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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오면 편한건 나뿐인건가.. | ♩그니일기 2021-10-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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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배송해야만 했니..

밤 23:30에 배송완료했다는 문자..

세상에.. 이시간에..

 

새벽배송까지 하는 그 ○○..

이시간까지 배송하면 기사님들은 대체 언제 주무십니까..

 

생필품을 여유롭게 주문한건데..

○○은 같이 주문해도.. 각각의 박스에 담아서 같이, 또는 각각 배송이 되는 걸까..

다 같이 한 박스에 담아서.. 한꺼번에 오면 편한건 나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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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하지 않는다』.. | √ 책읽는중.. 2021-10-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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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수상 이후 5년, 한강 문학이 도달한 곳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한강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하지만 모든게 끝난 건 아니야. 정말 헤어진 건 아니야, 아직은."

목연쌤과 함께 읽으려고 기다리고 이 책..

오늘 밤 커피한잔 마시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해야겠다..

 

...  소/라/향/기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저
문학동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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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월 5일 작별하지 않는다 | Ω 스 크 랩 2021-10-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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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샘 목연 문답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만났습니다.

예스24 블로그의 이웃이신 소라향기 님이 보내주셨습니다.

책상자에 아름다운 사연까지 담겼으니

이 가을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입니다.

 

부커상 수상 이후 5년이 지났습니다.

한강 문학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 궁금하네요.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라는

작가의 말이 실현되기를 빌면서,

소라향기 님께 고마운 마음과

받기만 하는 죄송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한편 우리 집이 정말 시골인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네요.

이 책은 횡성에는 10월 1일에 도착하였으나 배달이 되지 않았고,

10월 2일에도 배달 출발 문자는 왔으나 배달이 되지 않았으며,

10월 3일은 공휴일, 10월 4일은 대체 공휴일이라

오늘 배달이 되었는데요.

 

횡성의 끝자락인 우리 집은

택배사에서 배달 차가 출발을 하였다고 해도,

물량이 밀리면 배달이 안 되더군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서 배달이 안 된 것은

횡성의 끝자락인 우리 집이 너무 외딴곳이기 때문ㅜㅜ.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저
문학동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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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 ○ 그니 리뷰 2021-10-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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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임승유 저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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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하고 싶었다..》  
         - 시인의 말 -

(시인의 말은 한줄이였지만.. 마음에 다가온다..)

 

 

[ 휴일 ]

 

휴일이 오면 가자고 했다

 

휴일이 오고 있었다. 휴일이 오는 동안 너는 오고 있지 않았다. 네가 오고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지 모르는 채로 오고 있는 휴일과 오고 있지 않은 너 사이로

풀이 자랐다. 풀이 자란 걸 알려면 풀은 안 보면 된다. 다음 날엔 바람이 불었다. 풀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알게 된다. 내가 알게 된 것을


 

모르지 않는 네가

 

왔다 갔다는 걸 이해하기 위해 태양은 구름 사이로 숨지 않았고 더운 날이 계속 되옸다. 휴일이 오는 동안

 

 

 

[ 반창고 ]
 

버리고 올게

 

네가 무거운 것을 끌고 나간 후에 나는 저녁을 가장 사랑했다. 저녁은 무겁고 무엇보다도 전부였기 때문이다.

 

어떤 색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네가 들어와 환하게 드러난 자리를 쓸고 닦는 동안 손가락으로 숲을 가리키면 숲은 더 들어가고 더 깊어져서 감자와 설탕을 먹었는데


 

그만 일어나

 

그런 말을 들으면 이제 감자가 한 알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여기서 나가려면

 

문을 열기만 하면 된다.

 

 

 

 

[ 여기 ]


 

두 팔을 감싸 안으며

 

카디견을 걸치면 더 있을 수 있을 텐데, 말해보는 여기. 여기는 마음에 든다. 없어지지 않으면 좋겠다. 물이 없어서 물을 따라왔다. 물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물질이고


카디건의 성질은 따뜻하다. 알맞게 높은 온도는 마음이 높인다. 마음을 놓자 뭔가 달라진다. 변한다. 여기서 여기를 놓친다. 여기를 돌려놓으려고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어디 갔다가 왔을 때 여기가 어딘지 몰라서 아무것도 못 했을 때가 물처럼 고여 있다. 빠져나가지 않도록 물을 더 따랐다. 물속에 물이 있다. 여기는 여기서 아무 데도 못 간다.

 

여기는 찾아온 곳이다.

 

 

[ 그 정도의 양말 ]


 

양말이 가득했다. 부드럽고 따뜻해서 잘 때 신으면 좋은 그런 양말 말이다. 이젠 거의 안 남았는데 나도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문 열고 나가면 와 있는 계절처럼

 

볼 때마다 네가 양말을 줘서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그건 양말의 비밀이다. 발가락 사이에 하옇게 거품이 일도록 씻은 후 양말을 신어보는 것. 양손으로 두 발을 쥐고 코가 닿을 것처럼 양말을 보는 것. 나한테 양말은 그 정도였고


 

지금은 없어진 양말을

 

다시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있다. 겨울이 가기 전에 방법을 찾고 싶고 이런 건 어떨지 모르겠다. 누구를 만나더라도 양말 얘기는 꺼내지 않으면서 다니다가

 

양말 하나는 손에 들고 집에 오는 것. 그렇게 양말이 많아져서 그 정도의 양말이면 뭐든 해볼 수 있겠다 싶을 때까지

 

해보는 것 말이다..

 

 

[ 길고 긴 낮과 밤 ]


 

우리가 사과를 많이 먹던 그해 겨울에 너는 긴 복도를 걸어와 내 방문을 열고

 

사과 먹을래

 

물어보곤 했다. 어느 날은 맛있는 걸로 먹을래 그냥 맛으로 먹을래 그러기에 네가 주고 싶은 것으로 아무거나 줘 말해버렸고

 

오래 후회했다.


 

그날 사과에 대해 우리가 갖게 된 여러 가지 사과의 맛과 종류에 대해, 다양한 표정과 억양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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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낮과 밤.. | √ 책읽는중.. 2021-10-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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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긴 낮과 밤 ]


 

우리가 사과를 많이 먹던 그해 겨울에 너는 긴 복도를 걸어와 내 방문을 열고

 

사과 먹을래

 

물어보곤 했다. 어느 날은 맛있는 걸로 먹을래 그냥 맛으로 먹을래 그러기에 네가 주고 싶은 것으로 아무거나 줘 말해버렸고

 

오래 후회했다.


 

그날 사과에 대해 우리가 갖게 된 여러 가지 사과의 맛과 종류에 대해, 다양한 표정과 억양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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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임승유 저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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