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배드 엔딩을 위한 공략집 6권 리뷰입니다.
계속 무겁고 어둡게만 흘러가면 재미없었을탠데 가끔 시스템의 엉뚱한 선택지라던가
미니 게임같은게 있어서 그런지 너무 어둡거나 피폐하지 않게 흘러가는거 같아요
게임의 정체가 점점 밝혀지는데요 게임 캐릭터들이 단순한 게임 캐릭터들이 아니었다던가
새로 시작하는건 사실 시간을 되돌리는거였고 그렇기에 기억의 균열이 일어나서
각자의 캐릭터들이 자신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는게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디아에 대해 순애보같은 사랑이 되는것도 뭔가 재미있었구요
6권은 얼마 남지 않은 캐릭터인 타릭이나 라이문트와의 서사도 진전이 되구요
아호텝과 엔딩을 보는데.... 진짜 천하의 멍뭉이같은 아호텝이 이런 사람이 되다니
뭔가 반전이 있어서 그런가 싫어했던 캐릭터였는데 정이 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