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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다른 계절로 사라지는 순간.. | √ 책읽는중.. 2021-11-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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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 ]


찬바람이 옷깃을 연다.

궁핍도 잊고 지체한 일들도 잊고

언덕을 오른다.

바람의 체온을 오래 안으면

바라보는 모든 것들이 붉게 물들어간다.

물들어간다는 건 소멸하는 것인데

이 아름답고 황홀한 속마음을 어디에 둘까.

악인이 넘치는 세계에서

무엇이 붙들고 무엇에 물들고 잠들까.

무엇을 위해 우린 목소리를 놓지 못했을까.

지난여름 온몸을 물로 가득 채웠지.

물의 힘으로 당신을 기억했다.



이제 서서히 내 몸에 물이 빠져나간다.

잎들은 모두 붉고 노랗게 늙는다.

언덕의 세상과 당신과 내가 온통 물들다가

툭 다른 계절로 사라지는 순간.

푸석한 내 몸에서 당신이 툭 떨어져나가는 순간.

툭 툭 빗방울이 가슴을 두드리는 절명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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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저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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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아, 가는게 그렇게 싫었니.. | ♪ 그니일상.. 2021-11-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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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되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다.

- 오늘은 더 좋은 날이 될거예요 中 11월 30일 -


모나리자님이 보내주신 와인이 도착하였다..

아직 많이 남은 생일까지..

허벅지 바늘로 찌르며 참아야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삶의미소님이 보내주신 만두는 먹을 수 있다..

생일 날 먹으라는 문구가 없었다..^^

 

11월아, 가는게 그렇게 싫었니..

하루내 비가 내리더니.. 강한 바람이 분다..

힘없는 것들은 여기저기로 날라다닌다..

 

그래도 밤이 되니.. 잠잠해지네..

잘자..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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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연쌤.. 경이로운 기록 그리고 책선물 감사합니다.. | ♪ 그니일상.. 2021-11-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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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오르면

내가 아직 살아 있는 기쁨을 수없이 감사하고,

서서히 죽어가는 슬픔을 또한 감사한다.

- 모든 순간이 다 꽃으로 필 거예요 中 11월 30일 -

목연쌤의 히트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이웃으로 참.. 자랑스러운 숫자이며..

그 이벤트를 함께 해서 기뻤고..

손님이 당첨되지 않기 위해,

새벽시간이라 이웃들에게 함께하자고

알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또 한번 문지방이 닳았다.. 


짠~ 하고 선물상자에 담겨서 이렇게 도착하였다..

쌤.. 사랑의 세배돈도.. 감사드려요..

 

목연쌤.. 기록적인 숫자 그리고 책선물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곁에 계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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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들

손석희 저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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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달빛망아지님.. 너무 감사드려요..^^ | ♪ 그니일상.. 2021-11-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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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오, 올겨울엔 

저 녀석들 화롯불 삼아 가슴에

숨기고서 추운 겨울을

춥지 않게 견뎌봅시다 그려.

- 나태주, 시간의 쉼표 中 11월 30일 -



얼마전 있었던 달빛망아지님의 히트이벤트,

이어지는 책나눔이벤트..

-march님 덕분에 참가할 수 있었다..(감사해요!)-

 

오늘 이렇게 잘 도착하였어요.. 

일부러 보라봉투를 고르신거 아니시지요..

아..  보라색은 처음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택배알림이 울렸을 때..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이름이 같아서..

그 언니인줄 알았는데..

아, 번호가 다르다.. 했죠..^^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달빛망아지님..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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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라향기님 또 감사합니다!! | Ω 스 크 랩 2021-11-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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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저 바람속에

 


며칠 전 소라향기님으로부터 낙엽수집가에게 그림책 선물을 보내주시겠다는 전갈을 받았습니다.
어제 퇴근해보니 제 예상대로(?) 언박싱은 언감생심, 함께 사는 크고 작은 두 소녀가 포장을 해체하고 내용물을 적재적소(?)에 보관해둔 상태였습니다.
상자(마티스 포장상자가 이렇게 큰 것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ㅎㅎ) 한가득 들어있는 그림책들만으로도 충분한데, (평소 소라향기님께서 애정하시는) 보라색 고구마칩과 박상(강정, 뻥튀기 등을 경상도 사투리로 일컫는 말) 그리고 초콜릿과 커피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이 포스팅을 빌어 소라향기님께 낙엽수집가와 함께 감사드리며, 저 혼자 겨울은 12월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기에 올해의 마지막 가을날을 보내며 소라누님의 「가을시선」을 띄워보내드립니다.^^

[출처 : 이소라 - 가을시선, https://youtu.be/HvedFGW8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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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들이 된 몸.. | √ 책읽는중.. 2021-11-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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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 들의 저녁 ]


 

혼자 남을 때가 있다.

아무도 없고 아무 가진 것도 없이

두려운 가난만 남아 저물 때가 있다.

무리를 떠나 빈방에 돌아와

두부 한 조각에 막걸리를 들이켤 때. 

빈속에 피가 돌고 몸이 뜨거워질 때.

문득 빈 것들이 예쁘게 보일 때가 있다.

조금 더 편하기 위해 빚을 지고

조금 더 남기기 위해 어지러운 곳을 기웃거렸다.

가진 것 다 털고 뿌리까지 뽑아내고


빈 들이 된 몸.

빈 몸에 해가 저물고 잠자리가 날고

메뚜기가 뛰어다닐 때.

아름다운 것을 조금쯤 알게 되었다.

들에 앉아 남은 두부 한 덩이 놓고

저무는 해를 볼 때.

세상의 온갖 빈 것들이 얼마나 평온한지.

얼마나 아름답게 우는지.

서로 자랑하듯 속을 비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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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저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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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당신의 영혼을 훔친다.. | √ 책읽는중.. 2021-11-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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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의 세계 ]


 

절차는 없다.

새를 바라보는 것이므로.

 

빛이 새의 몸을 관통할 때.

누구든 게임이 끝나길 바란다.

아낌없는 폭언들이 분주하게 떠돈다.

가로등 위로 떨어지는 찬비.

새의 목숨은 상투적으로 널브러져 있다.

 

게임이 종료되기 직전

전봇대 꼭대기에 앉아 있는 직박구리를 보았다.

우연이라고 하기엔 명징했다.

 

새의 고향이 숲이라는 전설은 허황된 말이다.

전봇대엔 가로등이 걸려있다.

매일 밤 환히 커져 있어야 하는 육체는

매일 밤 쓰여야 하는 운명.

 

게임을 즐기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다.

나는 애초에 게임을 원치 않았다.

 

계절도 없이 유지되는 행간의 악몽.

오늘도 무덤을 밟지 않았다.

 

새가 허공으로 날아오를 때.

광장이 건물을 뒤엎을 때.

 

슬쩍, 당신의 영혼을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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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인 눈물

이재훈 저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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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앞을 모른다지만.. | ♩그니일기 2021-1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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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늘.. 제주의 수 생일축하로 시작되었다..

 

오전 제주의 수와 통화를 하며..

수의 생일 계획을 말하고.. 또.. 수는 같이 오름을 걸을 계획도 얘기나누며..

제주에 내려오라며 또 그렇게 유혹하고..

달달한 통화를 하였다..

 

그러면서 어제 달님이 말한 귤을 보내기 위해..

이번에 귤을 보낸 승민씨에게 연락해 달라고 했다..

 

수도.. 승민씨와 통화하기전까지는 몰랐다..

몇일 사이.. 승민씨에게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을..

 오늘 어머니 발인을 하였다고..

정신이 너무 없어서.. 당분간은 귤농사를 접는다고..

 

수보다 어린 승민씨인데.. 어머니도 젊으실텐데..

우리에게 귤을 보낼때까지만 해도.. 괜찮으셨을텐데..

 

한치앞을 모른다지만..

승민씨.. 힘내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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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수집가.. 내 마음을 받아줘..♥ | ♪ 그니일상.. 2021-11-2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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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안돼~♪

선물을 안주신데..♬

 

너무 귀여운 낙엽수집가에게 마음을 보내는 주말아침..

마음이 더 분주하게 움직인다..

 


어제 자정무렵 미리 포장을 해두고..

외출전 택배를 보낸다..

낙엽수집가.. 내 마음을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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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님.. 멋진 와인선물.. 감사해요.. | ♪ 그니일상.. 2021-11-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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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모나리자님의 선물이 도착하였다..


와인병에 전구를 두르고 한잔..

또 잔에 전구를 두르고 또 한잔..
전구를 빼고 또 한잔..

적어도 석잔은 마셔야 겠어요..

 

아.. 생일 날까지.. 꾸욱 참아보겠습니다..

모나리자님.. 멋진 와인선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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