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의 죽음을 목격 한 트라우마로 붉은 색을 두려워하여 볼 수 없게 된 카일 세이버는, 뭔가 엄청나게 대단한 존재여서 삿된 것들에게 쫒기고 그런 그와 함께 행동하게 된 최강의 엑소시스트 천세아는 카일과 보통 인연이 아니었는데...
※ 인간계 : 룩스
※ 인간의 모든 감정이 모여 만들어진 세계 : 테네브리스(특징 : 검은 파편)
※ 테네브리스에서 인간과 같은 존재 : 텐
※ 텐의 분류 - 센(가장 강하고 적다) 제트(인간 사후 테네브리스로 넘어 간 존재) 엘렘(가장 다양, 엘렘만 혼혈을 가질 수 있다.)
※ 센의 분류 - 옌 레미나 디우스
※ 엘렘의 분류 - 아쿠아(세이렌,정령,인어. 혼혈은 바이킹)
이그니스(드래곤.요괴.고블린.드워프. 혼혈은 마녀나 연금술사)
테라(놈,신령.웨어울프,뱀파이어. 혼혈은 요정.님프)
벤티(혼혈 없음. 페어리. 벤티의 축복을 받으면 펠루가)
※ 루프 : 테네브리스와 룩스 사이의 자연적인 통로 대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통로. 인간은 테네브리스로 갈 수 없지만, 텐은 루프를 통해 룩스로 올 수 있다.
※ 엑소시스트 : 루프를 닫을 수 있는 존재(텐 또는 펠루가)
에...이렇게 복잡한 설명을 단 두 페이지에 넣어 두고 그 뒤로는 모두가 알 것이다 생각하고 진행을 하십니다. 몰라요, 저는. 판타지 소설을 꽤 읽었다고 자부했는데 이 놈이 요 놈같고 저 놈이 고 놈같은 상황이라 당황했습니다. 설정집 같은 것을 따로 페이지를 내서 정리해 주셨다면 좋았을텐데 설정덕후인 저는 설정집이 꼭 필요한 작품에 그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카일과 세아(카리타스)의 사랑이 기구하고 절절한 것은 맞는데, 그 사랑을 느끼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이 높아서 1독으로는 무리일 것 같습니다. 다행히 판타지를 좋아하므로,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는 생각이 들 때 다시 한 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