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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8-3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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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정민우(달천) 저
다산북스 | 202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부동산에 관심은 있으나 아직 망설이고 있거나 어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 재산을 늘리고 싶은 모두에게 나침판이 될만한 책이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아무도 가지 않는 길에 부가 있었다>의 저자 정민우 대표는 부동산 투자자 전문가로서 경매계의 일타강사이다. 작가 소개를 보면 가난했던 젊은 시절을 지나 30대에 전세금 1500만 원을 종잣돈으로 100억 대 자산가가 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다양한 방법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투자자'(p14)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투자 법인과 자산관리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이면서 투자법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정민우 대표는 부동산 투자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 이유, 부동산 고르는 방법, 대출 이용하는 방법, 수익 실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부동산 투자 시기

투자를 못하는 사람은 온갖 핑계를 대며 투자를 망설이지만, 부자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든 투자할 방법과 이유를 찾아냅니다.

p51

투자(投資)를 풀어보면 돈을 던진다는 뜻이다. 현대는 현금을 집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사회가 아니다. 생활비 정도만 입출금 자유로운 통장에 넣어두고 나머지는 어딘가에 투자를 한다. 예금, 펀드, 채권, 주식을 운영하고 목돈을 만들어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

최근에 지인 중에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는 몇 명 안되는 성공사례였다. 주식으로 돈을 잃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목돈이 생긴다면 부동산에 투자하는 쪽이다.

부동산은 전 재산을 걸어야 할 만큼 큰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섣불리 나서기 어려운 투자다. 그래서 부동산 경기를 예측해 보고, 전문가의 의견이나 뉴스를 보며 저울질하다가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시장은 예측이나 정책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지난 정권 때 부동산 상승을 막으려고 많은 정책을 폈지만 날개 단 듯이 상승했다. 그전에는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자 활성화 정책을 폈었다.

정민우 대표는 투자를 시작하기 좋은 때란 없다고 말한다. 나는 사고 싶을 때가 투자시기라고 본다. 특히 무주택자가 집을 구입하는 건 더욱 그렇다. 1주택은 투자로 보지 말고 내 가족이 타의에 의해 이사 다니지 않고 안정된 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생각하고 구입해야 한다.

모든 물건은 구입하면 감가상각이 된다. 주택 가격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때도 마음이 느긋하다.

.

은행에서 주택 구입자금은 다른 대출에 비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취급하고 있으니 대출을 적극 이용해도 좋겠다. 이자를 감당할 수준의 가격대로 부동산을 구입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험상 돈을 모으는 속도보다 대출 갚는 속도가 더 빠르다. 더 절약하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부자가 되는 길

부자가 되고 싶다면 스스로 물어보아야 합니다. 나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p77

정민우 대표는 '남들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었다면 질투와 의심을 할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주 종목과 노하우는 무엇인지,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p86)고 말한다.

모르는 사람의 성공 사례는 살펴보면서 주변에 가까운 지인들이 성공하면 시기와 질투가 나서 거리를 두기 쉽다. 내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도 그렇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 옆에 살라는 말이 있다. 그들의 사고방식, 행동, 태도 등에서 부의 감각을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부자들은 부동산 중개업자, 은행원, 증권회사 직원, 세무사 등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유지한다.

'하지 않는 선택지가 가장 최악이다'(p101)라고 한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투자를 위해 늘 열린 마음으로 공부하고 실전에 나서는 것이 부자 되는 첫걸음이라 하겠다.

-부동산 투자 방법

이번 장에서 소개한 정민우 대표의 부동산 투자 순서와 가격이 오르는 순서는 참조하면 좋겠다.

-부동산 투자 순서

1단계시세차익 부동산의 시기-갭투자, 시세차익

2단계수익형 부동산의 시기-상가, 오피스텔 등 월세 수입

3단계분산투자의 시기- 실물과 채권 분산

 

-가격이 오르는 순서

-부동산 종류별

대단지 아파트- 중소규모 아파트- 주상복합-오피스텔, 빌라- 상가,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형 호텔

-카테고리별

분양권- 신축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 입주권- 구축 아파트- 대체상품

-지역별

서울-1기 신도시- 인천광역시-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권역- 경기도 외곽-지방 대도시- 지방 소도시

늘 같은 패턴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맞는 것 같다. 요즘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건축 시장의 메리트가 조금 떨어지는 것처럼 시장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한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마무리

정민우 대표는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되었고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각 분야의 투자 고수들이 이 책의 추천사를 썼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자로 나서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작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아는 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오랫동안 금융기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에는 우려가 된다.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 부동산 가격이 아무리 상승을 해도 헐값이나 손해를 보고서라도 팔아야 하고 심지어는 다른 재산까지도 내놓아야 한다.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다.

현명한 투자를 위해서 전문가들의 의견, 강의, 세미나 등 정보를 얻을 곳은 많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와 같은 전문 투자자들의 도서로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는 부동산에 관심은 있으나 아직 망설이고 있거나 어떤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 재산을 늘리고 싶은 모두에게 나침판이 될만한 책이다.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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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게 된 모든 것 | 기본 카테고리 2023-08-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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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알게 된 모든 것

니콜 정 저/정혜윤 역
원더박스 | 2023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입양인이 가진 상처는 자기에게 흐르는 혈연과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치유된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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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정은 <뉴욕 타임스>, <가디언> 등 유수의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해 왔고, <내가 알게 된 모든 것>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작가로서 이름을 알렸다. - 책 앞 날개에서

<내가 알게 된 모든 것>은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인종이 다른 양부모님 집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양부모님께도 말 못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입양아로서의 고민과 의문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작가인 니콜(이하 니콜)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가정의 아이로 태어났다. 8개월 만에 세상에 나온 그녀는 아이를 키우지 않기로 결심한 친부모님과 아이를 간절하게 원하는 양부모님이 연결이 되어 비밀 입양이 결정되었다.

-줄거리

니콜은 아시아계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에서 자랐다. 유치원에 다닐 때는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어울렸지만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자기들과 다른 피부색을 가진 니콜을 놀려대기 시작했다.

양부모님은 친부모님에 대해 '그분들은 입양이 너한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들으며 친부모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했다.

세월이 흘러 니콜이 아이를 임신하자 자신의 뿌리를 찾기로 했다. 전문 기관에 의뢰해 가족을 찾았는데 니콜에게는 두 명의 언니가 있었고 부모님은 이혼해서 각각 한 명씩을 키우고 있었다. 언니들은 니콜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친부와 신디 언니와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친가족과 재회하며 자신의 외모와 정서뿐만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동질성을 느끼고 있다.

 

-다르다는 편견

이 책에서도 나오듯이 유치원에 다닐 때는 자신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이들의 놀림은 더해져 갔다.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당하는 놀림과 차별까지 알아채기 어렵다. 아이 또한 자신 때문에 부모가 겪을 아픔을 원하지 않아 혼자 감당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지고 국제결혼이 늘자 그들이 낳은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을 못해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는 이유는 우리와 다른 외모가 가장 큰 원인이다.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 살면서도 자신과 다른 면을 가진 사람에게는 배타적이다. 원시시대로 가서 인간의 보호본능 때문이라고 말하기에는 차별이 너무 편협하다.

니콜이 대학에 들어가 아시아계 학생들이 주위에 많아지자 크게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친부모 밑에서 살았다면 다른 아이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로서 느끼지 않아도 될 차별과 소외감을 견뎌내야 했던 어린 시절이 안쓰러웠다.

나이 들수록 지혜가 생겨 평화롭고 여유로운 마음이 될 것 같은데 오히려 옹졸하고 편협해진다. 어떠한 이유로든 차별받고 외면당하는 이들을 이해하고 포용해 주는 마음을 길러야겠다.

-친가족과의 재회

 미국의 많은 주에서 '신원 비공개 정보'라는 파일을 보관하는데 이 파일에는 '입양인 친부모의 간략한 사회적 배경과 입양 당시의 밝히고 싶은 만큼의 정보(p101)가 있다고 한다. 이 자료는 입양 관계인이 모두 열람할 수 있다.

양부모님은 아이를 보고 싶어 한다는 친모의 요청을 거절하고 니콜에게 그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니콜이 성장해 아이의 엄마가 될 즈음에는 친부모를 찾기로 했다.

임신한 모든 부모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조심해야 할 질병, 성격, 외모 등 유전되는 모든 것들이 궁금해진다. 대부분 부모나 조부모와 닮은 외모와 성격을 갖기 때문에 그중에 좋은 점만 받고 태어났으면 한다.

날 버린 친부모에 대한 원망이나 키워준 양부모님이 혹시나 느낄 배신감에 자신이 품은 의문을 가슴속에 묻고 사는 입양인들도 많을 것이다. 입양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말 못 할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음은 분명하다.

친부모 찾으려는 입양인들 중에는 아이를 가짐으로써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뿌리를 찾고 싶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친부모 찾기란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입양인이 가진 상처는 자기에게 흐르는 혈연과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치유된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이 간다.

 

-미디어 속의 입양인

매스컴에서 입양인을 다룰 때는 어떤 극적인 요소만을 강조한다. 해외에 입양되었다가 성인이 되어 친부모를 찾아 서로 얼싸안고 우는 닮은 얼굴의 부모와 자녀의 감동스러운 재회 장면이나, 끝내 나타나지 않는 친부모 때문에 실망의 눈물을 흘리는 입양인의 모습 등이다.

재회 뒤에 그들이 감당해야 할 이야기들은 일반인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다. 하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만남 이후에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새로운 가계도에 의해 벌어지는 입장 차이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입양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 간절하게 친부모를 찾는 그들을 응원만 했다. 이제 더 나아가 그들이 가족을 찾아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입양이라는 첫 번째 상실에 이어 두 번의 상실을 경험하지 않아야겠다.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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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3-08-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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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 전략을 위한 전쟁 이야기

안계환 저
유노북스 | 202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도 좋겠고 영웅들의 사례를 보며 자신의 삶에 접목해서 인생 전략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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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전쟁을 통해 어느 나라는 세계를 제패하고 어느 나라는 멸망의 길로 들어섰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는 평화를 지향해 왔다. 국지전과 내란 중인 나라도 있지만 우리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그래도 우리는 총칼만 안 들었지 세상은 전쟁터라고 말한다. 무역 전쟁, 환율 전쟁, 원자재 전쟁 등으로 불리는 국가 간의 경제 전쟁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개인의 생존을 위해서는 경쟁자와 싸워 이겨야 한다.

 

이번에 출간된 안계환 작가의 신간 <전쟁 이야기>는 세상을 바꾼 수많은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인생 전술을 제시한다.

 

안계환 작가는 전쟁의 승리 법과 기업 경영의 성공법이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과거 전쟁 리더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찾아서 배운다면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사람을 간파하라'라고 한다. 전쟁이나 사업이나 사람이 중요하다. 리더란 조직원들이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를 통해 리더의 역할을 배워본다.

 

2장은 '상황을 지배하라'라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을 달리하는 지혜를 배우고,

 

3'전략을 실현하라'에서는 승리한 전쟁의 전략을 통해 경영 전략을 전수받는다.

 

이 중에 흥미로웠던 전투와 교훈을 소개한다.

 

-악티움 해전

지나친 자신감에서 탈피하여 비판적인 사고력과 학습 의지, 그리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p96)

'악티움 해전'은 서부지역 세력권의 옥타비아누스와 동방 지역의 권력을 가진 안토니우스의 싸움이었다.

 

악티움 해전에서 안토니우스는 패배하게 되는데 이는 안토니우의 오판 때문이었다.

 

치열한 전투 중에 후방에서 전황을 지켜보던 클레오파트라 함대가 이탈을 하고, 이를 지켜본 안토니우스도 몇몇 배를 이끌고 이탈을 했다. 안토니우스는 이 해전에서 패배하더라도 남아 있는 군단과 기병을 재정비하면 승산이 있다고 계산한 것이다.

 

안토니우스가 악티움 해전에서 패하자 민심을 크게 잃었고 많은 병사들이 그를 떠났다. 로마 원로원에서는 그를 반역자로 선포하고 공직에서 추방했다.

 

-악티움 해전의 교훈

부하들을 독려해 승리를 거둘 생각을 하지 않고 미리 피해 버리면 전쟁은 끝나 버린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신중함과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p91)

 

-명량 해전과 살수 대첩

지금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사오니 죽을힘을 내어 맞자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p192)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군함으로 300여 척에 이르는 일본군을 전멸시켰다. 물살이 빠른 해류를 가진 울둘목의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략과 이순신 장군의 솔선수범의 결과였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 대첩 또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다.

 

수양제는 고구려를 정벌하고자 30만의 군사를 보내 공격하도록 명했다. 을지문덕 장군은 수군이 지나가는 마을의 주민들을 피신시켰고 가축이나 식량을 감추고 우물을 메워 식량을 현지 조달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항복한다는 거짓 정보를 흘려 철수하는 수군을 살수에서 공격해 큰 승리를 얻었다.

-명량해전과 살수대첩의 교훈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에서 상대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치밀하게 준비하고 작은 희생을 바탕으로 이길 수 있는 방도를 생각해 내야 한다. (p191)

 

 

-게티즈버그 전투

가장 훌륭한 싸움은 적이 지키지 않는 지점을 소수의 병력으로 차지하는 것이다

p249

미국 남북전쟁은 공업이 주력 산업인 북부 지역과 농업을 주요 산업인 남부 지역 간에 벌어진 내전이다.

 

남북전쟁의 최대 전투가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벌어졌다. 북부 군의 스트롱 빈센트는 상사의 명령이 아니었지만 지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요충지로 지적된 리틀 라운드 톱을 점령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곳으로 자신의 여단을 진격시켰고 남부 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를 하고 차지하여 연대의 주둔지로 만들었다.

 

-게티즈버그 전투의 교훈

잘못된 것을 뻔히 알면서도 상사의 지시를 그대로 따를 수는 없다. 그렇다고 독자적 판단에 의한 행동만이 옳은 건 아니다. 평소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 훈련 체계 구축도 중요하다.

 

 

-마무리

<전쟁 이야기>의 저자 안계환 작가는 군대에서 읽은 헤로도토스의 <역사(Historia)>를 인생 책이라고 꼽는다. 역사를 통해 통찰력을 기르고 인생의 지혜를 배웠고 이를 전달하고자 글을 쓰고 강연을 한다.

 

, , 질병,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소재로 역사책이 출판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는 전쟁은 왠지 무거운 주제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이 책은 작가의 역사를 바라보는 통찰력으로 간결하고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일화를 곁들여서 그런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3000년 전쟁 역사를 한 번에 읽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도 좋겠고 영웅들의 사례를 보며 자신의 삶에 접목해서 인생 전략을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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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문학 | 기본 카테고리 2023-08-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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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뮤지컬 인문학

송진완,한정아 공저
알렙 | 2023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깊고 풍부하게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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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인간과 관련된 사상, 문화 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흔히들 문학, 사학, 철학을 일컫는다. 이에 저자는 인문학이란 '사람이 그리는 무늬'라는 최진석 교수의 말을 인용해 뮤지컬도 인문학의 한 분야라 말한다.

 

그동안 음악이나 미술과 접목한 인문학 책은 더러 읽었지만 뮤지컬로 설명한 책은 처음이다.

뮤지컬을 좋아하지만 비싼 관람료 때문에 자주 공연장에 가지는 못하고 한 해 한 편 정도 관람하는 것 같다. 무대장치와 화려한 의상과 같은 볼거리를 대형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쌀 만도 하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컬을 꼽자면 '오페라의 유령'이다. 런던에 가면 꼭 뮤지컬을 관람하고 오라는 지인의 권유로 보게 된 것이 '오페라의 유령'이었다. 20여 년 전 당시에도 꽤 인기 있는 작품이었는데 공연 당일 빈 좌석이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과 관람료를 말하게 되었는데 그는 여기 오기 전 한 달 전에 예매했다는데 나의 두 배 정도 높은 가격이었다. 그때는 작품성보다는 가성비 있는 관람료가 더 만족감을 주었던 것 같다.

 

그 후로 서울에서 공연이 있을 때 기회가 되어 오리지널과 우리 배우들의 공연으로 두 번 더 보게 되었다. 뮤지컬은 스토리보다 무대 장치와 배우들의 춤을 곁들인 노래 등에 더 중점을 두고 보게 되는데 '오페라의 유령'하면 떠오르는 웅장한 음악과 남녀 주인공이 함께 부르는 'Phantom Of The opera'는 지금도 귓가에 맴돈다. 요즘에는 넷플릭스에서 25주년 특별 공연 실황을 시청할 수 있다.

 

공연장에 가는 대신에 맘마미아, 라라랜드, 겨울 왕국 등과 같은 뮤지컬 영화도 다른 장르의 영화만큼이나 좋아한다. 영화는 보통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가 먼저 만들어지고 후에 뮤지컬이 나온 것도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뮤지컬의 역사와 더불어 작품 해설까지 실려 있어서 앞으로 관람할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 같다.

 

<뮤지컬 인문학>은 송진완, 한정아 두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송진완 작가는 현재 공연예술과 인문학 고전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일선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한정아 작가는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루나틱>, <라이언 킹> 등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현재 '예술문화 기업 강의 교육기관 아트스프링 대표이다.

 

이 책은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뮤지컬과 인문학적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뮤지컬의 성장 과정 등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널리 알려진 뮤지컬 여덟 편을 소개하며 작품의 역사적 배경, 정치, 문화 등과 함께 작품 해설을 했다.

 

이 책을 읽고 알게 된 뮤지컬의 종류와 소개된 뮤지컬 중에서 재미있게 읽은 <빌리 엘리어트>를 정리해 보았다.

 

-뮤지컬의 갈래(p12)

뮤지컬을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고 한다. 뮤지컬 몇 편 본 정도의 일반인으로서 처음 접한 용어라 소개해 본다.

 

리바이벌 뮤지컬: 기존의 뮤지컬 작품, 오페라, 영화 등을 각색한 것

메가 뮤지컬: 스펙터클이 중시되고 서사와 음악, 무대 연출 등의 규모가 크고 웅장한 뮤지컬

북 뮤지컬: 이야기와 서사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는 뮤지컬로 현대 뮤지컬의 전통적인 형태

성스루 뮤지컬: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이 전개되는 뮤지컬

주크박스 뮤지컬: 인기가 있었던 대중음악을 소재로 서사를 구성

콘셉트 뮤지컬: 이야기와 서사보다 주제와 표현방식 등이 중심. 관객의 참여와 역할 수행을 중요시한다.

 

-빌리 엘리어트, 정의에 관하여

 

케이크를 공평하게 나누고 싶다면, 케이크를 자르는 사람이 맨 마지막에 먹게 하라

미국 철학자, 롤스

 

'빌리 엘리어트'는 영화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나는 '빌리 엘리어트'를 영화로 관람했는데 뮤지컬과 내용이 같을 것이라고 보고 간략하게 줄거리를 쓰자면 다음과 같다.

 

탄광촌에 사는 소년 빌리는 아버지의 권유로 권투를 배운다. 하지만 빌리는 여자아이들이 발레를 연습하는 모습에 더 끌렸다. 아버지는 발레는 남자답지 못한 것이라며 발레 교습을 반대한다. 게다가 탄광촌 파업으로 인해 집안의 경제 사정도 나빠져 수업을 받기가 어려워졌다. 발레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알아본 동네 발레 교사의 추천으로 런던에 있는 왕립 발레학교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드디어 빌리는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되는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년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성장 과정이 감동적인 작품이었다. 위험이 도사리는 탄광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하던 동료들이 일자리 때문에 서로 대립하며 적이 되어가는 모습이 가장 안타까운 장면으로 기억에 남는다.

 

빌리의 아버지와 형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광부로 일하며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파업으로 맞선다. 하지만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이 하나둘 대열에서 빠져나가며 파업은 힘을 잃는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치는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 시절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영 기업을 민영화하면서 탄광업을 비롯한 사양 산업을 정리하는 정책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기업 친화적 정책은 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안정시켰지만 빈부 격차는 벌어지게 된다.

작가는 여기에서 마이클 샌들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인용해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해 비판한다센델은 '사회에서 가장 약자에 속하는 사람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경우에만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인정하다는 원칙'(p175)이라고 했다.

 

정부의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어야 하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자유와 평등이라는 잣대로 외면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으며 공정하지 않다.

사람마다 태어난 환경이 다르고 능력의 차이도 있다. 그 차이가 '행운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쓰이도록 하자'(p183)는 저자의 의견에 공감한다.

 

-이 책을 읽은 소감

여기에서 소개된 작품들을 다 보진 않았지만 작가들의 친절한 안내로 뮤지컬을 여러 편 관람하고 온 것 같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도킨즈의 '이기적 유전자'를 소환하여 인간 내면의 선과 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미스 사이공>을 통해 세계 제국주의, 식민주의, 이데올로기로 고통받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민족들의 아픔을 나눈다.

 

<뮤지컬 인문학>은 작품을 통해 어둡고 불합리한 현실을 고발하고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인문학적 관점으로 쓴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뮤지컬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뮤지컬을 보는 시선을 한 차원 높여 주었다고 말하고 싶다. 여태까지 배우가 좋고 음악이 좋아서 뮤지컬을 관람했다면 이제 그 작품이 시사하는 바를 통찰하며 감상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깊고 풍부하게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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