩들은 절대 행복이란 무엇인가 따위는 고민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나노카의 부모님은 맞벌이로 바뻐서 저녁에 들어오시고 그 전까지는 아바즈레 씨, 할머니, 미나 언니를 두루두루 만나면서 보냈다. 그런데 미나 언니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아바즈레 씨도 할머니도 사라진다. 흔적도 없이...

그리고 진정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키류가 친구로 다가온다. 

나노카라는 인물에 쏙 빠지게 할 정도로 당돌하고 솔직하고 귀엽다. 

각 인물의 대사들도 깊이 생각해볼만한 것들이다.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과자는 왜 이렇게 항상 맛있을까요?"

"살아온 시간만큼 어떻게 만들면 맛있어지는지 알고 있지. 그냥 그것뿐이야"(28)

"나노카는 역시 영리하다니까"

"그런 줄 알았는데 아직 멀었어요. 전혀 모르겠던데요. 뭘"

"전혀 모른다는 것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중요한 거야. 알지도 못하는데 안다고 믿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아"(29)

"글쎄다. 어른은 어린아이와 달라서 과거를 보는 생물이니까"(30)

"이렇게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지. 인생이란 급식 같은 것이야"(45)

"그날 나는 진짜로 놀랐을 때 인간의 시간을 멈춰버린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48)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것은 깊은 호흡으로 마음속에 틈새를 만들거나 나무집에서 해님 냄새를 맡는 것을 말하는 거야"(52)

"아니, 잊을 수 없어. 인생이란 냉장고 안의 내용물 같은 것이니까"(59)

"나에게 작가란 책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이야기를 빚어내 인간의 마음속에 또 다른 세계를 만드는 멋진 사람이고 , 그 속에는 미나미 언니의 이름도 분명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95)"

"진짜로 인생이란 오셀로 게임 같은 것이에요.

까맣게 힘든 일이 있으면 하얗게 좋은 일도 있다는 거 아니, 아니 그게 아니에요.

단 한 개의 흰색으로 내 검은색 마음이 단숨에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이죠. (239)

"행복이란, 나 자신이 기쁘게 느끼거나 즐겁게 느끼는 것, 소중한 사람을 잘 돌보거나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행동과 말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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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2 | 쉼책이야기 2023-07-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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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리의 힘 2

팀 마샬 저/김미선 역
사이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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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그래도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었는데 2권은 왜이리 어렵단 말인가?

나라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생소한 지역의 잘 모르겠는 이슬람권의 문화 , 종교, 역사, 정치가 어울러져 정말 뭔나라 이야기를 읽고 있으려니 이름도, 지역명도 민족도 너무 헷갈린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 기본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깨닫게 되었다. 

사전지식이 좀 있어야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밖에 ...

더불어 국제 정세에 좀 관심을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를 나갈 수 없었다는 핑계를 되보도록 하겠다. 

보여야 관심도 생기는 것이니 말이다. 

더욱 의미있는 책 읽기 시간이 되었다. 모르고 생소한 부분을 머리 싸매고 읽고 있으니 우물 안 개구리에서 쬐끔 탈피하는 느낌이랄까?

지적 욕구를 채워주기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 

지리만 잘 안다고 읽혀지지 않는다. 

세계사, 문화, 정치, 경제 다방면에서 박식해야 할 것 만 같은 책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양극 체제가 무너지면서 다극화 체제로 전환된 세계에서 광범위한 파급력을 몰고 올 지역들을 다루고 있다"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인 오스트레일리아

*전 세계와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중인 이란

*한 가문의 성이 나라 이름이 된 사우디아라비아,

*지리 때문에라도 유럽에 대한 소속감이 덜한 영국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지정학적 화약고가 된 그리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친구는 없는 터키

*부족 갈등과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시달리는 사헬

*그래도 지리는 그들 편인  에티오피아

*지리가 부의 창출도, 교역도 정치적 통합도 방해한  스페인

*미래에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가 될 수도 있는 우주

사헬은 정말 모르는 지역이었다. 

부족 갈등과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시달리는 사헬지역에 안태어나길 잘했다(내 의지 아님) 같은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다분하다. 

지정학적 위치는 불변이다. 

그 불변이 외교의 핵심 축이 되는 기점이 된다.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가치는 다각도로 변할 수 있다. 

외교를 통해서도 변하고 그 안에 묻혀 있는 자원들에 의해서도 변하고  종교에 의해서도 변한다. 그래서 지리의 힘, 파워를 어떻게 사용해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가는 인적자원의 문제가 될 것이다. 

마지막의 '우주' 챕터는 매우 흥미로웠다. 

우주는 아직 미개척지고 이렇다 할 주인도 없다. 

물론 주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은 많다. 

지구인의 입장에서 우주를 개발해야 할 필요와 사명이 있다. 

"우주는 그 무한대 속으로 우리 인간의 정신이 뻗어나갈 기회를 주고 있다. 인간은 늘 위를 바라보았고 깜깜한 밤하늘의 아득히 먼 곳을 바라보면서 꿈을 꾸어왔다. 실제로 우리는 높은 곳에 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보다 훨씬 더 높이 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서로 힘을 합친다면 훨씬 빨리 도달할 수 있다. 우주에는 한계가 없으니까"p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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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뻐진 그 여름1 | 쉼책이야기 2023-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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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예뻐진 그 여름 1

제니 한 저/이나경 역
arte(아르테) | 202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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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의 대가라고 불리는 제니 한 작가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다음편인 것 같다. 솔직히 처음 접해본 작가여서 아직 정보는 없지만 

프라임시리즈로 벌써 방영된 소설이라고 한다. 

표지의 주인공들이 바로 드라마의 등장인물이었다. 

여주는 벨리, 커즌스 해변의 여름 별장의 왕자님들은 콘래드, 제러마이아다. 

엄마와 절친인 수재나 아줌마의 아들들이다. 

그래서 여름방학이면 몇주씩 늘 그 해변의 별장에서 보냈다. 

글은 현재와 어렸을 적 과거의 추억들이 수시로 교차해서 진행된다. 

콘래드를 사랑하고 동경하고 제러마이어와는 동갑이면서 비밀이 없는 절친이다. 

둘다 물론 매우 훈훈한 비쥬얼이고 있는 집 자식에 관리도 잘한다. 

그런데 이번 여름은 뭔가 조금씩 변화가 있다. 

오빠들이 대학에 가기 시작하고 수재나 아주머니에게도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 

정말정말 별것 없지만 후다닥 스토리가 진행되고 간질간질 설레임과 말랑말랑 로맨스가 펼쳐진다. 

젊어서 좋네~~

살랑살랑 달콤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로맨스를 읽고 싶다면 이 여름 딱 일 것 같다. 

글 속에 벨리가 제인 오스틴의, [에마]를 있어 보이려고 읽는 장면이 있다. 

물론 1시간 동안 1페이지도 넘어가지 않았지만

그리고 속으로 생각한다. 

에마를 읽는 동안 차라리 [다락방에 핀 꽃]을 읽겠다는 장면이 나온다. 

헉 !

나 이 책 아는 것 같은데 너무나 강렬했던 내용의 책이었는데 중?고? 등 학교 시절 이불 덮고 숨죽여 봤던 그 책 같은데...

작가? 벨리?가 나와 동년배인가?

알고보니 이 책은 19금 급의 로맨스의 고전이었던가? ㅋㅋ

소소한 소품의 재미가 있었던 책이었다. 

여름 해변의 냄새가 물씬 풍겨오고 수영장에 풍덩 빠져서 여름 밤 수영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2권은 내돈내산해야 겠다. 

궁금해 못참어.

근데 책 날개를 확인하니 3권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2권이 끝이 아니었단 말인가 ? 그럼 3권 나오면 2권을 읽을까? 연재는 싫어~~

찔끔찔끔 나오는거 궁금해 못참겠네~

사랑의 짝대기는 어디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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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뻐진 그 여름 | 쉼이야기 2023-07-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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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뻐진 그 여름 도착^^
표지를 보니 해변도 없는데 당장 바다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빨리 읽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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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면 나도 영어천재1 | 쉼책이야기 2023-07-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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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일이면 나도 영어천재 1

갓주아(이정은) 저
미다스북스(리틀미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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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영원한 숙제같다. 

국내에서만 있으면 쓸일이 없으니 손떼고 있다가 갑자기 쓸 일이 생기면 발등에 불이다. 

그렇게 보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끈기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럴싸한 동기가 있어야 겠지만 말이다. 

요즘 여행 예능을 많이 봐서 그런지 다시 영어의 존재감이 급상승 중이다. 

마침 좋은 책도 만났겠다. 

이탈리아 여행가기전 (패키지에 국내 항공 타는데 ㅠ.ㅠ) 급 영어 공부 하기 좋을 듯 싶다.

유튜브에서 영어를 랩처럼 하는 강사가 있길래 이분은 뭐지 했는데 소리튜닝 갓주아 작가님이셨다.


그럼 첫강 공부한데로 한 번 책 흐름 좀 살펴봐야겠다. 

우선 MP3를 다운 받는다. (압축은 풀어야 한다.)

Part1에서는 우선 예습처럼 여러 번 듣는다.

Part2에서는 QR을 통해서 해당하는 15~16분 가량의 유튜브 강의를 듣는다. 

지문은 연설문이나 인터뷰 등 생활 속에서 많이 활용되는 문장들 4~6개 정도다. 

분명 쉬운 문장 같은데 끝까지 잘 안들리는 것들이 있다. 

특히 RM의 목소리 사이 박수소리까지 있는 리얼 현장음이어서 묻혀서 잘 안들린다.(나만 못듣남...)

Part2에서는 최대한 큰목소리(?)로 따라해보도록 한다. 

생각보다 잘 안된다. 


Part3에서는 조금은 익숙해진 문장들을 여러번 들으면서 쉐도잉하고 10번 칸에 하나하나 체크해본다.  이때 외울정도로 입에 익술해 질 정도로 듣고 따라하고 써보면 좋다고 한다.

Part4에서는 한영으로 반대로 영작하면서 외운 문장들을 테스트해본다. 

Part5에서는 확장해서 활용해본다. 

주어진 문장을 영장해보면서 유사 문장들에 적용 테스트 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10Days씩 중첩 반복하도록 한다. 

블럭 단위 반복은 중요한 것 같다. 

한 참 진도가 나가다 보면 우리의 기억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 부분은 까먹는다. 

나처럼 기억력이 안좋아 졌다면 5일단위 중첩 반복도 효과적일 듯 싶다. 

물론 반복한다고 1일 진도가 안나가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영어든 모든 공부가 시간과의 싸움? 시간과의 타협이고 꾸준함이 동반해야 하며 재미가 충족되야 하는 것 같다. 

우선 시간을 내자.

그럼 적어도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쓰겠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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